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페이지 세계사 365 - 세상의 모든 지식이 내 것이 되는 세상의 모든 지식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심용환 지음 / 빅피시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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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랑 자주 보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마스터 - X에 출연한 역사학자 심용환 선생님이

이번에 매일 읽으면서 세계사를 이해할 수 있는 책을 출간하셨다고 해서 당장 읽어보았어요

세계사에 대해 크게 관심 없던 아이들에게 역사는 외우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것이다 라는것을 가르쳐주고 싶었거든요

이 책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세계사 입문서라고 해서 저는 더 마음에 들었어요

이제 막 한국사를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세계사를 쉽게 맛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죠

 

 


이 책은 월요일 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1페이지씩 365개의 교양 지식을 읽으며 인문학의 세계를 확장해볼 수 잇는 책이였어요

동양사, 인물, 서양사, 예술사, 문명사, 빅히스토리, 도시사와 기술사 이렇게 월요일 부터 일요일까지 읽어야할 부분이 정해져있었어요

굳이 꼭 월요일 부터 읽지 않더라도 순서대로 다양한 분야를 접할수 있었어요

매일 매일 체크해서 읽을 수 있도록 되어있었지만 세 아이가 읽어봐야해서 따로 표시하지 않고 매일매일 읽어보기로 했어요

 

 


인류 문명의 시작부터 제 3세계의 현대사까지 세상에서 가장 쉽고 재미있는 세계사 수업을 담고 있다보니

세계사 책 중에서는 필독서가 아닐까 싶었어요

두껍고 복잡한 역사책 앞에서 좌절했던 경험이 있다보니 역사를 싫어하게 되더라고요

아이들에게 부끄럽지만 저의 그런 과거 때문에 아이들은 역사를 재미있게 이해하면서 배웠으면 하는 욕심을 항상 가지고 있었어요

이 책은 읽기만 하면 역사의 흐름이 단번에 잡힌다고 하니 그런 부분 역시 엄마 마음에 쏙 들었어요

역사적으로는 인류 문명의 시작부터 현대까지,

주제로는 세계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인물, 장소는 물론 문화, 종교, 예술 작품까지 골고루 담겨 있었어요

또한 지금까지 유럽사 중심으로 기술됐던 세계사에서 벗어나, 우리의 관점에서 동서양의 역사를 균형있게 다뤘다는 부분에서도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1일 1페이지지만 이 속에 또 궁금한 점이 있으면 가지를 뻗어나가든 관련 이야기를 더 찾아보면서

하루에 배운 내용을 확실하게 짚고 넘거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미국 독립 혁명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읽어주면서 중간에 나오는 보스턴 차 사건은 무엇인지 몰라 아이들과 함께 찾아보았고

식민지등 처럼  뜻을 정확하게 모르는 단어 대해서도 그 뜻을 정확하게 찾아보며 읽었어요

초등 고학년인 첫째도 아직 모르는 단어들이 많아서 1페이지씩 읽으면서도 세계사외에도 새롭게 배워나가는 부분이 많을거 같아

하루에 1페이지라도 제대로 읽으면 세계사를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밖에 없겠더라고요

매일매일 읽은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하고 새롭게 배운내용까지 메모한다면 세계사는 이 책 한권으로도 끝낼 수 있을것 같았네요

 


아이들이 매일 1페이지씩 짧지만 깊고, 쉽지만 넓은 세계사 지식을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 가면서

단순히 시험공부를 위한 역사책읽기가 아닌 오늘을 살아갈 지혜를 얻고 누구와도 지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과정으로 삼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초등 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들이 읽어보면 세계사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세계사 입문서로는 필독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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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문장들 - 1만 권의 책에서 건진 보석 같은 명언
데구치 하루아키 지음, 장민주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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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이들 책만 읽다가 오랜만에 저를 위한 책을 읽어보았어요

불안과 혼란의 시간, 삶의 기본이 되는 말이 나를 지킨다..

