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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고 건강한 첫 임신 출산 육아 - 산부인과.소아과 전문의가 들려주는 임신 출산 육아의 모든 것, 최신 개정판
김건오 지음 / 리스컴 / 201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저는 갑자기 아기 천사가 우연히 찾아왔어요.
출산 임신관련된 책 전부 주변 지인에게 드렸기 때문에 책도 없고 기억만 더듬고 있었어요.
그런데 너무나도 낯선 부분이 많았고, 특히 저자는 산모의 체중조절에 대해서 상당히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첫째 출산할때 몸무게 20kg 찐 나로써는..
진작에 이렇게 강조 하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았을걸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자는 정말 많이 강조. 일주일에 0.4kg정도 찌는게 가장 적당하다고.
출산용품리스트..
첫째가 아닌 둘째 맘은 거의 필요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일회용 물품들은 많이 구입을 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것도 잊은채.. 난 다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이 책에서 좋았던 점은..(대체해서 쓸수 있어요/ 대여해서 쓸수 있어요)입니다.
참고로 제겐 첫째 낳고 가장 필요없었던게 손싸게 발싸게. 양말 씌우면 되는데.. 손이나 발이나..
그런걸 첫째 맘이 알리가 없지.. 다 필요해 보이는데 이 책에선 양말로 써도 된다는 말이 있어서 정말 실용적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한 챕터 들어가기 전에 이렇게 문제가 15 문항씩 들어있는데..
이 책을 끝까지 다 본 나로썬.. 다맞은 챕터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렇게 무지했던가..에 대한 충격이 컸어요.
그만큼 둘째맘이라고 자신하면 안된다는걸 알았어요.
분만 예정일 표가 있는데
궁금하면 계산해 봐도 되지만, 나는 병원에서 알려줬기에.
계산 따로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언제든지 애가 나올시간은 딱 그날로 정하지 않는다는것도 알기에.
하지만 첫째 맘들은 마음이 두근두근..
이 표를 보면서 계산 하나씩 하며 기뻐하겠지요.
제가 지금 딱 6개월이라서 자세히 읽어본 주수별 상태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영양제를 잘 안 먹고 있었는데, 철분제를 반드시 먹고 공복에 먹으라는 책 속 저자의 말에 밥 먹고나서 철분제 먹은후에 배가 왜 더부룩하지? 라고 계속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유를 알았어요.
이렇게 병원에서는 둘째맘에게 세세하게 알려주지 않으니 모든 임산부는 출산책을 반드시 봐야하는거 같아요. 특히 나처럼 터울지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가 되는거 같아요
오메가3를 먹으라고 계속 강조.하는 부분
머리좋은 아이는 둘째더라도 건강하기 위해서 산모에게 여러가지 지침을 많이 알려주었다
정말 체중과 운동에 대해서 상당 부분을 할애하고 있고, 운동으로는 케겔운동을 책에서 추천해주었다.
철분 섭취 주의사항.
이건 난 전혀 몰랐던 내용. 정말 둘째 맘이라고 다 아는건 아닌거 같아요. 이렇게 다시 출산 육아 책을 봐야하는 건지 몰랐는데 내가 너무 모른 부분 잊은 부분이 많아서 육아서를 다시 보는게 필요한거 같았어요.
6개월안에 체중조절을 반드시 해야한다고 하는데..
다시 도전해야겠어요. 너무나도 나만 안일하게.. 분명 첫째때도 출산책 읽었는데도 간과했던 부분.
둘째 맘에겐 더 필요한게 출산 책인거 같아요.
나의 임신-출산 지식을 알아보려면. 정말 챕터 첫 부분에 문제 15문항 풀어보면 내가 너무 모르는구나. 라는걸 느낄거 같아요.
어떤 부모라도 완벽할 수 없지만
내 아이에겐 나보다 더 좋은 부모는 없음에 오늘도 최선을 다해야함을 느꼈습니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