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지구 탐험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14
앙겔라바인홀드 지음 / 크레용하우스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의 14번째 <어린이를 위한 지구탐험> 책을 보았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들춰보기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발해준다는 점이었지요.
구성을 보면,

1 푸른 행성 지구 -- 초록 외계인이 지구에 와서 궁금한 사항들을 물어보는 식으로 전개가 되고 있는데요. 아마도 객관적인 시각으로 지구를 볼수있게 해주는 장점과 외계인의 등장이라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2 지구는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 지구의 겉모습을 그려놓은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보통 지구의 형성과정과 생물의 탄생 과정은 알고는 있었지만 그 때 지구의 겉모습은 어땠었는지 생각은 못해봤거던요. 그런 점에서 조금 색달랐습니다.

3 산은 어떻게 생긴 걸까요? -- 판의 움직임과 작용에 대해 나옵니다

4 왜 화산은 연기를 내뿜을까요? --화산 활동의 좋은 점과 안좋은 점이 같이 소개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5 지진은 왜 일어날까요? -- 지진하면 땅에서만 일어나는 걸로 생각하기 쉬운데 여기선 지진 해일을 설명해주고 있어서 해일도 지진의 일종임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6 지형은 어떻게 생겨날까요? -- 지형을 만들어내는 요소엔 지진, 화산폭발, 열기 냉기, 바람, 파도, 빙하, 물, 사람 등이 있다는 걸 알수 있었습니다.

7 흙은 무엇으로 이루어졌나요? -- 흙으로 이뤄진 광물, 암석, 지하수, 석회동굴 등이 나옵니다.

8 지하자원이란 무엇일까요? -- 지하자원의 종류와 한계성을 배웁니다.

9 바다 속 풍경은 어떨까요? -- 바다속도 산처럼 지형이 있고 밑으로 갈수록 춥고 어둡다는 것과 바닷물도 움직인다는 걸 배웁니다.

10 지구의 날씨는 어디나 똑같을까요? -- 태양과 지구의 자전에 의해 날씨와 계절이 생기는 걸 알수있습니다. 지구가 제자리에서 돌지 않는다면, 태양의 열기를 받는 쪽은 모두 불타고, 반대쪽은 항상 어둡고 추워서 생물이 살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해보게 한 점이 재미있었습니다.

11 왜 우리 동네엔 앵무새가 살지 않을까요? -- 식물과 동물은  기후와 지형에 따라 사는 곳이 정해진다며 각각의 환경에 적합한 동, 식물들이 살아가고 있다고 알려줍니다.
 
12 사람은 지구 어디에나 살까요? -- 열대 우림, 사막, 북극, 등 다양한 곳에서 각자의 환경에 맞는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13 지구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있을까요? -- 캐나다나 오스트레일리아에는 넓은 땅에 비해 적은 수의 사람들이 살고 있고 네덜란드는 작은 데 비해서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며 기후와의 관계성을 설명해줍니다. 사람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대륙과 적게 살고 있는 대륙도 알려줘서 좋았습니다.

14 우리는 지구를 어떻게 보호해야 할까요? -- 멋진 아이디어로 지구 퍼즐이 나옵니다. 하지만 멋진 아이디어임에도 불구하고 퍼즐을 뜯은 다음 어떻게 처리할수가 없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퍼즐이 끼워지지도 않고 따로 넣어둘 곳도 없고... 이건 그냥 뜯어내는 부록인 셈이었는지 궁금합니다.

15 지구를 위해 함께 노력해요! --  노력하지 않으면 한정된 자원을 가진 지구에서 더이상 행복하게 살기가 어렵다는 걸 알려주면서 실천할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외계인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가 지구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하는 게 당연한 것이지만 의외로 잘 모르고 살수도 있는 부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수업시간에 배우기야 하지만 우리 모두가 지구의 주인이란 걸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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