책 소개를 읽으면서 지금 나에게 딱 필요한 책이 아닌가 싶었거든요

 


결혼을 하고 10여년이라는 시간 넘게 아이들을 키우면서 아이들만 잘 키우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어느새 훌쩍 커버리고 나니 저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이 많아지더라고요

요즘 고민이 되는게 어떻게 남은 인생을 살아가야할지 고민이 되었어요

이렇게 아이들만 키우는게 맞는지, 다른 엄마들은 워킹맘으로 너무 잘나가는데

저는 경단녀로서 집에만 있는 모습이 너무 한심해 보였거든요

그래서 혹시나 이 책에서 저에게 도움이 되는 인생의 문장이 있을까 싶어 책을 읽게 되었네요

 

 


이 책은 인생에 대한 새로운 태도, 관계의 지혜, 현명한 판단과 결정, 배움과 성장의 방식, 일 잘하는 법, 나를 지키는 힘 등

6장의 주제를 담고 있었어요

저는 인생에 대한 새로운 태도와 배움과 성장의 방식, 나를 지키는 힘에 대해서 가장 읽어보고 싶었어요

 

 


불행을 멀리하는 사고방식이 있다고 해요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인생이 달라진다고 하네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작가가 좌천당했을때 쓴 책이라고 해요

마키아벨리는 1494년 메디치 가문이 추방당한 직후부터 피렌체 공화국에서 우수한 관료로 일하다가 메디치 가문이 복구너하면서 쫓겨나고

마는데요 몇번이나 재등용을 바라는 탄원을 올렸지만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네요

메디치 가문의 입장에서 보면 마키아벨리는 자신들을 쫓아낸 공화국 정부의 사람이 었어요

그들이 상대도 해주지 않았던 것은 당연했다는데요

마키아벨리는 어쩔 수 없이 시골에서 은둔 생활을 시작했어요

그때 쓴 것이 바로 군주론인데요

이렇게 우수한 나를 고용하지 않다니 말이 되냐고! 그런 울분을 군주론에 멋지게 풀어냈다고 해요

좌천을 당했지만 그 자리에서 물러나면 시간 여유가 생기기 때문에 똑똑한 사람들이 충분한 시간을 들여 후세에 남을 훌륭한 작품을 쓸 수 있었다고 해요

그래서 좌천을 당했다고 해서 억울해하고 침울해할 필요가 없다고 하네요

그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새로운 기회가 되기도 한다고요

 

 


로네상스 초기 이탈리아의 대시인 단테는 서사시 신곡.지옥편에 이 문으로 들어서는 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 라는 문장을 썼어요

단테가 말한 희망을 환상으로 바꾼다면

인생을,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라라는 의미라고 해요

세상의 진짜 모습, 인간과 인간이 만든 사회에 대한 순진한 기대는 버리라고요

그렇다면 인생을 있는 그대로 보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자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기위해서 빠뜨릴 수 없는것이 지식이라고 했어요

계속해서 배워야만 편견에서 멀어질 수 있고 세상의 진짜 모습을 허심탄회하게 마주할 수 있으니까요

단테 역시 좌천당한 인간이였다고 하니 좌천이라는 크나큰 사건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 질 수 있다는것을 보여주는것 같았어요

저도 지금 제가 제자리걸음을 하는것 같이 느껴져 너무 침울한데

그냥 침울해 있을게 아니라 이 시기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으면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트코인으로 대박난 사람들의 주의 이야기ㅏ 요새 많이 들려왔어요

그런 소리를 들을 때 마다 나에게는 왜 그런 행운이 없나, 왜 이렇게 불행하기만 한가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불행한 일 슬픈일이 없고 즐겁고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좋겟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인간이 죽기전까지 그를 행운아라고는 불러도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은 삼가야한다고 하네요

인간의 일생은 단 하루도 똑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으며 그 생애는 전부 우연이라고 해요

지금 운이좋다고 해서 평생 이어지리란 보장이 없는것이지요

그 사람이 행복한지 어떤지는 그 끝을 보기전까진 알 수 가 없으므로 인간이 죽기 전까지 그를 행운의 사람이라고는 불러도 행복한 사람이라고말하는것은 삼가야한다고 했어요

