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형제 동화로 한 번에 키우기 2 : 예비 초등 - 예비 초등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한 번에 키우기 시리즈
신효원 지음 / 책장속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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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속북스'에서 출판한

신효원 작가님의 문해력 교재

 <그림형제 동화로 한 번에 키우기 2>

부제는 '예비 초등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이다.



사실 일명 이 '한키' 시리즈의 예비 초등 1권을 우리 아이는 이미 접한 상태다.

1권 교재를 슬쩍 봤을 때 성인인 나도, 

공부를 한다는 느낌보다는, 퀴즈 푸는 것처럼 재밌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우리 아이도 무척 재밌었는지 1권을 호다닥 다 풀어버리고,

교재 한 권을 다 풀었다는 것에

뿌듯해했더랬다.


1권에 대한 만족감이 커서,

이번 '그림형제 동화로 한 번에 키우기 2' 이 교재 역시 기대가 컸다.

(현재 한키 시리즈 예비 초등은 1권, 2권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알고 있다.)


책 초반에

<한 번에 키우기>의 구성&활용법이 자세하게 나와있어,

이 책을 활용하는 데 있어 충분한 가이드가 된다.


궁금했던 건, '그림형제 동화'중 본문에 실린 작품은 과연 무엇일까 였는데,

목차를 보니

1주 차 <빨간 모자>

2주 차 <개구리 왕자>

3주 차 <영리한 재단사>

4주 차 <백조 왕자>

이렇게 4개 작품이다.


평소 많이 접하는 익숙한 동화들이긴 한데,

이렇게나 많은 작품들이 '그림형제'의 동화였다니 그것도 새삼 놀라운 포인트이다.


책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건, 삽화다.

교육교재에 딱 적합한 표준과도 같다고 생각된다.



본문을 읽고 나면 접하는 문제를 풀게 되는데,

이 문제의 답을 유추하는 과정이

아이에게 즐거움을 주나보다.

스트레스를 유발하거나, 답 찾는데 질려 흥미를 읽게 만드는 것이 아닌,

자유로운 생각을 적는 문제도 있고,

자연스럽게 한층 깊은 작품에 대한 고민을 유도하면서도

시각적으로도 문제 구성으로도 퀴즈처럼 가볍고 재미나게 풀 수 있는 문제도 있다.


1권에 이어 2권도 아이가 교재로 공부하는 걸 좋아했다.

개인적으로 2권의 실린 동화들이

아이가 좋아하는 동화가 더 많았던 것도 같다.


외국어도 중요하지만,

모국어를 기반으로 사고력이 확장된다는 얘기는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기에,

국어 능력은 '학습'적인 면뿐만 아니라,

삶을 풍요롭게 누리기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아이의 수준에 딱 맞는

좋은 교재를 찾은 듯하여

너무 만족스럽다.


아이들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아이의 경우 스스로 찾아서 풀 정도로

흥미를 보이는 교재란 점에

이 '한키 시리즈' 추천해 봅니다:-)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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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번째 아기 돼지 지양어린이의 세계 명작 그림책 77
앙드레 풀랭 지음, 마르티나 토넬로 그림, 정경임 옮김 / 지양어린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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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양어린이'에서 출판한
글의 앙드레 풀랭,
그림의 마르티나 토넬로의 그림 동화책
<열세 번째 아기 돼지>





'세상에 태어나기 전
열세 번째 아기 돼지는 어둠 속에 있었어요.'라는 문장과
스토리는 시작되는 데
첫 페이지의 그림 속
어미 돼지의 뱃속에 있는 듯한 아기 돼지들의 모습이
너무 아늑해 보이고, 인상 깊었다.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 초음파 사진을 종종
받아 보곤 했는데,
새끼 돼지들 또한 사람 아기처럼
어미 뱃속에 움츠리고 있을까? 하는
평소 생각지 않았던 궁금증도 생긴다.



