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만 어린이 말하기
이향안 지음 / 다락원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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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연습#초등발표#토론수업#말하기책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면 엄마들의 고민은 더 많아지죠

그 중의 하나가 말하기 관련된 고민인데요

'우리 아이 친구들과 잘 사귀고 지내는건가?'

'발표시간에 우물쭈물 말도 못하는거 아냐?'

같은 반 친구와 사귀려면 대화도 해야하고

조별수업이 있다보니 의견도 나눠야하고

발표도 해야되죠

초등학교 다니면서 특히나 말하기가 많이 중요해지는데요

 

 

자신만만 어린이 말하기

이 책에서는 이런 엄마들의 고민을 아이와 재미있게 풀어 나갈 수 있어요

표지에서부터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는데요

이 귀여운 남자아이가 다담이예요

처음엔 말하기를 무서워 하지만 술술샘의 특급 비법을 전수 받고

말하기의 고수로 성장한답니다

저희 아이도 처음 다담이를 보고

"엄마,이 얘 이름이 뭐예요? 너무 귀엽다!."하고 관심을 갖네요

 

 

 

다담이 뿐 아니라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책 곳곳에 등장하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자신만만 어린이 말하기에는

말하기초보 -> 말하기 중수 -> 학교에서 말하기 고수 -> 일상에서 말하기 고수

이렇게 4단계로 레벨이 나뉘어지는데요

처음부터 천천히 읽으면서 비법을 하나씩 따라하다보면

말하기 고수가 될 수있어요

아이에게 한가지 주제를 골라서 읽어보자고 하고

아이에게 직접 고르게 했는데요

 

03 말이 너무 빨라요

이 주제를 고르더라구요

저도 사실 이 부분을 읽어봤으면 했는데 아이랑 통했네요ㅎㅎ

아이가 자신이 기분이 안좋은 상태에서

자신도 모르게 말이 빨라지더라구요

"천천히 말해보자~"라고 해도 한귀로 흘렸었는데

이 주제를 선택해서 잘 됐다 싶었어요

주제의 왼쪽에는 그림으로 상황을 설명해주고 있고요

오른쪽에는 그 상황에 맞게 술술샘의 상담이 이루어지는데요

그림으로 되어있다보니

아이도 지루해하지않고 재미있게 읽었어요

왼쪽 이야기 부분을 읽고 "어떤 생각이 들었어?"라고 물으니

"말이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서 말이 빨라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너무 느리니까 답답해요."

평소 제가 얘기할 땐 빨리 말하는게 어떤 느낌인지 몰랐는데

제 3자의 입장이 되니 어떤 느낌인지 알아챈거 같더라구요

뒷 장으로 넘어가 술술샘의 술술 해법으로

말하기를 차에 비유해서 이야기하니

"엄마,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아요."라고 얘기하더라고요

초1인 아이도 바로 이해할 수 있게끔 되있어서 맘에 드네요

그리고 말하기 고수비법들을 읽으며

그대로 실천해보기로 했답니다 :)

처음엔 말하는 방법만 소개된 글인가 생각했는데요

내용을 자세히 보면

학교나 일상에서 자주 격는 말하기와 관련된 상황과 고민들을

이야기로 다루셨더라구요

 

 

 

자신만만 어린이 말하기에는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도 나와있지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에 관해서도 나와 있어서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네요

 

 

책을 다 읽고 아이가

"엄마, 이 책 재밌는데 다음에 또 읽어도 되요?"라고 하더라구요

다담이와 함께 하는 말하기 수업이 재밌었나봐요 ㅎㅎ

아이랑 앞으로도 자신만만 어린이 말하기

말하기 고수가 되기까지

재밌게 말하기 공부 하기로 했어요 :)

다락원 어린이도서를 더 자세히 보려면

https://blog.naver.com/darakwon_pre 으로 방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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