제가 지금 처한 상황이 다른 사람들과 비교를 한다면 한없이 초라할 수 있지만

그래도 저는 그 행복했던 순간들이 있었고 계속 불행하지는 않았어요

아직 끝나지도 않은 인생을 앞두고 제 인생이 불행하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는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네요

진짜 행복한 사람은 죽기직전에 알 수 있는 법이니까요

 

 

 

 

보통의 감각으로 말하면 즐거운 일이나 기쁜 일이 많은 건 좋지만 슬픈일이 나 괴로운 일은 가능한 한 적은 게 좋다고 생각하기 쉬워요

하지만 그런 인생은 따분하고 밋밋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인생의 즐거움은 희로애락의 총량이라고 했어요

인생에는 기쁨과 즐거움도 있으면 노여움과 슬픔도 있는 편이 좋다고 해요

큰 소리로 웃거나 화를 내거나 슬퍼하거나 기뻐하는 희로애락으로 가득한 인생이 훨씬 더 재미있다고 하네요

그런 희로애락이 많은 추억과 더불어 인생을 훨씬 풍성하게 만들어 주니까요

기쁜일로 더해진 00이 슬픈일 100으로 지워지지는 않고 오히려 절댓값으로 더해져 200이 되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라도 마냥 고민하기보다는 오늘은 뭔가 재미난 일을 한 가지 해보자 하고 행동으로 나서는 편이 좋다고 하네요

저 역시 요즘 이런 고민들을 많이하고 내 인생은 왜 이렇게 침울한일이 많지, 누구는 잘나가는 워킹맘이고 누구는 비트코인으로 대박이 났다는데

라는 생각만 계속 했어요

나에게도 대출이라는 빚대신 로또를 맞았으면 좋겠다 싶었죠

그래서 그런 생각을 할때마다 침울했는데

저자는 오늘 내가 행복한지 불행한지는 아무래도 상관없는일이라고 해요

그런 것들을 일일이 따져 묻지말고 매일매일 즐겁게 지내라고 하네요

 


제 인생이 마치 여기에서 멈춘듯하고 더이상 무언가를 할 수 없을것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저에 대해서, 저의 인생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보석같은 명언들이 많아서 읽는 내내 저의 마음을 따뚯하게 채워주었네요

잠시 내 인생을 되돌아보고 싶은 분들에게 감히 추천드리고 싶었던 책이였어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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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를 배우는 과학 실험 50
세실 쥐글라.자크 기샤르 지음, 권지현 옮김 / 미세기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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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과학 실험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책을 읽어보았어요

50가지가 넘는 즐거운 실험으로 핵심 원리를 배울 수 있고 거기다가 교과 과학과도 연계가 된다고 해서 읽기전부터 욕심이 났던 책이에요

코로나 때문에 학교 수업이 제대로 안되는 상황이다보니 관련 책들을 많이 읽어주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아이들이 재미있는 책이 아니면 잘 읽으려 하지 않더라고요

이 책은 초등 1학년 부터 6학년 교과와 연계되는 부분이 많았고 초등 아이들이 모두가 읽어볼 수 있는 책일 뿐만아니라

설명 자체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그림과 함께 설명이 되어있었어요

 

 

 


공기, 물, 하늘과 땅, 건물 짓기, 전기와 자석의 힘, 소리와 이미지 이렇게 6개의 주제에 맞는 50가지 과학실험이 담겨 있었어요

공기가 있다는것에 대한 실험은 실험을 통해서 보이지 않는 공기가 있다는것을 알게되는 실험이죠

부채를 얼굴 가까이 대고 부치면 공기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고

풍선을 불면 풍선이 점점 부풀어 오르는것을 보면서

풍선 안으로 공기가 들어가는것을 알 수 가 있어요

풍선을 물에 집어넣고 바늘로 뚫으면 구멍으로 공기 방울이 나오고 물에 빨대를 넣고 불어도 똑같아요

뚜껑이 없는 플라스틱 병을 밟으면 찌그러지지만 반대로 뚜껑을 닫은 병을 밟으면 병이 찌그러지지 않아

병안에 공기가 있다는것을 알 수 있죠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는 공기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한다는것을 알 수 있었어요

