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첫 눈이 내리는 야호마을에 야옹이 수영교실 야옹이들은 겨울에도 수영 맹연습중!!수영교실에는 연습을 해도 잘 나오지 않는 자세때문에 어딘지 주눅이 든 예쁜 야옹이 밍크가 있다.수영 선생님은 불꽃 마을에서 열리는 수영대회가 있다고 알려주며, 아이들에게 참가 신청을 받는다.그 날 저녁 프릴 아주머니가 열어 준 파티에 참석해 친구들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중에, 수영이 아닌 다른 대회에서 목표를 이룬 친구 이야기를 듣고 밍크는 수영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심한다.밍크는 나날이 연습은 하지만 동작이 뜻대로 되지 않아 속상해했고 같은 수영 교실에서 배우는 것 마다 척척 잘 하는 나루도 신경 쓰였다.그렇지만 밍크는 대회를 포기하지 않았다.그리고 간절해졌다.크리스마르 트리에 달아 놓을 소원편지에 수영대회에서 나루와 제제를 이기게 해달라고 적는다.그 후 밍크는 새벽마다 수영연습을 한다.발차기가 힘든 카이를 돕기도 하면서 서로 의지하며 열심히 연습한다.(그리고 연습이 끝나고 일출을 바라보며 두근거린다는 귀여운 야옹이들...❤️)어느 덧 대회 날짜는 다가왔고, 밍크는 경기를 위해 불꽃마을로 가족들과 함께 떠났다.대회 전 불꽃마을에서 연습경기에서 신호가 울리기 전에 출발하는 실수를 한 밍크.연습경기지만 실격이 되는 큰 실수를 해버려 밍크는 망연자실한다."최고가 되는 것보다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단다."부모님의 위로와 격려속에서 밍크는 마음을 다잡고 예선에 참가한다.예선은 1위로 통과!하지만 본선 경기가 남았다.경기를 앞두고 긴장되는 마음을 잘 달래서본선에서 밍크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까?책의 마지막 부분에 시상식이 나오지만, 아이들을 위해 스포 하지 않겠다."나무가 잘 자라려면 뭐가 필요한지 아니?바람이 필요해.나무는 바람에 흔들리면서 튼튼하게 자란대."[마치며]이 책을 읽으면, 목표가 생긴다는 마음은 어떤 것인지, 힘들고 하기 싫은 순간,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들을 이겨내면 어떤게 있는지 책 속 야옹이 밍크를 통해서 우리는 알 수 있다.가끔 힘든일도 있겠지만 그런일들은 지나고보면 내가 더 한뼘 자랄 수 있는 바람이었다.나무처럼 자라나는 아이들.모두 바람앞에 잘 버텨낼 용기를 가질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