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를 충전하는 73가지 세상 이야기 - 초등생이 배워야 할 생각의 기술
김종상 지음, 최희옥 그림, 김성준 자문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좋은 성품은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훌륭한 지혜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

책을 펼치면 처음으로 만날 수 있는 문구이다. 저자가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는 문장이고 그 방법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었던 위인들과 역사 속 일화를 보여주려 애썼고 그러한 모습이 되길 바랐다.

지혜를 키우는 이야기들과 지혜가 깊어지는 세상 이야기들 총 2부로 이루어져 있는 이 책은 간디, 윤봉길, 처칠, 라이트형제, 콜럼버스, 갈릴레이, 이순신 장군 처럼 역사적 위인들에 얽힌 지혜를 키워주는 이야기들부터 의좋은 형제, 황희정승의 일화, 양치기 소년, 햇님과 바람의 시합 등 옛 이야기나 이솝이야기들, 또한 지우개달린 연필, 코카롤라 병 디자인의 유래, 가시 철조망의 발명, 터널 굴착기의 발명 등 지나치지 않고 발명의 시작을 소개하는 글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총 73개의 이야기는 2~3쪽으로 그림과 함께 초등 저학년도 어렵지 않게 읽어 볼 수 있는 분량으로 구성되어있고 각 이야기와 연관된 초등 교과서의 과목, 학년, 학기, 단원까지 함께 시작한다. 각 이야기의 마지막에는 <지혜 한 스푼> 코너에 이야기를 읽고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1~2문장으로 마무리 한다.

책의 마지막에는 각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과 학년별 교과 연계 내용이 찾아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는 점도 참 좋았다. 1학년부터 6학년 까지 전 학년에 걸쳐 국어, 도덕, 과학, 사회 과목에 활용할 수 있어 아이들 뿐 아니라 교사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아이들이 스스로 읽어보는 것도 좋겠지만 하루에 한 이야기씩 선생님이 직접 읽어주는 것도 추천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