아이들과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서 공기가 있다는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유리잔에 휴지를 깊숙이 집어넣고 물이 담긴 큰 그릇에 유리잔을 뒤집어서 넣는거예요

그리고 유리잔을 꺼내보면 휴지가 물에 젖지 않은것을 알 수 있어요

유리잔 속에 공기가 있어서 무리 올라오는걸 막아 줬기 때문인데요

이 실험은 집에서 아이들과 간단하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원리를 직접 눈으로도 확인 할 수 있었어요

거기다 실험을 하지 않더라도 그림을 통해서 어떤 원리로 휴지가 젖지 않는지 알 수 있었어요

 

 

 


물에 관한 실험도 재미있는게 많았어요

물이 건포도를 춤추게 한다는 실험을 보고  아이들이 너무 궁금해 했어요

어떻게 물이 건포도를 춤추게 하는지 상상이 되질 않았으니까요

건포도를 탄산수에 넣으면 건포도가 이리저리 움직인다고 해요

탄산수에 건포도를 넣어본적이 없기 때문에 건포도가 춤을 추는 모습을 본적이 없는데요

탄산수의 공기방울이 건포도 표면에 달라붙어서 건포도가 더 가벼워지다보니 건포다가 떠오르면서 춤을 추듯이 보이는거라고 해요

그리고 건포도가 위로 올라가면 공기 방울이 터진다고 해요

공기방울이 사라진 건포도는 다시 무거워져서 가라안즌다고 하네요

이런 실험은 다른 책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실험이라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 했어요

이 실험을 통해서 잠수함도 건포도와 같은 원리로 움직인다는것도 배웠어요

잠수함에 공기를 채워 떠오르는것이 공기방울 때문에 위로 떠오르는 건포도와 똑같은 원리라고 하네요

이렇게 간단한 실험을 통해서 잠수함이 뜨는 원리 까지 배울 수 잇다니 너무 유익한 책 같았어요

 

 

 


아이들이 평소에 다리는 왜 무너지지 않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나와있었어요

바다위 다리나 강위의 다리를 지날때마다 아이들이 궁금해 했었거든요

어떻게 바다 깊은 곳에 기둥을 세우고 다리를 만들 수 있는지 말이죠

그리고 정말 다리가 튼튼한지 궁금해했어요

저 역시 잘 모르다보니 기둥을 세워서 튼튼하다고만 이야기했지

어떻게 다리를 만드는지는 저 역시 궁금했던 부분이였어요

땅속을 깊이 파서 박은 기초가 다릿기둥을 지탱하는데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릿기둥은 245미터라고 하네요

다릿기둥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림을 통해서 아이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그 원리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이렇듯 아이들이 이해하기쉽게 그림과 함께 과학의 원리를 재미있게 가르쳐주는 원리를 배우는 과학 실험 50 책은

초등저학년 아이들이 반복적으로 많이 읽어보면 과학 기초 상식을 쌓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네요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었지만 굉장히 유익한 책이라 제 마음에도 쏙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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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이 만든 과학 - 상상력은 어떻게 과학이 되었는가?
프레야 하디 지음, 사라 멀바니 그림, 김맑아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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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과학책을 좋아하는 첫째와 상상력이 어떻게 과학이 되는지 가르쳐주는 상상력이 만든 과학이른 책을 읽어보았어요

원자의 발견부터 인공 지능 기술까지,

상상력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배울수 있었어요

우주에서 우리 위치는 어디쯤일까? 기계도 스스로 생각하고 학습할 수 있을까?

