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문장들 - 1만 권의 책에서 건진 보석 같은 명언
데구치 하루아키 지음, 장민주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매일 아이들 책만 읽다가 오랜만에 저를 위한 책을 읽어보았어요

불안과 혼란의 시간, 삶의 기본이 되는 말이 나를 지킨다..

책 소개를 읽으면서 지금 나에게 딱 필요한 책이 아닌가 싶었거든요

 


결혼을 하고 10여년이라는 시간 넘게 아이들을 키우면서 아이들만 잘 키우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어느새 훌쩍 커버리고 나니 저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이 많아지더라고요

요즘 고민이 되는게 어떻게 남은 인생을 살아가야할지 고민이 되었어요

이렇게 아이들만 키우는게 맞는지, 다른 엄마들은 워킹맘으로 너무 잘나가는데

저는 경단녀로서 집에만 있는 모습이 너무 한심해 보였거든요

그래서 혹시나 이 책에서 저에게 도움이 되는 인생의 문장이 있을까 싶어 책을 읽게 되었네요

 

 


이 책은 인생에 대한 새로운 태도, 관계의 지혜, 현명한 판단과 결정, 배움과 성장의 방식, 일 잘하는 법, 나를 지키는 힘 등

6장의 주제를 담고 있었어요

저는 인생에 대한 새로운 태도와 배움과 성장의 방식, 나를 지키는 힘에 대해서 가장 읽어보고 싶었어요

 

 


불행을 멀리하는 사고방식이 있다고 해요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인생이 달라진다고 하네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작가가 좌천당했을때 쓴 책이라고 해요

마키아벨리는 1494년 메디치 가문이 추방당한 직후부터 피렌체 공화국에서 우수한 관료로 일하다가 메디치 가문이 복구너하면서 쫓겨나고

마는데요 몇번이나 재등용을 바라는 탄원을 올렸지만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네요

메디치 가문의 입장에서 보면 마키아벨리는 자신들을 쫓아낸 공화국 정부의 사람이 었어요

그들이 상대도 해주지 않았던 것은 당연했다는데요

마키아벨리는 어쩔 수 없이 시골에서 은둔 생활을 시작했어요

그때 쓴 것이 바로 군주론인데요

이렇게 우수한 나를 고용하지 않다니 말이 되냐고! 그런 울분을 군주론에 멋지게 풀어냈다고 해요

좌천을 당했지만 그 자리에서 물러나면 시간 여유가 생기기 때문에 똑똑한 사람들이 충분한 시간을 들여 후세에 남을 훌륭한 작품을 쓸 수 있었다고 해요

그래서 좌천을 당했다고 해서 억울해하고 침울해할 필요가 없다고 하네요

그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새로운 기회가 되기도 한다고요

 

 


로네상스 초기 이탈리아의 대시인 단테는 서사시 신곡.지옥편에 이 문으로 들어서는 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 라는 문장을 썼어요

단테가 말한 희망을 환상으로 바꾼다면

인생을,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라라는 의미라고 해요

세상의 진짜 모습, 인간과 인간이 만든 사회에 대한 순진한 기대는 버리라고요

그렇다면 인생을 있는 그대로 보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자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기위해서 빠뜨릴 수 없는것이 지식이라고 했어요

계속해서 배워야만 편견에서 멀어질 수 있고 세상의 진짜 모습을 허심탄회하게 마주할 수 있으니까요

단테 역시 좌천당한 인간이였다고 하니 좌천이라는 크나큰 사건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 질 수 있다는것을 보여주는것 같았어요

저도 지금 제가 제자리걸음을 하는것 같이 느껴져 너무 침울한데

그냥 침울해 있을게 아니라 이 시기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으면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트코인으로 대박난 사람들의 주의 이야기ㅏ 요새 많이 들려왔어요

그런 소리를 들을 때 마다 나에게는 왜 그런 행운이 없나, 왜 이렇게 불행하기만 한가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불행한 일 슬픈일이 없고 즐겁고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좋겟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인간이 죽기전까지 그를 행운아라고는 불러도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은 삼가야한다고 하네요

인간의 일생은 단 하루도 똑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으며 그 생애는 전부 우연이라고 해요

지금 운이좋다고 해서 평생 이어지리란 보장이 없는것이지요

그 사람이 행복한지 어떤지는 그 끝을 보기전까진 알 수 가 없으므로 인간이 죽기 전까지 그를 행운의 사람이라고는 불러도 행복한 사람이라고말하는것은 삼가야한다고 했어요

제가 지금 처한 상황이 다른 사람들과 비교를 한다면 한없이 초라할 수 있지만

그래도 저는 그 행복했던 순간들이 있었고 계속 불행하지는 않았어요

아직 끝나지도 않은 인생을 앞두고 제 인생이 불행하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는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네요

진짜 행복한 사람은 죽기직전에 알 수 있는 법이니까요

 

 

 

 

보통의 감각으로 말하면 즐거운 일이나 기쁜 일이 많은 건 좋지만 슬픈일이 나 괴로운 일은 가능한 한 적은 게 좋다고 생각하기 쉬워요

하지만 그런 인생은 따분하고 밋밋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인생의 즐거움은 희로애락의 총량이라고 했어요

인생에는 기쁨과 즐거움도 있으면 노여움과 슬픔도 있는 편이 좋다고 해요

큰 소리로 웃거나 화를 내거나 슬퍼하거나 기뻐하는 희로애락으로 가득한 인생이 훨씬 더 재미있다고 하네요

그런 희로애락이 많은 추억과 더불어 인생을 훨씬 풍성하게 만들어 주니까요

기쁜일로 더해진 00이 슬픈일 100으로 지워지지는 않고 오히려 절댓값으로 더해져 200이 되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라도 마냥 고민하기보다는 오늘은 뭔가 재미난 일을 한 가지 해보자 하고 행동으로 나서는 편이 좋다고 하네요

저 역시 요즘 이런 고민들을 많이하고 내 인생은 왜 이렇게 침울한일이 많지, 누구는 잘나가는 워킹맘이고 누구는 비트코인으로 대박이 났다는데

라는 생각만 계속 했어요

나에게도 대출이라는 빚대신 로또를 맞았으면 좋겠다 싶었죠

그래서 그런 생각을 할때마다 침울했는데

저자는 오늘 내가 행복한지 불행한지는 아무래도 상관없는일이라고 해요

그런 것들을 일일이 따져 묻지말고 매일매일 즐겁게 지내라고 하네요

 


제 인생이 마치 여기에서 멈춘듯하고 더이상 무언가를 할 수 없을것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저에 대해서, 저의 인생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보석같은 명언들이 많아서 읽는 내내 저의 마음을 따뚯하게 채워주었네요

잠시 내 인생을 되돌아보고 싶은 분들에게 감히 추천드리고 싶었던 책이였어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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