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커리어 가이드북 - 빅데이터는 무엇이고, 빅데이터 전문가는 어떤 일을 할까?
조성준 외 지음 / 길벗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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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출판사 '길벗'에서 나온

<빅데이터는 무엇이고, 빅데이터 전문가는 어떤 일을 할까?: 빅데이터 커리어 가이드북>

  

조성준, 김현용, 박서영, 안용대, 임성연

이렇게 저자가 여러분이신데,

경력이 너무 다 화려하시다.

  

책 표지 아랫부분에 실려있는 인물사진의 주인공이신,

주 저자분이신 서울대학교 조성준 교수님께서는

국내 데이터마이닝 전문가 넘버원이라 일컬어질 정도로,

이 방면으로 유명하신 분 같다.

 

요즘 화두인 '빅데이터' 쪽에 관심 있는 취업생을 주 타깃으로 펴낸 책인듯하다.

"가이드북"이라지만 빅데이터에 대한 전반적인 영역을 다 다루며,

언급하는 부분에 대한 깊이가 훑어만 보는 정도가 아닌, 가이드북임에도 꽤 구체적인 편이라

책 두께도 꽤 두꺼운 편이다.

 

 사실 나는 취업 준비생이 아님에도, 이 책을 읽게 된 계기가

오히려... 데이터 관련 IT 분야 쪽에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데이터 관련 IT 분야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때와

현재의 상황을 비교해 보니...

 

차이점은, 특히 데이터 관련 직무가 세분화되었다는 것이다.

그만큼 시간이 흐르며, 예전에 없던 컴퓨팅 환경과 인프라와, 시대가 필요로 하는 업무들이 생긴 것이다.

직무가 세분화된 만큼, 각각 하는 역할이 달라서 그런지 오히려

"데이터 분야 IT 전문가" 뭐 이런 식으로 대충(?) 버무려 뭉뚱그리는 게 아니다 보니

직무별로 대학 "전공분야", "우대 학과"의 비중이 더 커진 것 같다.

 


책에 설명되어 있듯,

데이터 엔지니어의 경우 컴퓨터 공학,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데이터 리서처 같은 경우는 특히 통계, 수학 등의 '대학원 졸업'의 고 스펙을 원한다.

(사실 업무 난이도도 그에 상응하기도 하고)

 

빅데이터 커리어에 관한 '가이드'를 하는 책이라지만...

난 이 책 한 권 습득만 제대로 해도

빅데이터 관련 분야를 주제로 한 대화에 끼어들어

쉴 새 없이 대화 가능하다는 확신이 든다!

 

 

책에 등장하는 용어 하나하나가 일상용어가 아니라 전문용어라서

이쪽 분야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다면,

사실 이 책을 이해하는 것도 쉽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그래도,

빅데이터 전반에 대한 내용을 선배가 신입사원에게 빠짐없이 OJT 하는 식으로

잘 설명해 주는 듯하다.

 

 

그리고... 나와 같은 경력자도 내 영역만 조금 알뿐,

빅데이터 전체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를 하고 싶었는데,

이 책이 딱인듯하다.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로운 직무 명부 터 들은 건 많은데,

모호하게만 알고 있는 이미 직장인인 나와 같은 사람도 정독하기 좋은 책이다.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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