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이재록 목사 성경인물 시리즈 4
이재록 지음 / 우림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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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경 속에 엘리야의 모습을 보면서 단지 큰 기적을 베푼 선지자,

거짓 선지자들과 대결하여 불의 응답을 받은 선지자로만 생각했다.

처음 이 책을 받았을 때 불말과 불 수레, 예수님의 세례장면이 함께 나온 것을 보고는

엘리야 선지자가 더욱 궁금해졌다.

 

 

'엘리야는 사역 이전에 특별히 연단을 통해 버려야 할 뿌리 깊은 악의 모양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야곱과 모세와는 달리 성장 과정이나 사역 이전의 기록이 성경의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43P

 

이 구절을 읽으면서 생각해보니 정말 그랬다.

성경 속에서 엘리야가 연단받은 사건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가 죽음을 보지 않고 불말과 불수레를 타고 올라간 사실만 해도

엘리야 선지자가 얼마나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는지 얼마나 깨끗했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이다.

 

자신을 죽이려는 아합왕 앞에 가서 비의 소식을 전하라는 말씀에 순종했고,

어리석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깨우고자 850명에 달하는 거짓선지자들과

대결을 하여 불의 응답을 끌어내린 엘리야.

 

 

그는 아름다운 천국에 갔음에도 예수님의 사역을 돕기위해

이 땅에 세례요한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그런데 왜 세례요한은 자신이 엘리야라고 하지 않은 것일까?

 

 

(이에 대한 답을 알고싶다면

'Chapter 9 세례요한의 잉태와 탄생의 비밀'을 펴보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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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랄프 로렌
손보미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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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한 이름만큼이나 독특했던 책.
진짜 사실인 줄 알것만 같은 소설이었다.
근데 딱히 재미는 없어서 아쉬웠다.
그래도 대산문학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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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의 사람 영의 사람 - 욥기강해(상)
이재록 지음 / 크리스챤신문사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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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여러가지 어려움에 봉착한다.

이런 어려움들을 기독교인들은 '연단'이라고 한다.

 

'연단은 축복이다.'라는 말은 기독교인들은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말이다.

 

하지만, 연단을 겪다보면 '왜 내가 이런 연단을 받아야되?'

'하...힘들다. 연단은 정말 축복이 맞나?'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 책에서 욥은 생명을 제외하고는 모든 부분에서

엄청난 재앙을 맞은 것처럼 연단을 받게 되었다.


초반에 욥은 감사했다.

아내가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는 말을 했어도,

악창의 고통이 심해 기왓장으로 몸을 긁어야 할 때도

욥은 묵묵히 감내했다.


친구들이 위로해주기 위해 찾아온 뒤

욥은 활화산처럼 저주를 뿜어내기 시작했다.

친구들의 권면은 욥에게 오히려 아픔과 찔림이 되었고

욥은 더더 악을 발하기 시작했다.


자신이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왜 이런 연단이 자신에게 나타났는지도 알지 못한 채,

줄곧 하나님에 대한 원망, 불평, 서러움, 아픔 등을 토로하고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욥을 버리지 않으셨다.

"욥아, 독수리가 새끼를 키우듯이 내가 너를 정금같이 연단하여 불평불만하는 소인배가 아니라 사랑과 덕이 넘치는 대인으로,

큰 그릇을 만들기 위함이었다. 네가 더 큰 축복을 누리고 지혜와 부귀와 권세와 명예를 부려서

나에게 영광 돌리게 하기 위해 내가 역사한 것이다."  (욥기 39:26-30, 334p)


욥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나타내보이신 하나님은

욥이 온전히 자신을 내려놓고 철저히 회개했을 때

자녀의 축복, 회춘의 축복, 물질의 축복을 주셨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욥에게 가장 큰 축복은

바로 '영적 믿음'이었다.


사후세계에 대한 정확한 믿음이 없었던 욥은

하나님의 가르침을 통해, 연단을 통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을 소유하게 되었고

그로인한 축복 또한 엄청났다.


욥의 모습을 보며

'연단은 축복이다.'라는 말을 다시 곱씹어보게 된다.

또 내가 받았던 연단 후엔 어떤 축복이 있었는지도 돌아보게 된다.


연단을 받을 때는 '연단'만  보이고 '연단'만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연단'의 모습 뒤에는 하나님의 안타까움과

연단을 통과한 자녀에게 주실 마음가득한 선물들도 생각해보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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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온도 (100만부 돌파 기념 양장 특별판) - 말과 글에는 나름의 따뜻함과 차가움이 있다
이기주 지음 / 말글터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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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언어의 온도가 느껴졌던 책.
작가의 실질적 체험담들이 곳곳에 물들어 있어
읽기도 수월하고 감동도 많이 받을 수 있는 책이다.
내가 쓰는 언어의 온도를 측정해보게 되는 책.
가벼우면서도 절대 가볍지 않은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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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묻힌 거인 - 가즈오 이시구로 장편소설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하윤숙 옮김 / 시공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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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이름만큼이나, 거대한 노벨상을 받은 작가라서 기대가 컸던 작품!
그러나..나는 아직도 이 책의 주제를 모르겠다.
용을 잡는 이유는 무엇이며, 더군다나 제일 임팩트있지만 슬픈 새드엔딩까지..
한번 더 읽으면서 좀더 음미해볼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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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yy 2017-12-19 11: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100자평은 아직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도 참고하기 위해 보는 것이니 스포일러가 되지 않게 주의를 해주심이...

Behappy 2018-02-13 15:46   좋아요 0 | URL
앗 처음알았네요~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