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얻는 남자의 대화법
임영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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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하다보면 감정이 들어가는게 대부분인데.

어떻게 대화를 하면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소통할 수 있는건지.

대화란 참 쉽고도 어려운 문제인 것 같다.

이런 대화의 어려움을 잘 알고 지내고 있는 나의 상황에서 #마음을얻는남자의대화법 이라는 책을 만났다.

어떤 내용의 책인지 궁금해졌고 이 책을 통해서 상대의 마음을 얻는 대화법을 배워서 써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어본다.



남자의 특징 중 하나가 해결사 기질을 꼽는다(중략).

남의 마음을 해결해주려고 하지 말자. 의견을 물어볼 때도 해결방법을 애써 말할 필요 없다.

'자기 생각은 어떤데?' 하며 되물어주고 들어만주어도 충분하다(중략).

상대가 해결 불가능한 말을 하며 답을 원하더라도

'그냥 들어주길 원하는구나', '자신의 편이 되어 들어줄 사람이 필요하구나'

이런 마음으로 들으면 대화의 고수가 된다.

입을 열기보다 '귀를 여는' 대화법이다.

상대의 마음까지 해결하려는 데 들이는 에너지를

듣는 에너지로 전환시키면 '진짜 대화 되는 남자'가 된다.

p39

대화의 기본은 말하는 것 보다 듣는 것이 우선이라고들 한다. 그냥 막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말을 들어주는 것이 대화의 기본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알게해주는 대목이다.

공감이 필요로할때 백 마디의 말 보다 마음을 담아서 손을 꼬옥 잡아주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서로에게 필요한 대화가 아닌가 싶다.

또한 사랑은 '마음'이지만 마음을 전달하는 것은 행동도 아니고 '말'이다. 마음속에 가지고있는 사랑이라는 것을 표현할 방법은 말이고 덧붙인다면 행동도 될 수 있을 것이다. 행동 하기전 말이 우선한다면 훨씬 좋을 것이다. 책에서는 이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면 다른 방법을 4가지를 알려준다.

1. 알아주기

2. 칭찬하고

3. 감탄하고

4. 격려하는 것

p145

사랑표현이 어려운 나같은 사람에게는 위의 4가지 방법도 어렵겠지만 연습해서 표현을 해야할 것 같다. 예전처럼 '마음만 있으면 되지'라는 시대는 끝이 났다. 자기 자랑하듯이 사랑표현도 밖으로 해야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고 실천하면 좋겠다.

말습관은 자신도 모르게 툭 튀어나온다.

생각 없이 튀어나오는 말은 상대의 입을 닫게 한다.

대화가 불통이면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불행이 커진다.

활발한 소통은 상대를 배려하는 소통이다.

활발한 소통이 재앙을 가져오는 경우는 '내 말'만 내세우려고 할 때다.

먼저 잘 듣고 '공감'해야 한다.

그동안 대화가 부족했다면 지금부터라도 생각 없이 말하지 말고

먼저 상대의 말에 공감하는 대화를 하자.

p 190

이렇듯 말습관에 따른 갑자기 튀어 나는 말들로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도하고 그로 인해 상대가 입을 닫게되는 경우가 생긴다. 상대를 배려하는 소통을 하려면 잘 듣는 것이 먼저여야 한다. 내 말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의 말을 듣는 것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책을 읽고>

책에서 나오는 다양한 사례들을 읽으면서 나를 투영해 본다. 어쩌면 나도 저렇게 말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상대의 말을 듣지 않고 아무말 막 하고 배려없이 공감하지 않고 아무말 한 건 아닌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대화를 정말 잘 하지 못했구나 또 앞으로 대화법을 더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도 해 보게 된다. 결혼 초기에 집사람에게 했던 말들과 행동이 나이가 들면서 지금은 많이 바뀌었기에. 딸아이에게 아빠와 같은 남자를 만나라고 이야기 들을 수 있는 그런 대화법을 가진 남자로 더 많이 변하고 싶다.

대화를 하면서 손이 오그라드는 표현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첨부터 쉽게 되는 일은 없으니 연습을 통해 바뀌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이 책은 대화의 기술이 필요한 남자들이 읽고 연습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것 같은 책이다. 청산유수같은 말빨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상대에게 좋은 감정을 남기는 화자가 되기를 바라며 또한 #자기계발 을 통한 대화의 신이 되어 보는 건 어떨까하면서 말이다.



#마음을얻는남자의대화법 #자기계발 #임영주 #메으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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