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하기 전에 제가 정말 너무 요리를 못해서 엄마가 걱정을 너무 많이 하시는 바람에 정말 모든 백화점 문화센터에 요리강의라는 요리강의는 다 들었어요. 그런데 문화센터 수업을 하면 다 맛있을거 같은데 정말 그렇지 않아요. 지나치게 달게 해서 자극적으로 해서 맛있다고 느끼게 하는 요리강의/ 재료가 너무 터무니도 없이 비싸서 막상 해먹기는 부담스러운 요리강의/ 재료는 싼데 해먹기가 정말 불편하고 과정도 너무 어려운 요리강의 등등. 너무 많았지요.그런데 저는 요리는 간! 이 중요한게 제 입맛에 딱 맛는 건강한 간이였어요. 박경신선생님 강의는. 그래서 박경신 선생님 강의는 연달아서 2번 들었답니다. 회사가 목동이었는데 롯데본점까지 매번 달려서 가서 들었는데 요즘엔 어디서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좋던 선생님께서 최요비에 나오시는거 보고 엄청 반가웠는데 이렇게 책도 나왔네요.정말 딱 표지 말이 맞아요. 선생님 요리는 늘 맛있고/ 또 건강해요. 이 책에는 쿠키/ 빵류 같은 베이커리는 없구요. 달달한 디저트류도 없어요. 딱 밥! 밥! 반찬! 이렇게 준비하셨더라구요. 선생님 만나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딱 선생님 같은 책이에요. 군더더기 없이 필요한것만 딱!최요비에 정말 많은 분들이 등장했지만 제가 제일 좋았던건 박경신 선생님이에요. 간이 맞거든요! 정말 간 맞고 너무 달지도/ 짜지도/ 싱겁지도 않는 맛있는 음식 찾는건 너무 힘들어요. 책도 책이지만 선생님 강의도 추천해요!선생님께서 얼마나 칼질 하는거 많이 강조하시는지 모르실거에요.일정한 두께로 썰기는 얼마나 몇번 혼나가며 배웠는지 그때 이후로 칼질은 저희집 엄마께도 인정 받았답니다. 칼질은 좀 하는데. 하면서요.계량컵은 저는 요리 배우면서 준비했어요. 종이컵으로 하시지 말고 계량컵/계량스푼 준비하면 요리가 딱 간 맞게 맛있어요. 다이소에서 구입하시면 얼마 안해요!간편하고 맛있는 요리가 재료로 분류되어 나와있어요. 정말 간단하지만 어려운 콩나물국..(저를 요리교실로 이끈 콩나물국. 저는 그게 비린건지도 몰랐거든요.)부터 정말 맛있는 일품요리까지 있어요. 제가 조금 아쉬웠던건. 제철음식이 표시가 안되서 저같은 초보요리사는 그냥 음식만 보고 재료준비하려면 비싸도 사게 되는 비효율적 음식을 만들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제철음식 적어도 봄/여름/가을/겨울 이렇게 나눠서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라는 생각 했어요.선생님 책 레시피에는 몇센티로 자르세요. 이런말 없어요. 사진보고 제가 눈대중으로 하면 되기때문에 저는 편했어요. 그리고 한눈에 딱 볼수 있게 간단하게 표시된 과정샷 보시고 따라하면 되요. 양념도 간단히 한눈에 보기 편하게 그리고 더 많은 메뉴를 담고 있어요.제 추천요리입니다. 선생님 수업들으면서 배웠던 연어샐러드(꽃핀거 같은 연어샐러드)/ 생선표고탕수/ 그리고 버섯솥밥이에요. 정말 너무 맛있어요. 전부 나머지 메뉴들도 해봐야 겠어요.마지막 장에는 요리 쉽게 찾게 ㄱㄴㄷ 순으로 인덱스가 나와있어요.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되었고, 후기는 성실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