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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손가락 미로
애플비북스 편집부 지음, 유현숙 그림 / 애플비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아이책을 이책 저책 보다보니 이제 출판사마다 강점이 보이기 시작하는거 같아요.
제겐 특히 애플비라면 태교부터 토들러까지 거의 따라올 테면 따라와봐! 정도의 출판사 같아요.
최근에 애플비북스에서 큰애 글자 따라쓰기 책도 한권 샀는데 그것도 대 만족이구요.
진짜 아이들이 좋아하게 잘 꾸며진 책들이 많은거 같아요.
여튼 애플비를 안거치고 지나간 아이가 없을만큼 유명한 출판사 애플비의 베이비들을 위한 미로가 등장했네요.
우리 딸의 통통한 손이 등장~
우리 딸이 이렇게 부분부분 찍으면 엄청 통통해보이는데...실상은 엄청 작은 아이랍니다.
첫째아이 공부에 빠져서 책을 보는둥 마는둥 했더니
(거의 안보여줬지요.) 하나 있는 촉감책을 넘넘넘 좋아하는거에요.
그래서 그래 이제 너도 책을 보고 싶구나..싶어서 찾고 있었는데
베이비계의 최강자 애플비의 손가락 미로라니!! 넘넘넘 궁금했답니다.
요렇게 손가락을 넣을수 있어요.
그럼 손이 끼는게 아니냐구요?
아니에요 댓츠노노!
이게 부드럽게 되어있어서 구부러집니다.
하지만 그러면 구부러진채로 구겨지냐구요?
그것도 아니더라구요.
금방 제 자리로 돌아가요.
여기저기 미로를 찾아갈 방법은 모르고
그냥 계속 당겨버리네요.
미로는 모양이 다양해요.
하트 산 모양 진짜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로모양
애벌레같은 모양
구불구불 삐죽한 모양
소근육 발달을 위해서 많은 모양을 연구한거같아요.
게다가 엄청난 의성어 의태어!
거기에 수수께끼까지 들어있답니다.
색은 또 얼마나 이쁜데요.
아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온몸으로 표현하거든요.
자기꺼라고 이렇게 온 첫날부터 물고빨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그림들이 마음에 들었는지 뽀뽀하고 또 자기 몸 길이만큼 죽 늘렸다가 자기 온 몸을 감싸고 펼치기도 하구요.
우선 색감이 화려해서 너무 좋더라구요.
우리 딸이 또 화려한걸 엄청 좋아하거든요.
넘어가요 넘어가.
엄청 좋아하는 이 애플비의 손가락 미로
애들 뭔가 책같은거 사주고는 싶은데 아직 책은 이른거 같을때!
그때 소근육도 발달하고 그리고 우선 책처럼 단단하지 않아서 다칠 염려가 없거든요.
대대대대대 만족이에요.
진짜 아이 있는 집에 있으면 넘넘 좋을 책 같아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