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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채움] New 달려라 씽씽 15종 (전10권+스티커북1권+스티커4종) - 탈것에 관한 전문적인 기초지식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표현으로 가득합니다.
글채움 / 2016년 4월
평점 :
품절
남자아이들 엄마라면 집에 넘치는것이 자동차/ 배/ 기차/ 오토바이/ 비행기/ 로봇/ 공룡이지요?
그런 남아들의 입맛에 딱 맞는 자동차 전집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구요.
글채움 출판사에서 나온 달려라 씽씽 전집이 그것인데요.
제가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 받은 책은 출동 자동차와 내배가 최고야 입니다.
제가 봤을때 권장 연령은 3세에서 7세 정도 입니다.
저희 아이는 5세라서 너무 즐겁게 보고 제법 읽을 줄 알게 되어서
큰 글씨는 아이가 다 읽었어요.
우선 표지를 보시면 딱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으로 가득차 있어요.
아주 개구쟁이인 우리집 아들은 책 보자마자 내 배가 최고야부터 읽어달라고 했어요.
아이들은 지루하지 않은(너무 고전적이지 않은) 그림을 좋아하는거 같아요.
내 배가 최고야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저는 배가 이렇게 많은 종류가 있는지는 몰랐어요.
배 종류가 어떤것이 있는지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지도 나와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섬에 갇혔는데 빠져나가려면 스스로 방법을 찾으라고 하는데요
저희 아이는 그냥 수영해서 나가면 되지~라고 말하더라구요.
아주 큰 바다는 수영해서 가기는 너무 힘들고 지친다고 설명해줬어요.
가장 원시적인 방법.
가장 옛날 사람들이 만든 방법은 뗏목이었겠지요.
뗏목을 만드는 방법 그리고 끈이 없어서 나무줄기로 엮었다는 내용까지 나와있었어요.
이정도의 배는 집에서 만들 수 있겠다 싶어서 아이와 만들기로 했습니다.
뗏목보다 더 많은 종류의 배가 등장하지요.
원양어선 고래잡이배
바이킹선 갤리선 범선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해적선!까지
저희 아이는 요즘 할로윈에 푹빠져서 해골 모양만 나오면좋아하는데
놀이동산에서도 본 배 모양이라면서
좋아했어요.
그리고 우리나라배 이순신장군의 거북선도 있고
높은 파도가 올 경우에 뒤집히지 않는 잠수함도 종류별로 소개해주고 있었어요.
저희 아이는 집에 레고로 만든 잠수함이 있어서
그 잠수함과 모양도 비교해보고 깊이 어디까지 내려가는지 까지 상세하게 알아봤어요.
아이가 진지하게 다 읽어보는 모습이에요.
저희 아이는 처음에 퀴즈처럼 나온
어떤 방법으로 섬을 빠져나갈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수영을 택했어요.
엄마라면 어떻게 할거 같아?라고 물어보더라구요.
저는 이렇게 책에서 질문을 던져주고 아이에게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 참 좋은거 같아요.
요즘 책들의 트렌드가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점점 아이의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가 많아지면서
책들도 아이에게 답을 유도하는 부분이 많아지는거 같아요.
집에 있는 모래놀잇감 배를 보면서 유람선으로 만들면 좋겠다고 했어요.
화려하고 예쁜 유람선을 매일 집에서 지나가는걸 매 시간마다 보는데
아이가 한번도 타보질 않았거든요.
다음에는 유람선 체험도 시켜줘야겠어요.
그리고 책에서 나온 뗏목 만들기 독후활동을 했습니다.
준비물:: 나무젓가락 5개이상, 목공풀, 고무줄 등등
아이는 스스로 집에 나무가 큰게 없으니까
엄마 작은 나무젓가락으로 하면 될까라고 물어봤어요.
그래서 제가 나무젓가락을 다 잘라주었고,
혹시 몰라서 고무줄/ 목공풀을 준비했는데 목공풀만으로도 잘 붙어서 별도로
나무젓가락을 끈으로 묶을 필요가 없었어요.
목공풀이 없으면 본드로도 쓸 수 있을거 같아요.
뗏목을 다 만들고 책의 뗏목과 비교해 보는 모습이에요.
아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정말 작은 거에도 아이들은 좋아하고 재미있어하는거 같아요.
뗏목이 물에 뜨는지 아이는 무척 궁금해했어요.
그래서 바로 세수대야에 물 받아서 아이에게 띄워보라고 했어요.
그리고 그 위에 얼마나 무거운 것 까지 올릴 수 있는지 한번 아이가 실험도 해보았어요.
아이가 뗏목으로 가지고 노는 모습이에요.
정말 배에 대해서 종류가 자세하게 설명 되어있었어요.
특히 남아가 있는 집이라면 10권짜리
달려라 씽씽 전집은 아마 책이 찢어지도록 보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와 함께 재미있는 독후활동까지 하게 되어
저희 아이도 너무너무 즐거워했던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