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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고민입니다 - 일상의 고민을 절반으로 줄이는 뇌과학과 심리학의 힘
하지현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고민이 참 많은 스타일인 저는 하지 않아도 될 고민과 걱정을 많이한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어요
그래서 고민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도 그게 잘 되지 않더라고요
하나의 고민이 해결되면 또 다른 고민이 생기고 그게 반복되었어요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는 아이들을 키우는데 대한 고민이 끊임없이 이어지는것 같아요
지금도 첫째가 곧 사춘기가 다가오는데 걱정이 되어서 사춘기 교육법에 관한 책도 많이 읽고
교육도 있을때마다 나가는 편이에요
어떠한 일이 아무 준비없이 닥쳤을때 크게 멘붕을 겪는 편이다보니 고민을 하고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면
문제가 닥쳤을때 오히려 더 침착하고 담담하게 문제해결을 위해 집중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대책이 없으면 더 불안하다보니 그 불안감을 덜려고 자꾸자꾸 걱정을 하고 고민을 하는 패턴을 가지게 된것 같더라고요
이 책에서는 정신과 의사 하지현 박사가 25년간 환자들의 고민을 들어오며 깨달은 꼭 필요한 고민에 집중하는 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어요
일상의 고민을 절반으로 줄이는 뇌과학과 심리학의 힘을 알려주는거죠
저도 고민하지 않고 살고 싶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저자는 고민하는 사람들의 문제는 두려움이나 불안과 같은 감정에 휘둘리거나 가장 완벽하 해법을 원하기 때문에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마음속에서 고민의 공회전을 하기 때문이라고 했어요
저의 문제는 바로 고민의 공회전때문이였죠
고민의 공회전이라는 표현이 정말 너무 딱 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 책에서는 고민에 대해 고민을 잘 하는 법에 대해서 가르쳐주었어요
우리가 왜 고민에 쌓여 살 수밖에 없는지, 고민을 잘하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살펴보고
감정이 어떻게 고민을 방해하는지 알려주고 뇌과학, 인지심리학적 측면에서 우리가 고민을 제대로 못하게 되는 이유를 가르쳐주었어요
우리 뇌가 기대와 다르게 굉장히 게으르고 비효율을 싫어한다는 점만 이해해도 고민에 압도당하거나 왜곡된 결정을 내리지 않을 수 있다고 하니
이부분을 제가 꼭 이해해야겠다 싶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나 처럼 불안한 사람이 많구나 느끼게 되었어요
저도 무언가 계획을 짤때 거의 빈틈없이 완벽한 준비를 해야지만 놀러가서도 안심이되고 마음이 편하거든요
신랑은 예측못하는 일은 언제나 발생한다고 그럴때면 그 거기에 맞춰서 해결하면 된다고 말해요
하지만 저는 그런일이 생겼을때 바로 대응하지못해서 여행을 망치거나 불편함을 지속시키는게 너무 싫거든요
그래서 저는 어딘가로 떠날때 조차도 미리미리 엄청난 준비를 하다보니 책에서 표현한것 처럼 전투모드가 되는것 같아요
스스로를 참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이죠
이런 스타일은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해 걱정하고 미리 준비해서 내가 위험해질 상황을 피하려는 것이 목적이라고 해요
하지만 적당한 수전의 걱정과 준비는 긴장이지만 저처럼 그 수준이 지나치면 불안이라고 한다네요
구구절절 어쩜 그렇게 저의 마음을 잘 꿰뚫고 있으신지 책을 읽으며 깜짝깜짝 놀랐어요
불안에 미리 대처하기 위한 의도로 시작한 고민이 다시 불안을 낳고, 고민과 불안은 서로 물고 물리면서 끝나지 않은 악순환에 빠지게 되는것이죠
고민이 많아서 머리가 터질 지경이고
가슴은 조바심으로 쿵쾅거리기 시작하면 마인드풀니스에서는 가치 판단 없이 그냥 지켜만 보라고 했어요
열차 승강장에 서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지켜보듯 하면 거리 두기가 되어 지금 내 몸과 마음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알 수 있게 된다고 하네요
생각하는 대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고 있는 행위
그 행위를 하고 있는 자기 자신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그 생각의 과정을 알아차리면 모호했던 의도와 목적, 감정과 태도 등이 분명해지고 압박을 주는 상황과 내가 분리가 된다고 하네요
내가 이런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것을 인식하며 가치 판단을 하지 않고 보기만 하는 마인드풀니스, 우리나라 말로는 마음 챙김이라고도 하는데
저에게 꼭 필요한 마음가짐이였어요
내게 주어진 현실을 그 자체로 본다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죠