아주 먼 옛날부터, 인류는 우리를 둘러싼 우주의 모든 것을 궁금해왔죠

지금 우리 아이들이 그러하듯이요

이 책은 원자부터 인공지능까지, 인류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열다섯 가지 위대한 과학 발견을 담고 있었어요

첫번째 장은 각 발견에 관한 과학 이론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두번째 장에서는 이 발견이 어떤 생각에서 비롯돼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보여주었어요

이로써 우리는 상상력이 어떻게 과학이 되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죠

 

 

 


모든 물질은 원자로 이루어졌다는 이론을 원자론이라고 해요

원자라는 말은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아토모스에서 유래했죠

당시 사람들은 원자를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작은 입자라고 생각했는데 원자는 모든 물질의 기본이 되는 입자예요

원자는 양성자, 중성자, 전자라고 하는 세종류의 더 작은 입자들ㄹ로 이루어졌으며 한종류의 우너자로만 구성된 물질을 원소라고 해요

몇 개의 원자가 서로 결합하면 분자라는 입자가 되고, 어떤 물질을 이루려면 충분한 수의 분자가 필요한데, 이 분자들을 만들려면

그보다 훨씬 많은 원자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원자라는 놀라운 발견은 어떻게 시작 됐고 발달 했을까요?

수백년 동안 많은 사람이 원자에 관한 여러 가지 의견을 냈어요

데모크리토스, 존 돌턴, J.J.톰슨, 어니스트 리더퍼드는 원자설에 과학계의 주요한 이론으로 자리 잡는데 도움을 준 사람들이라고 했어요

 

 

 

 


데모크리토스는 모든 물질은 원자라고 하는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작은 입자들로 이루어졌다고 주장한 최초의 인물이였지만

그의 라이벌이였던 아리스토텔레스가 세상 만물이 흙,물,공기,불 이 네가지로 이루어졌다고 주장했고

사람들은 더 익숙한 이야기였던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믿었고 결국 원자에 관한 데모크리토스의 주장은 약 2,000년동안이나 무시되었다고 하네요

 


존 돌턴은 열 살까지밖에 학교에 다니지 못했지만 오늘 날 우리가 아는 원자론의 기초를 만들었고

J.J.톰슨은 최초로 이원자입자인 전자를 확인하고, 원자가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작은 입자가 아님을 증명하고 노벨상을 받았다고 해요

그는 원자가 마치 건포도가 콕콕 박힌 푸딩 같은 구조일 거라고 생각했다네요

초코칩쿠키 모양이랑 닮은 톰슨의 원자 모형은 톰슨의 상상력에서 나온것이겠죠?

 

 

 

 

 

 


이렇게 열다섯가지 위대한 과학적인 발견과 어떻게 다르게 생각해서 그런 발견을 할 수 있었는지

하나하나 짚어가며 아이들에게 가르쳐줄 수 있었어요

제가 평소에 가르쳐줄 수 없는 부분까지 심도깊은 내용까지 담고 있어서 초등 고학년 아이들에게 과학적 배경지식을 쌓아주기에

너무 좋은 책 같았어요

 

 

 


이 책을 읽고 아무리 똑똑하고 아무리 놀라운 생각을 해도, 우리는 언제나 실수 할 수 있고 그 실수에서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다는것,

신기하가데 두 사람이 동시에 똑같은 생각을 할 수 있다는것,

어떤 생각은 앞으로도 절대 변하지 않을 정답처럼 여겨지기도 하지만 나중에 얼마든지 틀린 것으로 바뀔 수 있다는것

때로는 모두가 비난한다 해도 내 생각을 굽히지 않고 꿋꿋하게 지켜내는것이 중요하다는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또 굉장히 위대한 발견을 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공을 인정받지 못할 수 도 있더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역사의 정당한 평가를 받게 되며

때로는 내 생각을 증명하기 위해 궂은 일을 하거나 실험을 해야하며

옳은 생각이어도 잘못된 결론에 다다를 수 잇고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친 위대한 발견 중 대부분은 많은 사람의 연구와 시행착오 끝에 탄생한 결과물이라는것을 배웠어요

과학자들만 위대한 발견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더라고요

세상을 바꾼 생각중에는 제정신이 아니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과감하고 무모한것도 있었고요

