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추리 - 민사고 형제 동준.승준이와 함께 떠나는, 두뇌 놀이 퍼즐 어드벤처 2
민사고 형제 이동준.이승준 지음 / 케이앤피북스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두뇌놀이 퍼즐 어드벤처1보다는 그래도 덜 부담스러운 책이었다. 여기에는 어렸을때부터 유명했던 누구나 아는 코난 도일, 셜록 홈스, 애거서 크리스티, 에르퀼 푸아로, 아르센 뤼팽의 이름이 나오기 때문에 더욱 흥미진진했다. 1의 수리그림처럼 쉬어가기 코너를 통해서 이들d에 대해 소개를 해준 부분은 좋았다. 그리고 난이도도 수리그림보다는 좀 쉬운 편이어서 초등저학년 아이들이 풀수 있는 문제도 많이 있었다.

잠깐 퀴즈를 소개하면,


08 참외는 노랗다. 이 과일은 노랗다. 그래서 이 과일은 참외다. 위의 논리가 옳은가?

19 혜영, 소라, 미진이는 항상 누가 더 예쁘고 똑똑한가를 두고 싸웠다. 셋의 싸움을 보다 못한 같은 반 규진이는 셋 앞에 빨간색 머리띠 2개, 흰색 머리띠 3개를 두고 말했다.

“이제 내가 임의대로 이 머리띠들을 너희에게 씌울 거야. 단, 너희는 자신이 쓴 머리띠는 볼수 없고 남이 쓴 머리띠의 색깔은 볼 수 있어. 자, 그렇다면 자신이 쓴 머리띠 색이 무엇인지 한번 맞춰봐.”

43 행복 마을의 빵집에 도둑이 들었다. 진열해 놓은 빵들을 모두 도둑맞은 것이다. 이에 주인은 평소 빵에 눈독을 들이던 네명의 용의자를 색출해냈다. 다음은 이 용의자들의 증언이다. 범인은 한명이며, 한사람만 진실을 말하고 있다.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영희: 민희가 훔쳤어요.

민희: 소희가 훔쳤어요.

재현: 저는 안 훔쳤어요.

소희: 민희는 거짓말을 하고 있어요.

 

이 <논리추리>책에는 명제, 모순, 가정, 진실, 거짓 등의 개념이 나온다.

그리고 수리그림책과 마찬가지로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반복되기 때문에 문제를 풀다보면 공식도 알게 되고 무엇보다 재치가 필요한 부분이 많아서 요즘 논술 준비하는데도 도움이 될거 같다. 깊이 생각하고 차이를 파악하고 함정을 알아내야 문제를 풀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의 허와 실을 구별해내는 능력도 역시 연습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유익하다. 또 하나의 큰 장점은 책 사이즈가 가방이나 손에 갖고 다니면서 보기가 편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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