태어난 돼지들 중 특히 막내 열세 번째 아기돼지는
호기심도 왕성하고, 활동적이다.
그런데 열세 번 째 아기돼지로서 당황할 만한 이슈가 있는데,
엄마의 젖꼭지가 12개라 다른 형제들에게 치여
젖꼭지를 차지하지 못해,
배가 고프단 거다.



비록 동화책이지만,
아기 돼지인데 굶고, 배고파하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더라...^^;



그리고 안쓰럽고도 아주 웃겼던 장면이 있는데,
배가 고픈 나머지 젖소 젖도 먹어보겠다
덤벼들던 아기돼지가
송아지에게 걷어차이는 부분이다.



이 아기돼지는
결국 지혜로운 방법으로
이 문제를 극복해낸다.
그 과정이 흥미롭고,
아이에게 배울 거리도 제공해 준다고 여겨졌다.



색감도 이쁘고,
그림도 귀엽고,
스토리도 유쾌하고,
아이들에게 수 개념도 자연스럽게
가르쳐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아이와 재미나게
아주 잘 읽었습니다:)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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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경제학자들 - 노벨 경제학자들에게 배우는 최소한의 생존 경제학
조원경 지음 / 페이지2(page2)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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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페이지2북스'에서 펴낸
조원경 작가님의 책
<식탁 위의 경제학자들>.


'페이지2북스'라는 출판사를 잘 몰랐는데
경제 관련한 서적을
주로 편찬하는 듯하다.


<식탁 위의 경제학자들>은
우리네 삶과 밀접한 식탁 위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거리를 저명한 26명의 경제학자의 이론과 관점을 빌어
재미나게 풀어내고자 한 것이 콘셉트인 것 같다.


내가 이 책을 통해 얻고자 했던 것은
이 책의 부제 '노벨 경제학자들에게 배우는 최소한의 생존 경제학'처럼,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유용한
경제 지식의 기본을 쌓는 것이었다.



와, '경제학' 이런 쪽은 전혀 문외한인
나에게 이 책은 만만치 않았지만,
'경제학'에 접근하기
아주 좋은 책이란 것도 알겠더라.



다시 한번 느낀 것은
뒤에 '~학'이란 말로 끝난
이 '경제학'이란 건
내가 평소 생각하는 '경제 지식', '경제 팁'과는 다른 분야이고,
또 한 영역을 학문적으로 바라보는 건
실무적인 노하우나 기술 몇 가지를 익히는 것과 다른 차원이란 것.

훨씬 심층적인 영역이란 걸 느꼈고,
그래서 오히려 삶의 본질과 더 가까이 맞닿아 있는 걸까.


인간 자체에 대한 이해랄까
윤리적 관점으로도 따져보고
철학적인 영역도 섞여있는 듯하고,
넓은 관점으로 경제를 바라보는 수준 높은 글들이
실려있었다.



책을 읽다 보니,
작가님 소개 글을 다시 찾아보게 되었다.
이렇게 방대한 양의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
작가님이 대단해 보였는데,
행정고시 합격 후 기획재정부에서 일하셨고,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을 역임했고
역시 국가를 대표하는 경제전문가로서의
역할을 해내오신 분이셨다.



일상을 경제학적인 색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지식을 많이 배웠고,
좋은 내용이 그득하네요.​

잘 읽었습니다:)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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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하기 전에 미리 알았더라면 - 은퇴 후 어떻게 경제적 자유를 얻을 것인가
이동신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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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가 되면서
이전 세대와 삶의 패턴도 많이 달라지고,
초고령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으며,
경험해 보지 못한 미래에 대한 막연함에
만나게 된 책

이동신 작가님의 책
<퇴직하기 전에 미리 알았더라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 하나는
작가님께서는 소위
대기업에서 장기간 일하신 화려한 경력에,
그 경쟁이 치열한 사내에서도
실적을 내고, 임원직까지도 꿈꿨던
인재셨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라는 테두리 밖으로 나왔을 때의
그 상실감과 현실에 내버려진 듯한 두려움을 느끼셨다니,
은퇴 후의 삶이 나도 막막하게 다가오기 그지없다.