또한 내 고민을 더 객관화 시킬수있는 방법은 이 고민을 나에게 친구가 물어보는것이라면? 하고 생각한다면
신기하게도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같은 문제도 객관적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이게 바로 제 고민을 현실적으로 줄일수 있는 방법 같았어요
또 상황이 안좋을때에는 빠른 결정을 내리는 데 급급하기 보다는 애매한 상황을 견디고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고 해요
종결 심리와 조바심의 등 떠밀기를 참아내고 견디다보면 의외로 외부의 상황 변수가 바뀌면서 고민이 쉽게 풀려버리기도 한다네요
그리고 우리는 최선의 선택을 원하는 생각을 바꿔야한다고 했어요
그러니 애초 부터 최선의 답을 찾으려고 하지 않는게 낫고 그보다 더 효율적인 고민의 방식은 최악을 배제하라고 했네요
최선을 찾는 노력보다 한결 더 쉽고 간단하다고 했어요
저도 항상 최선의 선택을 하려고 하다보니 머리가 아플때까지 고민하는편이였는데
저자는 쇠선을 바라보지 않고 최악을 피하면 합격이라고 했어요
최악을 피했으니 결정적인 오류는 없고 호감을 갖고 고른 것이니 한두가지 단점이 있더라도 극복할 수 있고 결국 행동의 오나주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하네요
최선이었다는 판단은 처음 출발선이 아니라 목적지에 도달한 후에야 비로소 할 수 있고
그것이 가장 정확하다고 했어요
저는 저자가 말하는것과 반대로 내 선택과 결정이 반드시 최고이기를 바라는 최상주의자다 보니 스스로 피곤한거였어요
고민을 멈추지 못하고, 애써 결정한 다음에도 끝없이 후회했죠
대안의 수가 늘어날수록 부담은 더 커지고요..진짜 딱 제 이야기더라고요
오히려 한번 선택하면 충분하다고 받아들이고 더 좋은 것이 있을수있다는 가능성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는 만족주의자처럼 살고 싶었어요
만족하기 전략이야 말로 제가 꼭 실천해봐야할 부분이였어요
이정도면 충분해라는 말을 하며 더 만족하려고 노력하고 덜 완벽한 선택을 하려는 만족주의자들의 태도를 닮고 싶었어요
실제 세상은 모호할 수 밖에 없고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 예측할 수 있는 것이 그리 많지 않기에
이정도면 됐다는 마음이 불확실성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네요
나에게 관대해져야 완벽을 추구하고 최선의 선택을 해야한다는 고민의 늪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고하니
오늘부터라도 나에게 관대해져야겠다 싶었어요
시간과 관련한 고민이 불안을 만나 커지면서 점점 더 먼 시간을 향해 가고,
그때까지 가장 안전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방향으로 생각이 미치기 시작한다면 바로 멈춰야한다고 해요
이건 쓸데;없는 일이야라고 스스로에게 말하고 일단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결과부터 떠올리는 태도에서 어쨌든 잘되겠지라는 낙관적 태도를 가지려는 의도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오늘을 중심으로 하루를 살겠다는 마음이 고민의 시간 축을 짧게 잡게 하여 고민의 필요성을 줄이고 눈앞에 닥친 오늘의 일하나씩 해나가도 충분하다고 다독여준다고하니 평소에 고민이 많아서 괴로웠던 사람들이 고민의 시간을줄이기위해서 어떤 생각이 스스로를 위하는것인지 이 책을 통해서 제대로
깨달아야 겠다 싶었어요
저도 너무 먼 미래를 생각하며 불안해하고 과거를 되돌아보며 후회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치열한 고민으로 후회의 원인을 찾아내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그건 크나큰 착각이라고 했어요
그러니 한번 결정한 것은 치명적인 문제가 발견되거나 누군가의 지적이 없는 한 다시 생각하지 않는 버릇을 들이자고 하네요
자기 확인지 적은 사람일 수록 애써 결정하고 난 다음에도 망설이고 곱씹어보기 일쑤라며 자기 결정이 맞다는 강력한 믿음의 주문을 외우라고 했어요
후회를 덜 하면 현재 해야하는 선택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해요
고민이라는 비용이 덜 투여된 선택이 더 효율적인 선택이니 후회하는 사람이 아니라 실패에 대한 반성을 통해 성장하는 사람이 되자고 했어요
또 열명 중 한 명은 내가 어떻게 하든 날 좋아하지 않는다는것을 인정하고 날 미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내가 지금 잘하고 있고
그가 나를 부러워하고 있다는것이다라고 여기라고 했어요
책 한권으로 제가 가진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해결방법들울 배웠어요
제가 변해야할 부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인정하고 명심해야할 부분도 많고요
다 제 이야기같고, 제 마음속을 들여다보는것 같던 책이라 직접 상담을 받는 느낌을 받은 책이였어요
고민이 고민이신 분들이 많이 읽고 마음이 한결 더 가벼워지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