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퍼가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않아 아이가 상처를 입었을 때, 엄마의 입장에서 화가 나는 건 당연하다. 말이 통하지 않아서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대화를 하면서 뱉어낸 대사들은 헬퍼에게 큰 상처를 주었을 것이다. 또한 그 대사를 뱉은 저자에게도 그렇게 유쾌한 기분은 아니라는 것이다.
나 또한 언짢은 기분으로 상대방에게 좋지 않은 소리를 해 버린 일이 있었다.
서로에게 기분 좋지 않은 감정이 계속되면 모두에게 다 불편한 일이 되어 버린다.
화가 났을 땐 가급적 한 템포 쉬고 다음 행동을 이어가면 어떨까 그런 생각을 해 보게 된다.
말도 그렇고 글도 마찬가지로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
그 파괴력이 밖으로 표출되지 않게 잘 조절해서 하면 어떨까 생각한다.
글이라는 것이 혼자 만 보는 것도 있고
상대에게 전달되는 경우도 있다.
상대에게 전달된다면 아니 혼자만 보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도
글은 쉽게 작성되어 누구나 이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라 생각한다.
사소한 것을 면밀히 관찰해서 누구나 알아듣는 주제, 표현, 단어로
모두의 인생을 두드리는 글,
그런 글이 위대하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이게 글을 쓰는 가장 큰 목적이 아닐까 한다.
카피라이터가 글에 마음을 담는 방법을 알려주는 #글우리도잘쓸수있습니다 는
책의 외양도 글의 내용도 깔끔하다는 생각이 든다.
군더더기가 없이 잘 읽혀진다. 글을 잘 쓰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분을 상대에게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는 글쓰기는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책이었다.
나처럼 문법이 약한 독자라면
또는 받침법이 조금 부족하다면 이 책을 참고로 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다.
같이 한 번 읽어보시겠습니까?
「글, 우리도 잘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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