그래서 저는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상상력이 어떻게 과학이 되는지,

생각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지 깨닫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재미있는상상을 많이 하며 살아갔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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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0분, 프렙으로 완성하는 초등 글쓰기
이정균 외 지음 / 글라이더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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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집에서 가르치면서 요즘 느끼는건 논술학원이라도 보내야 하나 였어요

글쓰기가 아주 엉망이라 집에서 엄마표로 어떻게 가르쳐쟈할지 감이 안오더라고요

그렇다고 제가 국문학전공자도 아니고 글을 잘 쓰는 것도 아니라 아이들을 가르친다는게 상당히 고민이 되었어요

그래서 요즘 초등 글쓰기에 관한 책을 많이 읽어보고 있는데

이제 저희 아이들의 글쓰기 걱정은 끝내기로 했어요

하루 30분, 프렙으로 완성하는 초등 글쓰기를 읽고나서 아이들과 프렙 구조로 글쓰기 연습을 매일 하기로 했거든요

 


미국의 하버드대학이나 세계 우수한 대학에서는 글쓰기가 필수 과목이라고 강조한다고 해요

글쓰기에서 강조하는 것은 글쓰기의 기술이 아니라 글을 쓰는 과정에서 길러지는 학생들의 생각하는 힘

이른 바 사고력 때문이라고 해요

논리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기 위해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강조하는 것이죠

하지만 글을 쓴다는게 결코 쉬운일은 아니잖아요

어떻게 하면 쉽고 단순하고 재미있게 글쓰기를 할 수 있을까요?

 


아이들에게 글을 쓰라고 하면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해하는데요

우리 아이도 글의 구조를 알면 쉽게 쓸 수 있다고 해요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글의 구조를 가르쳐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이 책에서는  프렙 구조를 플랫폼으로 하여 필요한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었어요

프렙 구조와 쓰기 방법을 알고 나면 아이들도 쓰고자 하는 내용과 형식에 맞게 글을 잘 쓸 수 있다고 했어요

이 방법은 글쓰기에 쉽게 접근하고 두려움에서 벗어나 자기 생각을 바르게 전달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했어요

이 책에서는 일기, 독후감, 편지 ,독서 토론을 위한 프렙 쓰기를 분석하고 지도 사례는 물론, 학습 이후 학부모와 학생의 피드백도 제시하고 있었어요

프렙을 플랫폼으로 하면 일기 쓰기, 독후감 쓰기, 편지 쓰기, 주장하는 글 쓰기 , 논술형 평가 등이 수월해진다고 하니

아이들 뿐만 아니라 저도 배워두면 좋을 것 같았어요

 

 

 


이 책에서는 어떻게 쓸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주었어요

단순한 구조, 간결한 문장, 체계가 보이는 내용 구성등으로 아이들이 글쓰기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었는데요

무엇을 써야할것인가에서 벗어나 어떻게 쓸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이 보이니 안되던 아이의 글쓰기가 자리를 잡게 되었다네요

 


주장-이유-사례 -재주장(결론)의 순서로 이루어진 프렙은 쉽고도 간결한 글을 쓰도록 만들어 주었어요

프렙 쓰기를 하게되면 안 되던 글 쓰기에서 되는 글쓰기로 바뀌는데 무엇을 쓸까라는 중심에서 어떻게 쓸까라는 중심으로 바뀌어

프렙이란 구조에 퍼즐 맞추어지듯이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고 간결하게 정리해 쓸 수 있다고 했어요

 

 

 


프렙구조로 요약된 논술에서는 자신의 주장을 피력하는 데에도 일종의 체계가 필요하다고 했어요

일단 논설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장이지만 자신이 글을 쓰는 이유,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것을 두괄식으로 제시하는 근거가 필요하다고하네요

