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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노멀 1 - 슈퍼 히어로 학교에서 살아남기 ㅣ 키드 노멀 1
그레그 제임스.크리스 스미스 지음, 에리카 살세도 그림, 이재원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0년 2월
평점 :

평소에 어벤져서, 엑스맨, 히어로물을 좋아해요
이번에 읽게된 책은 초등아이들이 읽어보는 히어로물이였어요
그런데 보통 히어로물과는 달랐어요
엄마의 직장때문에 새집으로 이사를 왔지만 정원이 다 차는 바람에
갈 학교가 없어서 우연히 찾은 정체모를 특별한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었는데
그 학교가 슈퍼히어로 학교였어요
슈퍼 히어로 학교로 전학 온 호기심 많은 소년 머프,
특별한 능력이 없는 키드 노멀이라는 사실에도 기죽지 않고 학교 안팎에서 벌어지는 온갖 사건과 맞닥뜨리는 주인공이에요
혼자만 아무 능력이 없는 키드 노멀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머프의 학교 생활은 배배 꼬이기 시작했어요
보통 일반학교에서도 조금 다르다는이유로 왕따를 당할 수도 있는데
슈퍼 히어로 학교에서 키드 노멀이라니..
학교 생활이 배배 꼬일만도 하죠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거나 선생님에게 대 놓고 무시를 당해요
퇴학의 위기에 처하게 되지만 그런 수모에도 불구하고 머프는 학교에서 적응도 잘하고
쉽사리 기죽지 않고 학교 안팎에서 벌어지는 온갖 사건과 맞서요
물론 엄마에게는 모든걸 비밀로 한 채로요
게다가 머프는 슈퍼 히어로 학교를 노리는 악당들이 있다는 사실을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하고 있을때 특유의 호기심을 발휘해서
가장 먼저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기도 해요
다들 슈퍼 히어로의 특별한 능력이 있었지만 그런 능력이 없는 머프가 먼저 낌새를 눈치챈거죠
그런 머프를 보면 꼭 특별하지 않아도 잘하는것 하나쯤은 있고, 그리고 꼭 특별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학교안에서는 쓸모 없는 재능을 가진 아이라는 꼬리표를 가진 친구들이지만
비구름을 움직이는 넬리, 노란우산을 쓰고 날아다니는 메리, 자신의 몸 여기저기를 풍선처럼 빵빵하게 부풀릴수 있는 빌리,
작은말 두마리를 불러내는 능력을 가진 힐다는
머프에게는 특별한 친구이며 진정한 우정이라는것을 깨닫게 해주는 소중한 존재들이였어요
그리고 친구들과 서로 힘을 합치면 무슨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것을 보여주었고요
리본 로보틱스라는 회사에는 악랄한 사장과 밤낮없이 일하는 연구원들이 있었어요
사장에게 시달리며 연구를 하던 미크가 실험을 하다 실수로 그만 인간 말벌이 되고 말아요
그리고 사장 아벨라는 사라지고 넥타라는 흉물스러운 괴생명체가 그자리를 차지했어요
그에게는 온갖 사악한 계획들이 잔뜩 있었어요
그들이 가장 증오하는건 피크닉,
그의 흉악한 계획은 피크닉을 최대한 많이 망치자는것이였어요
넥타의 두뇌에 결합된 말벌의 DNA는 연구실에서의 사고 이후로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생각을 점점 더 잠식해 가고 있었어요
최근들어서는 정신적으로 말벌에 해당하는 부분이 더욱더 강력해져 피크닉과 바비큐, 야외 식사와 관련된 종류의 것들에 온통 집착하게 되었고
사람들이 햇빛 아래서 달콤한 간식을 먹는 생각만 해도 온몸이 분노로 가득해질 정도였어요
그리고 다음 계획은 누가 먹고 있는 아이스크림 속에 숨어 들어가서 그 사람이 아이스크림을 핥으면 자신이 나타날거라고 이야기했어요
말벌 인간은 점점 미치광이가 되어가고 있었어요
녹스는 나라를 차지하는걸 도와주면 넥타가 이 세상 모든 피크닉을 망칠 수 있다고 했어요
녹스가 오히려 더 악당다워보였어요
녹스는 로봇 말벌을 통해 슈퍼 히어로를 양성하는 특별한 학교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녹스는 이 학교가 자신에게 천하무적 군단을 제공해줄 수 있을것 같았고
특별한 능력이 있는 아이들을 노예로만들면 원하는것은 무엇이든 얻을 수 있을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넥타에게도 보고하고 넥타가 움직이게 만들었죠
녹스는 슈퍼 히어로 학교를 공격하려고 하고
머프는 또다시 이사를 해야하는 상황이 오고 말아요
정말 오랜만에 친구가 생겼는데 이제 곧 작별인사를 해야하다니..머프는 몹시 화가났어요
이제 다음 학교가 어떤 학교든 지금의 반 만큼도 재미있지 않을텐데...
키드 노멀 1권은 이렇게 끝이나버렸어요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2권에서 시작될것 같았어요
책을 읽다보니 슈퍼 히어로 학교의 학생이 된것처럼 푹빠져서 읽었던것 같아요
아이들도 너무 재미있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이야기도 신선한 소재라서 너무 재미있는데 특히 그림이 너무 웃겼어요
익살스러운 그림 때문에 더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머프가 키드 노멀로서 어떻게 악당 녹스와 넥타를 물리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새학기가 되어 새친구들을 만나는게 두려운 친구들에게
이 책을 선물해주고 싶었어요
꼭 특별해야지 친구들을 만들 수 있는건 아니니까요
특별하지 않아도 평범해도 우린 누군가의 소중한 친구가 될 수 있고, 스스로가 누군가에게 소중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것을 가르쳐 준 책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