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이 내게준 선물..

괭이부리말 아이들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양장본
김중미 지음, 송진헌 그림 / 창비 / 2001년 11월

가난이 내게준 선물이라면 나보다 가난한사람을 무시하지 않으며 나보다 가난한사람을 이해한다는것이다.

지금우리집은 잘사는건 아니지만 잠을 잘곳이 있으며 먹을것이 있으며 사랑하는 부모님이있다.

어렸을적엔 참 작은 방에서 살았었다.엄마는 항상 바쁘게 일하셨구 우린 딱히돌봐줄 사람이없었다

괭이부리말 아이들이 티격태격하며 삶을 배워가는 과정을 보면서 나의 과거를 돌아보는계기다 되었다

사람이란건 얼마든지 따뜻해질수 있으며 얼마든지 차가워질수도 잔인해질수도 타락할수도 있다.

하지만 그들을 바로잡아준 사람이있었고 아이들은 변했다..

이런 감정에 치우친 책은 읽지않아라고 생각한 나였지만...이책은 한번 읽어봤으면 좋겠다.

캔디캔디

캔디 캔디 애장판 1~5(완결) 세트 - 흑백
미즈키 쿄오코 글, 이가라시 유미코 그림 / 하이북스 / 2001년 5월

캔디는 나의 꿈의 이상인 만화책이다.

캔디라는 소녀가 힘겨운 상황을 극복하면서 밝게 살아가는 모습과 캔디를 둘러싼 멋진 남자들과의 관계가 정말 나의 이상인 만화책이다. 안소니와 테리우스가 가장 인상이 깊은 만화책이었다.고난의 시간속에서 희망을 잃지않고 살아가는 캔디의 모습에서 불안한 현실이 희망으로 오는 느낌이 들어서 요즘에 다시찾아읽는 만화책중하나이다..

학창시절

네 멋대로 해라 1
나예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9년 11월

나는 이만화책을 아주 좋아한다.고등학교때 친구로부터 느낄수있는 독점욕과 미래에대한 방황..나만 뒤처진다는 느낌..등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마음의 갈등을 표현하며 그것을 잘 풀어가기 때문이다.호수와 진원이의 친구이상의 끈끈한 애정과 우정 그리고 집안 갈등들이 잘 조화를 맺어 아주 재미있게 본 만화책이기도 하다.

한번쯤은 자신이 하고싶은대로 하고싶은 고교시절의 모습을 아주 재미있는 에피소드와함께 표현해 즐겁게 본 만화책이다.

동심으로 돌아가서~

가방 들어주는 아이 - MBC 느낌표 선정도서, 보급판 ㅣ 사계절 저학년문고 26
고정욱 지음, 백남원 그림 / 사계절 / 2003년 5월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초등학교시절에 가지고 있는 소중한 친구에대한 마음과 순수한 동심을 느낄수 있는 소설이었다.

큼지막한  글과 수수한 그림이 어울러저서 더욱귀와 눈에 들어오는 책이었다.장애를 가진친구곁에서 얼떨결에 도움을 주게 되면서 친구를 생각하게 되는 마음이 생기고 자신의 나쁜마음과 싸우는 듯한 묘사는 어릴쩍이면 한번쯤 격었을 그런 마음으로 동감도 가고 순수한 동심이 느껴졌다.왕따와 장애에대한 편견이 만발한 이때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동화책인것 같다.

친구를 사랑하고 이해를하며 서로 더불어 사는 마음을 배우는 중요한 계기가 되는 책이 될것이다.

재미있는 댄싱러버

댄싱러버 1
이은혜 지음 / 시공사(만화) / 2000년 9월

어릴때의 감동을 그대로~

이은혜님의 작품을 좋아하는데 댄싱러버도 그 하나이다. 어릴때부터 천부적인 목소리와 끼를 가진 여주인공이 사촌오빠친구와 만나서 어릴적 추억을쌓고 후에 커서 가수가 되어 아이돌 스타가 된후 여주인공을 둘러싼 애정문제와 가수활동등을 담은 조금은 보편적인 사랑과 일의 내용이지만 재미재미있는 만화이다.

특히 남자주인공들의 멋진 캐릭터와 재치만점인 대사까지 ~정말 어릴때의 감동이 다시 살아오는듯하다.

끝부분이 조금 아쉽게 끝이 났지만 그래도 여운을 남기고 끝나서 뒷부분을 홀로 상상도 하고 재미있는 만화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