다음으로 그 주장을 제시하는 근거가 필요하겠죠

주장에 합리적인 근거가 따르지 않으면 의미 없는 것이 되어버리니까요

주장은 반드시 2~3개의 이성적인 근거에 의해 뒷받침되야아한다고 햇어요

주장과 근거가 갖춰지면 그에 해당하는 구체적인 사례가 있으면 좋고요

단순히 추상적인 주장과 근거만이 있으면 독자에게 공감을 유도하거나 구체적으로 이해를 돕는 데에 한계가 있기 대문에

실제 사회문화적 사례를 통해 예증을 제시하는것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이 과정이 모두 끝나면 다시 한번 주장을 강조함으로써 문단을 마무리 하는것이죠

이 부분은 고3 논술에서 논지, 논거, 부연, 예증이라는 어휘만 다를 뿐 본질적인 논설문의 구성과 일치하다고 했어요

저자는 글쓰기를 할때 자기 생각을 갖고 이를 드러내는 것을 중시하였는데

독후감을 쓰면서도 감상 부분을 더 많이 쓰는것을 강조한다고 했어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그에 대한 감상을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주장과 주관이 갖춰지고

자신만의 생각이 나오기 시작한다네요

많은 학생들이 입시 논술에서의 자기 주장 말하기 분야에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어려움을 토로하는 것은 자신의 주장을 드 러내고 글로 표현하는 연습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했어요

자신의 주장을 말하고 논리적으로 입증하는 글쓰기 교육은 입시 논술 뿐만 아니라 삶 전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해요

현대 사회는 자신만의 것, 새로운 주장과 창의력을 요구하니까요

새로운 주장을 제시하는 것도 생각을 거듭하고 연습을 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아이디어가 있어도 이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지 못하면 다른 이들을 설득하여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수 없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프렙 글쓰기는 오늘날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가르침인것 같았어요

 

 

 


파워라이팅은 전달력이 높은 글의 구조였어요

주장-근거-증명-주장

먼저 주장을 말하고 다음으로 주장에 대한 뒷받음을 하고

일러한 원칙을 바탕으로 만든것이 파워라이팅인데

이 파워라이팅의 글쓰기 원칙이 바로 프렙 PREP 라고했어요

프렙은 Proposition - Reason - Example-Proposition

주장 - 이유- 사례- 재주장 의 쓰기 구조였어요

집에서 프렙 쓰기를 지도할때 마지막 P는 결론 부분의 재주장으로 아이들이 혼동하지 않도록 지도해야한다고 했어요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프렙으로 일기쓰기, 독후감 쓰기, 편지글 쓰기, 독서 토론 글쓰기 등을 프렙구조에 맞게

어떻게 쓰는지 상세하게 나오는 부분이였어요

프렙 쓰기가 중요하고 효과가 좋다는것을 알아도 이 책을 읽고 집에서 실제로 아이에게 적용할 수 없다면 무용지물이잖아요

그래서 이 책에서는 실전에서 엄마표로 어떻게 초등 글쓰기를 지도할 수 있는지 아주 디테일하게 그 구조에 맞게 글을 써가는 과정을 보여주었어요

이 과정을 살표보니 저도 자신감이 생겼어요

일기쓰기는 이렇게 쓰는거구나, 독후감은 이렇게 쓰는구나 저 역시 글쓰기의 구조를 확실하게 깨닫게 되었거든요

아이들에게 막연히 글을 써봐라고 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웠어요

그렇게 무턱대고 쓴다고 해서 느는게 글쓰기가 아닌데 말이죠

하나를 쓰더라도 프렙 구조에 맞게 글을 쓴다면 아이들 역시 글쓰기에 자신감을 가지고 즐기면서 할수 있을것 같았어요

 


정말 하루 30분 프렙쓰기로 아이들의 글쓰기 실력을 차곡 차곡 쌓을 수 있을것 같았네요

요즘 아이들에게 글쓰기가 왜 중요한지 알게 되었기에

저는 아이들과 집에서 프렙 쓰기를 통해서 글쓰기 연습을 해봐야겠다 싶었어요

아직 초등 아이에게 논술이라는 이름으로 수업을 하기보다는 집에서 30분씩 글의 구조만이라도 익히면서

자신의 생각을 하나하나 정리해서 써내려가는 과정이야말로 정말 중요하다는것을 깨달았네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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