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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동물 특급 - 세계 곳곳에 숨어 있는 신화와 전설 속 괴물
프로오르텨 즈비흐트만 지음, 뤼드비흐 폴베다 그림, 최진영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9년 8월
평점 :
품절

환상 동물 특급
제목만 봐도 너무 재미있을것 같은데요
이 책은 세게 곳곳에 숨어 있는 신화와 전설 속 괴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보물같은 책이였어요
한상 동물 특급 책은 다른 책과 달리 책 크기가 많이 컸어요
스케치북 정도의 크기였거든요
그리고 종이 색이 아이보리 색이라 뭔가 옛날 책을 읽는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신화이야가와 더 잘 어울리는것 같았죠
산화는 사람들을 속이는 엉터리 과학 같은 것이 아니라고 해요
그와는 완전히 다른 것이고
우리는 이 고대의 이야기들을 통해 지금까지 이어져 온 인류의 정신을 배우고, 우리 자신의 깊은 내면을 이해할 수 있다고 하네요
공룡보다 더 강하고 신비로운 생물들, 인간보다 더 뛰어난 능려긍ㄹ 가졌던 생물들,
평화로운 세상을 어지럽힌 괴물신과 침략자들, 고대 신들의 세상에 살던 위험한 괴물들, 경이로운 자연에서 태어난 괴물들,
입에서 불을 뿜는 무시무시한 괴물 ,용,
인간을 지켜주는 정령과 괴롭히는 괴물들, 인간을 괴롭히고 못살게 구는 짖궂은 요괴들 등
다양한 주제로 지금까지 본적도 들은적도 없는 전설과 전설 속 괴물들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저역시도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다 보니 너무 흥미롭게 읽었던것 같아요
어린아이를 잡아 먹는 괴물을 아시나요?
라미아
저는 처음 들어봤는데요
그리스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절대 눈을 떼지 않는것은 이 라미아 때문이라고 해요
라미아는 허리 위쪽은 여성의 모습을 하고 허리 밑으로는 뱀 몸통과 꼬리가 달린 괴물인데요
사실 리비아의 아름다운 여왕이였는데
제우스와 사랑에 빠지는 바람에 헤라의 원한을 사게되어 그런 모습이 되었대요
그리고 그녀의 아이들을 모두 납치했는데 라미아는 결국 분노와 슬픔으로 미쳐
남의 아이들을 잡아다 꿀꺽 먹어치우는 괴물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리스 신화에서 여러 이야기가 나오지만 라미아 이야기는 처음 들어보는것 같았어요
어떻게 보면 인어공주와 비슷하지만 괴물이 된 이유를 들어보니 딱하기도 하고
왜 아이들을 잡아먹게 되었는지 납득이 가기도 했네요
아이들의 영화에서 트롤이 자주 등장하는데요
전설 속 트롤은 사람을 꾀어내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다고 해요
트롤에게 잡혀간 사람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시끄럽게 종을 울리는것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잠시라도 트롤과 함께 살았던 사람은 영원히 늙지 않는다고 해요
트롤에게 잡혀가서 살아돌아온다면 늙지않는 신비한 힘을 얻게되는걸까요?
트롤에 관한 격언도 있더라고요
그 선택은 위험하다는 의미로, 그건 트롤에게 가는 길이다 라는 말도 있었어요
또 트롤은 도움을 받으면 늘 두배로 갚으니 트롤이 무언가 있냐고 물으면 망설이지 말고 건네주라고 하네요
트롤에 관한 전설은 참 재미있었어요
영화속에서 보았던 트롤이 머릿속에서 막 떠오르더라고요
마하하 라는 악마를 아세요?
죽을때까지 간지럼을 태우는 악마라고 해요
이름도 마하하, 우리나라 에서 하하하 웃을때처럼 하하 라는단어가 들어갔어요
악마 마하하는 늘 벌거벗은 채 낄낄대며 북극 지역을 돌아다닌다고 해요
그리고 ㅏㅁ하하에게한번 잡히면 끔찍한 간지럼에 시달리다가 결국 숨이 끊어지고 만다고 하네요
만약에 죽은 사람의 얼굴에 고통스레 웃는 흔적이 남아있다면 범인은 바로 마하하라고 해요
그리고 마하하를 만났을대 살아남는 방법도 나와있었는데
좀 엉뚱하기도 하지만 이런 기지를 발휘해서 위기를 모면할 수 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이 처럼 책속에는 전솔 속 괴물을 만났을때 어떻게 대처해야 살아남는지 까지 나오다보니 오히려 더 흥미로웠던것 같아요
그부분을 아이들 또한 집중해서 보더라고요
마치 그 괴물을 만나면 꼭 살아돌아오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것 같았어요
일본의 신비한 환상 동물들은 인간을 괴롭히고 못살게 구는 짓궂은 요괴들이 많았어요
갓파, 덴구, 기쓰네, 다누키, 도후코조,바쿠,게우케겐,쓰쿠모가미,누리카베 등 갓파말고는 다 처음 들어보는 요괴 이름이였어요
이렇게 일본에는 요괴 문화가 발달했는데 그래서 포켓몬스터 같은 애니메이션이 나오기도 했다네요
하긴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면 요괴를 잡거나 괴물을 잡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긴해요
그게 이런 일본의 요괴 문호ㅑ에서 비롯되었다는것을 오늘 처음 배우게 되었어요
특히 기쓰네는 우리나라 구미호와 굉장히 비슷한 요괴였어요
갓파라는 괴물은 알고 있었지만 물귀신이였더라고요
그리고 오이와 어린아이의 창자를 좋아해서 어린아이가 눈에 띄면 순식간에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서 먹어 치운다고 하네요
만화속에서는 갓파가 굉장히 귀엽게 나왔는데 사실 정말 무서운 물귀신이였어요
사막의 식인 괴물들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가이유어난갈쿠, 팽카랭구, 마무
특히 마무는 무엇으로도 변실할 수 있어서 과일 한 조각으로도 변해 그걸 먹은 사람의 몸속에서부터 집어삼킬 수있다니
굉장히 위험한 식인 괴물이 아닌가 싶었어요
진짜 마무를 만날까봐 무섭더라고요
정말 재미있는 신화와 전설 속 괴물들을 만날 수 있는 책이였어요
저도 지금까지 살면서 처음 들어보는 세계 여러나라의 신화와 전설을 매우 흥미롭더라고요
어른도 흥미로운데 아이들은 얼마나 신기하고 재미있겠어요
특히나 신화속 이야기에 나오는 대로 그려진 괴물의 그림을 보면서 아이들의 무한 상상력이 발휘되는것 같았어요
저도 아 이런 괴물이 있다면 하는 상상을 해보았거든요
아이들에게 그리스로마신화를 많이 가르쳐주었는데
그리스로마신화에 관심없는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서 세계의 신화와 전솔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연히 그리스로마신화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 세상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전설 속 괴물들이 참 많다는것을 느끼며
우리나라에는 어떤 전설 속 괴물이 있을까 이야기도 나누어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