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풀빛도서의 내일을 위한 책 시리즈 중의 한권인 민주주의에 대해서 아들과 읽어봤어요.
아직 어린나이라서 어떻게 책에서 잘 풀어냈을지도 궁금했고 아이가 어떻게 이해할지도 궁금했어요.
요즘 사회쪽 책을 많이 보고 있어서 과연 도움이 될지도 궁금했어요.
민주주의를 어떻게 이룰까요?
볼로냐 라가치 상이 정말 아동도서 부분의 최고권위가 있는 상이라고 하는데
대상 수상작이라니 대단하지요?
풀빛도서의 내일을 위한 책 시리즈 4권 모두 정말 읽을수록 감탄이 나와요.
어려운 이야기를 어떻게 이렇게 쉽게 잘 풀어냈는지 놀랍답니다!

민주주의에서는 자유롭게 생각하고 말하고 모일수 있다고 하네요.
국민이 주인이 되어 국민을 위한 정치가 이루어지게 하는 제도가 바로 민주주의인데
어떻게 설명하는지 한번 같이 보도록 해요.

민주주의는 놀이로 표현하기도 하고
따라야할 규칙을 법이라고 쉽게 설명하네요.
민주주의는 모든 사람이= 국민이 함께 만드는거지요.
자유로운 의견도 분명히 개진할 수 있어야 하구요.

민주주의에서 살짝 더 나아가서 정당에 대한 의미로 가고있어요.
비슷한 사람끼리 모여서 우리나라 식 표현으로 '한 배를 타다'
이 그림에서는 '한 기구'를 탔네요.
정당이라는 설명이 자연스럽게 진행이 되지요.

각자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다르고 그 다른 가치가
비슷한 사람끼리 모여서 만든 단체.
정당은 바로 정치적 의견이 비슷하거나 같은 사람들이 모여 만든 단체잖아요.
이렇게 그림으로도
각자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다를 수 있다는걸
집안의 칸으로 설명했네요.

그림들이 참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지요?
콜라주식의 기법이 참 재밌고 참신해보여요.

한 사람을 향한 여러 사람들의 시선
참 독특한 표현방식이에요.
전 내일을 위한 책이 어른들에게는 그림만 봐도
무언의 재미를 주기도 하는거같아서
참 좋더라구요.
솔직히 표현하기 상당히 어려운 문구들을
그림을 보면 아하! 하면서 이해할 수 있게 되니까요.
한사람이 모든 힘을 가지고 속이는거
쉬운 일이거든요. 라는 문구가 왜 이렇게 마음에 와 닿는지 모르겠네요.
쉽지는 않은 내용이었지만
아들과 전 많이 풀어져있는 글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아이는 무엇보다도 정당에 대한 관심이 조금 있는거 같았어요.
비슷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것에
괜히 마음이 가나봐요.

민주주의를 표현한 여러 문장과 사진을 보면서 익혀나가는데
정말 유익하고 좋더라구요.
독후활동은 아이에게 정당을 만든다면 어떤 정당들이 있을까? 하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자기가 이런거이런거요. 라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읽은 책에서 나온 베짱이 이야기도 있고 요즘 어린이집에서 관심이 많은 환경 이야기도 있네요.
거기에 자원을 아껴쓰자.
월급을 많이 준다.
엄마가 평소 하는 말을 따라하는걸까요?
아들과 재밌는 이야기를 만들어봤는데
더 큰 아이들이라면 정당에 대해서 더 재밌게 대화할 수 있을거 같네요.
초등학교 사회시간에 토론주제로 딱 좋을거 같은 책이에요!
내일을 위한 책은 초등 사회 교과연계가 있어요.
초등 민주주의/ 초등사회 민주주의와 연관해서 찾아보세요.
사회 4학년 1학기 3. 민주주의와 주민 자치
사회 6학년 2학기 1. 우리나라의 민주 정치
도덕 3학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도덕 5학년 인권을 존중하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