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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 왔을까? 곡식의 지혜 - 세밀화로 보는 곡물 한살이 도감 ㅣ 어디에서 왔을까? 시리즈 2
모리구치 미쓰루 지음, 이진원 옮김, 유영한 감수 / 봄나무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집에 세밀화로 된 도감이 하나도 없어서 너무 궁금했어요. 마침 제가 또 세밀화그림을 배우고 있어서 (꽃그림이긴 하지만) 제게 도움이 될거 같기도 해서 아주 궁금했던 책이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거꾸로 찾아갔어요. 경단이 어디서 왔는지 호밀빵이 어디서 왔는지 빗자루는 뭘로 만들수 있는지. 색색으로 표시된 화살표를 따라가면서 아이가 상당히 흥미로워했어요.
특히 콘프레이크나 빗자루는 거꾸로 가면서 이런거구나 했어요. 처음 시작의 모습이 아이들에게 상당히 비슷하게 보이는거 같아요.
저희 아이는 3살때부터 길에 있는 강아지풀이란 강아지풀은 모두 뽑아와서 제게 선물이라고 나눠줬는데 곡식이랑 관계있는 모습이라서 너무 신기했어요. 이렇게 곡식만 나와있지 않고 길에서 볼 수 있는 친근한 풀의 모습도 설명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옥수수가 이렇게 종류가 많은지 몰랐어요. 미국에서 자주 먹던 옥수수도 보이지만 저는 파란 옥수수는 처음 보거든요. 아이가 파란옥수수라면서 얼마나 신기해 하던지 이렇게 자세히 그려서 아이들이 한눈이 비교 할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마치 사진처럼요.
저는 개인적으로 벼와 꼭 닮았어요. 부분이 제일 신기하고 아이에게 설명해주면서도 재밌었어요. 잡초가 벼랑 닮아서 살아남았다니 너무 신기한거 있죠. 동물만 그렇게 변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풀도 그렇게 변하고 있다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되었고, 서평은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