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이 야호 2 3호 (워크북 1권 + 그림책 5권) 한글이 야호 2 3
한글이아빠 지음 / EBS미디어(주)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대한민국 엄마라면 다 아는
EBS간판 프로그램 '한글이야호'책을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해주셔서 체험하게 되었어요.

정말 아이 책은 여러번 꼼꼼하게 따져보고
저는 홈페이지에서 구성이 어떤지 어떤 책이 좋아할 법한지 워크북 구성이라면
어떤 워크북인지 전부 따져보는 성격이거든요.
책을 받아보고 역시 EBS라는 생각을 했어요.

한글이 야호는 지금 시즌2편을 하고 있지만, 제가 알게 된건 시즌1이었어요.
아이 한글 공부는 시키고 싶은데 학습지는 부담스럽고 방문교사 수업도 참으로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15분내지 20분 수업이 얼마나 큰 효과가 있겠어요.
엄마표만 생각하는데 워킹맘이다 보니 체계도 안잡히고..

그 와중에 한글이야호라는 프로그램을 EBS에서 했고
DVD로 나왔다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두드리퐁아저씨와 함께 한글이가 부르는
아야어여오요우유으이송도
아이가 한글이야호 시즌2 하기 전에 이미 다 외웠구요




한글이 야호 프로그램만으로도 훌륭하지만,
책은 더욱더 신경을 많이 쓴거 같아요.
정말 아이들이 좋아할거 같은 워크북을
총정리해서 넣어놨다고 해야할거 같아요.
내용도 엄청 많아서 한달에 한권을 하면 적당할 정도로 양이 충분해요.
빠른 아이는 2주에 한권씩이면 충분할 거 같구요.





3권에 있는 야호 이야기는 총5권.
ㅂ,ㅅ,ㅈ,ㅇ이 들어간 단어로 이루어 져있어요.
받침없는 단어로 만든 이야기가 얼마나 매끄럽고 재미있는지
아이들은 이 책만으로도 읽는데 자신감을 많이 얻는거 같아요.

읽어줄때 TIP!
저는 읽을때 작은 글자는 제가 읽고 큰 단어(해당 월호에서 배우는 단어)는 아이에게 양보 했습니다.
아이는 기본 음절표 보고 노래도 여러번 불러본터라 떠듬떠듬 하지만 전부 읽어냈어요.





집에 기본음절표로 만들어진 큰 보드판이 있는데
아무래도 큰 사이즈다 보니 아이 눈에 한번에 안들어와서 고민이 많았어요.

그런데 아이 눈에 쏙 들어오고
색마다 다르게 칠 되있는 기본 음절표를 보면서
한번 더 읽어 볼 수 있게 도와주더라구요.





워크북 양만 해도 상당한데 이렇게 구성이 다양해요.

글자 딱지/글자판박이/ 빙글빙글 글자판/ 노래챈트 엽서/ 기본음절표

이렇게 다양하게 아이의 흥미를 자극해요!
저희 아이는 글자판박이를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처음에는 글자 판박이 잘 할 줄 몰라서 다른 글자까지 다 붙여졌는데
글자 판박이는 단어 하나하나 따로 잘라서 붙여야
깨끗하게 붙여져요.





챈트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부분이에요.
짧지만 단어도 샥샥 지나가면서 집중력 짧은 유아에게 딱 맞게 진행되어요.
주요 단어는 크게 보여주고 어깨 으쓱으쓱하게
신나는 노래에 맞춘 노랫말이 아이에게 큰 인상을 주는거 같아요.

야호의 이야기책도 정말 좋지만 저는 시즌2의 챈트 부분이 더 좋아요.
개인적으로 QR코드가 있어서 찍으면 바로 챈트로 연결되면 좋을거 같은데
한글이아빠께서 꼭 이부분 반영하셔서 시즌3때는 그렇게 만들어주세요






집집마다 다양하게 활용하는 판박이와 글자딱지에요.
저는 활용법을 곰곰히 생각했는데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EBS홈페이지를 방문했어요.
그랬더니 과자따먹기 블럭으로 만들기/ 젠가 놀이등 너무너무 다양하더라구요.
엄마들의 창의성에 놀랐습니다.





워크북이 얼마나 두껍고 쉽게 찢어지지 않는 도톰한 종이인지 보여드리고 싶은데 사진으로 잘 안보이네요.
아직 종이 넘기는데 어려움이 있는 아이에게 두꺼운 종이는 정말 안성맞춤이지요.
거기에 반딱거리는 재질이 아니라 연필로도 일반 노트에 쓰듯이 잘적히는 점도 좋아요.




받침이 없는 글자라 다양한 놀이방법으로
아이들에게 단어를 쉽게 접근하게 도와줍니다.




저희 아이는 글자돌림판과 함께 공부했어요.





글자 순서대로 적기 저는 이부분이 너무 좋아요.
그리고 바뱌 이렇게 바로 나오지 않고
ㅂ 도 적는 순서를 여러번 반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희 아이는 순서를 그냥 마음대로 적거든요.

아이에게 쓰기를 가르치고 싶었는데 이부분도 EBS에서 다 생각하고 넣어주신부분이네요.
거의 한 내용이 끝날때 나오는 부분이라 아이들이 막상 워크북이 어렵게 쓰기만 있으면 질리는데
그렇게 되는 부분을 생각하고 만드신거 같아요.





아직 쓰기가 어색한 아이들을 위해서 글씨를 붙이는 부분이 많아요.
스티커도 떼기 쉽게 점선으로 표시되어 있어서
정말 많은 엄마들이나 관계자들의 의견이 합쳐진 결과 같아서 감탄했답니다.



노래페이지는 너무 좋아요.
우리 아이들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한글 노래.
아이가 처음에는 율동도 하면서 불렀는데 때를 놓치니 그냥 노래만 불러서 아쉬워요.




한글이야호중에 가장 흥미로운 야호의 그림책.
정말 이상하게도 놀랍게도 받침없는 단어로 재밌는 이야기를 뚝딱 만들었어요.
대단한거 같아요. 늘 야호의 그림책을 보며 놀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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