그래도 이 책을 통해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알짜배기 정보들이 많이 얻을 수 있을 거란
확신이 들었던 포인트는
삼성화재 근무 이력과,
연금, 보험, 펀드 쪽 생애설계 전문가라는
저자의 전문성에 대해 확인했기 때문이다.

실로 내용들이 아주 유익하다.
글도 정말 깔끔하고, 이해하기 좋게 잘 풀어쓰신다는 인상을 받았다.


모든 꼭지들을 책 한 권에 깊게 다룰 수 없지만,
책 제목처럼
아예 '미리 알면' 좋을 포인트를
선별하여 담아놓으셨단 생각이 든다.

일, 재무, 거주, 건강, 여가, 가족, 사회참여까지
필요한 영역을 모두 놓치지 않고 두루 언급하시고자 했던 거 같다.


참고 자료로 인용된
그래프나 표도 색색깔의
컬러로 적절히 표현되어 있어,
눈에 잘 들어온다.


현실적인 재무 관련 정보도 실려있지만,
작가님의 삶에 대한 곧은 자세라던가,
허무할 수도 힘들 수도 포기하고 싶기도 하지만
부딪혀보는 적극성이라던가,
삶에 대한 생각도 엿볼 수 있어서 귀감이 되고
나름의 위안도 얻었다.


'아예 모르는 것'과 '한번 들어봤음'은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나와 같이 노후준비 자체에 대한
지식이 없어 막막한 사람들은
이 책을 한 번 읽어 보기를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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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비의 매직하우스 플레이북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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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꿈꾸는 달팽이 편집부'에서 출판한

<개비의 매직하우스 플레이북>.


아이들 책이나 교재를 접하다 보면

이 '꿈꾸는 달팽이'라는 출판사 브랜드명을 종종 만나게 되는데,

(아기들 사운드북이나 헝겊책부터 동화책까지)

'꿈꾸는 달팽이'는 정확히는 키즈스콜레의 영유아 놀이책 브랜드라고 한다.

어쩐지, 그래서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재밌는 책들이 많더라니...



​요즘 '개비와 매직하우스'가 대세이기도 하고,

아이도 즐겨 보는 프로그램이다.

'개비의 매직하우스 플레이북'도 아이가

처음 받아보고는 어찌나 좋아하던지...^^

택배를 뜯자마자, 

초집중하며 가지고 논다!



구성품 하나는

예쁜 스틸컷이 들어있는 캐릭터 카드들~!

뒤집으면,  뒷면은 색칠할 수 있는 캐릭터 그림도 있다.

카드들 색감이 아주 이쁘고, 그림 자체도 너무 귀엽다.



구성품 두 번째는 종이 인형들이다.

이것도 나름 받침을 끼울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되어,

캐릭터들을 세워놓을 수 있다.


평소 인형놀이를 좋아하는 아이인지라, 

종이 인형들로 금방 개비와 냥이들 상황극을 시작하더라.



세 번째 구성품인 데코 스티커도 있는데,

아이가 일찌감치 여기저기 붙이며 놀아서,

조금 뒤에 확인해 봤더니 벌써 남아있는 스티커가 몇 장 없었다.

그리고 대방의 본품인 플레이북~!

실제로 애니메이션 콘셉트도 주인공 개비가 작아지기도 하거니와,

펼쳐보면, 아기자기한 게 매직하우스 느낌이 난다.


붙였다 뗐다 여러 번 놀이할 수 있는 말랑 스티커들이

그득하다.


애니메이션을 보면 알 수 있는데,

냥이들마다 자신만의 공간, 방이 있다.

그 캐릭터에 맞는 방과 매칭하는 걸 아이들이 아주 재미있어하더라^^

공과 꽃과 머리띠 등

실제 파티 분위기 나는 예쁜 말랑 스티커들이 많다.



'개비의 매직하우스'를 나도 좋아하는데

스토리가 자극적이지 않고 따듯하고,

특히 캐릭터도 귀엽고, 색감도 예뻐서이다.



아이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네요.

개비의 매직하우스 플레이북,

강추 합니다 :-)!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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