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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세계사 질문사전 1 - 문명의 발생부터 근세 사회까지 ㅣ 101가지 질문사전
김영옥 외 지음, 서은경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9월
평점 :

역사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세계사 질문사전 책이 나왔네요
예전에 아이와 함께 역사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한국사 질문사전 책을 읽었는데
그 당시 한국사를 배우는 첫째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이번에 세계사 질문사전까지 나왔다고 하니 아이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역사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세계사 질문사전은 한국사와는다르게 1권으로 나왔어요
차후에 2권이 나올 예정인것 같았네요
1권의 책에서는 문명의 발생부터 근세 사회까지의 세계사가 담겨있었어요
역사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세계사 질문사전 책은
교과서에서 배우는 세계사에서 다루지 않는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어서
세계사 책이지만 재미있는 이야기 책을 읽는 기분이 들었어요
필리핀은 아시아 국가인데 희한하게 문화나 생활양식은 서양에 더 가까복 90퍼센트가 크리스트교를 믿고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어요
왜 그럴까요?
인류 최초로 세계일 주를 한사람인 마젤란,
마젤란은 에스파냐 왕의 후원으로 동남아시아로 가는 항로를 개척했는데
필리핀 세부에 도착해 원주민을 약탈하며 그들에게 크리스트교로 개종할 것을 강요했다고 해요
원주민들이 저항하자 세부 동쪽 막탄섬에서 싸움이 벌어졌고
마젤란은 이 전투에서 목숨을 잃었어요
살아남은 열여덟 명의 선원이 극적으로 에스파냐에 도착했고 후추를 비롯한 각종 항신료들로
원가의 100배가 넘는 이득을 챙길 수 있었다고 해요
일확천금을 꿈꾸는 많은 사람이 동서 요역에 나섰고
유럽국가들은 앞다투어 동남아시아의 여러 지역을 식민지로 삼기 시작했으며
필리핀도 이때 에스파냐의 식민지가 되었다고 하네요
필리핀은 약 300년간 에스파냐의 식민 지배를 받았고
19세기 말부터는 미국의 식민 지배를 받았으며
독립국이 된 지금도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다고 했어요
마젤란의 세계 일주가 단순히 여행이 아니라
원주민을 약탈하고 전쟁을 일으켰다고하니 아이가 굉장히 놀랐어요
지금의 세계 일주 여행과 너무 다르다고요
아이의 말처럼 생각해보면 이건 침략을 위한 세계일주가 아닌가 싶었네요
아이가 필리핀 사람들이 불쌍하다고 했어요
세계사를 읽다보면 원주민들이 식민 지배를 받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죠
어떻게 보면 세계사는 지금의 선진국 나라들의 잔인했던 과거이야기를 마주하는것도 포함하는것 같았어요
우리나라 역시 일본에 대한 감정이 좋지는 않은데요
일본이 우리나라 말고도 중국, 러시아와 영토 분쟁을 계속 빚고 있었다는것도 배웠어요
축구를 너무 좋아하는 둘째,
그 덕에 저역시 축구에 대한 관심이 조금 생겼는데요
이탈리아 축구 리그 세리에A 를 대표하는 축구 팀 중에 AS 로마가 있는데
이 팀의 상징이 늑대 젖을 먹고 있는 아기들이라고 해요
보통 스포츠 님의 상징은 불사조, 사자, 독수리 같은 용맹스러운 동물인데
왜 뜬금없이 늑대 젖을 먹는 아기가 상징이 되었을까요?
AS로마 팀을 잘모르지만
100년 가까운 전통을 가진 명문 구단의 상징이 늑대 젖을 먹는 아기라고하니
저와 첫째는 고개를 갸우뚱 하게 되었어요
아니 그런 상징이 있다고? 하면서요
AS 로마 엠블럼에는 로마를 건국한 로물루스와 레무스, 그리고 그들에게 젖을 먹인 늑대가 그려져 있었어요
이탈리아 사람들은 늑대 젖을 먹는 쌍둥이 형제를 우리가 단군을 섬기는 것 처럼
자기들의 조상신으로 모시고 있다고 하네요
알바롱가의 왕 누미토르의 외동딸 레아의 이야기는 너무 재미있었어요
작은 아버지가 형을 쫓아내고 왕위에 올랐고
조카의 대가 끊어지도록 신녀로 보내고
하지만 전쟁의 신 마르스와 레아가 마음이 통해 쌍둥이를 낳았고
자신의 왕위가 빼앗길까 두려웠던 작은아버지 아물리우스는 쌍둥이가 태어나자마자
바구니에 담아 테베레강에 버렸어요
그때 강물을 따라 떠내려가던 바구니를 암컷 늑대가 발견하고 젖을 물리며 자기 새끼처럼 정성스럽게 돌봈는데
그 광경을 목격한 지나던 양치기는 이를 신기하게 여겨
쌍둥이를 집에 데려와 보살폈다고 하네요
그 이후 왕위에서 쫓겨난 외할아버지 누미토르를 만나 출생의 비밀을 알게되어 어머니와 외할아버지의 복수로
아물리우스를 왕좌에서 쫓아내고 외할아버지를 다시 왕위에 올렸다고 해요
쌍둥이 형제는 알바롱가를 떠나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로 했는데
서로의 뜻이 맞지않아 형은 동생 레무스를 죽이고 팔라티누스 언덕에 자신의 이름을 딴 나라를 세웠고
이 것이 바로 로마의 탄생이였다고 하네요
너무 재미있는 이야기에 아이가 푹 빠졌어요
우리나라의 단군이야기처럼 스토리가 너무 재미있다고 했어요
이렇게 101가지의 질문을 통해서 세계사를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다는게
이 책의 가장큰 매력이 아닐까 싶었네요
저희 아이를 포함한 많은 아이들이 세계사를 왜 배워야할까 생각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세계사를 공부하게되면 할수록
더 넓고 큰 세상을 향한 새로운 눈을 갖게 해죠
외국 여행을 갈때 목적지 국가의 역사를 미리 알고 가면 더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고
더 인상 깊은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세계사에 관한 이해가 있으면 한 중 일의 대립이나 세계 곳곳의 분쟁에 관한 뉴스를 볼 때도 복잡해 보이던 사건의 배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향후 전개 과정도 예측할 수 있어요
이렇듯 과거 역사는 과거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거울이 되어
우리와 이야기를 나누며 미래로 나아갈 방향을 알려 주는 삶의 나침반 같은 구실을 하므로
세계사는 공부하면 할수록 우리 삶을 더 발전적이며 미래 지향적으로 살게하니 꼭 필요한 공부겠죠?
이런 세계사 공부를 여러 질문들을 통해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고
교과서에 나오지 않은 내용들까지 알차게 배울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운 책이였어요
2권도 너무 기다려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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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들과 직접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