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고 빠른 한글 쓰기 2 - 받침 있는 낱말 재미있고 빠른 한글 쓰기 2
민동진 그림 / 한빛에듀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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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학교 들어가는 아이

예비 초등학생 준비 중인데요

학교 들어가기 전에 한글은 완벽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엄마표 한글 공부를 시작한 지도 어느덧 거의 1년이 다 되어 가네요

처음 한글 교재를 접할 때 아이에게 어떤 책을 만나게 해줘야 할지

참 고민도 많았었지요

우리 아이가 한글을 배울 때 공부라고 느껴지기보다는

재미있고 한글 공부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었거든요

 

 

 

한빛에듀 재빠른 한글부터 한글쓰기 받아쓰기까지 모두 다 만나보았는데요

이제 마지막 재미있고 빠른 한글쓰기 2권만 남았지요

받침 있는 낱말을 들어가면서 어려워하지 않을까 걱정이었지만

그래도 아직은 쉬운 받침이라서 그런지

아이가 잘 따라가주고 있어요

하루에 한두 장 글씨 연습하는 거라

그리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고요

 

 

 

페이지마다 짧고 굵게 글자에 대한 이야기가 연관되어 있어

책도 읽는 느낌이네요

아이가 글을 한번 읽어보고 낱말을 읽으면서 적어보는 연습을 해요

아직 손에 힘을 제대로 주고 또박또박

글씨 크기에 맞게 써야 하는데 그 부분도 조금 부족하다 느끼고 있어요

지금부터 제대로 잘 맞춰서 쓰는 연습을 길러줘야겠더라고요

 

 

 

 

 

 

 

역시 똥이란 단어에 급 관심이 쏠렸어요

글자를 쓰다 보면 아이가 그 주제에 대해서 한참을 이야기하는데요

그러다 보면 한 글자를 써도 보통 5분은 걸리는 것 같아요

아이가 눈에 익히고 말로 익히고 손으로 익히게 되는 것이지요

지금은 한글이지만 이제 한글을 다 떼고 국어로 들어가야 하는데

요즘은 정말 국어가 중요하지 않을 수 없지요

수학도 국어가 기본으로 되어야 할 수 있고요

 

 

 

 

 

 

다행히도 아직은 아이가 책 읽는 것을 좋아해서 다양한 책들을

엄마와 함께 만나고 있네요 가끔

혼자서 방에 가서 책을 볼 때도 있는데

읽는다기보다는 떠들러 봐야 한다고 할까요

전체적으로 어떤 책인지 보고서

저에게 집중적으로 읽어달라 하네요

그래도 아이가 재미있고 빠른 한글 덕분에

책도 읽을 수 있게 되었지요

 

 

 

받침 있는 낱말을 시작한 지 7월 한 달이 다 되어가네요

하루에 한두 장씩 꾸준하게 연습하다 보니

이제는 받침 있는 글자도 익숙해지고 있어요

한글을 많이 읽고 많이 써보는 방법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아이가 익숙해지는 것이지요

가끔 아이는 한글 공부를 하면서

세종대왕 할아버지가 왜 이렇게 어렵게 한글을 만드셨나 면

투덜댈 때는 귀엽기도 하지요

꾸준하게 학습을 하다 보면 아이에게도 한글 공부하는 습관이

길러져서 좋아요

하루에 단 한 장이라도 자리에 앉아서 연필 잡고

한글 쓰기 연습한다는 것이 참 중요하지요

물론 아직은 엄마가 하라고 해야 하는데 혼자 알아서

학습하는 습관도 같이 길러줘야겠더라고요

재미있고 빠른 한글쓰기 이제 반절까지 달려왔네요

남은 8월 한 달도 열심히

꾸준하게 학습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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