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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13 : 도도한 여신, 아르테미스의 원칙 ㅣ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박시연 지음, 최우빈 그림, 김헌 감수 / 아울북 / 2019년 10월
평점 :

저희집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아울북 그리스 로마 신화,
드디어 13편이 나왔어요
이번에 만나볼 신은 아르테미스, 오리온, 칼리스토
오리온 하니 별자리 캠피에서 오리온 자리 이야기를 들어본것 같다며
아이들이 반가워했어요
그때 짧게나마 오리온 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더 자세한 이야기가 담겨 있을거라고 생각하니 그 이야기가 무척 궁금했나보더라고요
오르온이 신들의 오줌으로 탄생했다는것에서 아이들이 굉장히 놀랐어요
저역시도 몰랐던 사실이라 너무 놀랐어요
대를 이을 아들이 없던 히리에우스가 아들때문에 고민을 하자 제우스는
제우스, 포세이돈,헤르메스 이 신들의 오줌을 소가죽에다 눠요
그러더니 오줌 젖은 소가죽에서 히리에우스의 아들이 태어날거라고 했어요
신들의 오줌에는 신성한 기운이 배어 있어서 제우스, 포세이돈,헤르메스의 기운을 물려받아 지상 최고의 영웅이 될거라고 했어요
제우스가 가끔 하는 행동을 보면 엉뚱하다고 생각될때가 많은데
이번 일 역시 너무 엉뚱하더라고요
그 소가죽을 열달동안 묻어두라고 했는데 그것 때문에 온 궁전이 썩은 냄새가 진동했대요
그래도 제우스를 믿고 열달을 묻어두니 정말 열달째 아기가 태어났어요
오줌을 뜻하는 오우리아와 비슷한 오리온으로 이름을 지은것도 이 아기가 태어난 배경때문이였네요
그런데 오리온은 태어나자마자 순식간에 엄청난 거인으로 자라났어요
오리온은 제우스에게서 영웅의 기질, 포세이돈에게서 바닷속을 걷는 능력, 헤르메스에게서 뛰어난 말솜씨를 물려받았어요
잘생긴데다 신비한 재주까지 지녀서 여자들한테도 인기가 많았다고 하네요
오리온은 사냥감때문에 달과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와 만나게 되었어요
그러다 둘은 사냥 시합을 하게되었어요
그리고는 둘은 급속도로 가까워졌죠
강인하고 독립적인 성격이라 남신들조차 우습게 여기던 아르테미스는 호탕하면서도 자상한 오리온에게 마음이 끌렸어요
영원히 혼자 살겠다고 맹세했던 아르테미스가 한 남자의 연인이 되었어요
아르테미스는 서로 깊이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오리온이 지독한 바람둥이였다네요
아르테미스의 동생 아폴론은 오리온이 바람둥이인것을 알고 누나가 상처를 입기전에 오리온과 영영 떼어놓아야겠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아르테미스가 오리온을 쏴 죽이게만들죠
아르테미스는 자신이 오리온도 못알아보고 자신의 화살로 죽게만든것에 자책을 해요
그리고 제우스를 찾아가서 살려달라고 하죠
제우스는 저승으로 떠난 자는 되살릴 수 없다며 별자리로 만들어준다고 했어요
죽어서도 겨울철 남쪽 하늘을 지키는 오리온 자리로요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그리고 큰 곰자리, 작은 곰 자리가 만들어진것도 아르테미스와 연관이 있었어요
아이들이 제우스가 참 나쁘다고 했어요
칼리스토가 아르테미스만 섬기는걸 알면서도 아르테미스로 변신해서 곁에 있다
아들까지 낳게했으니까요
칼리스토는 아르테미스와 함께하지 못하고 떠나야만했고
그리고 아들을 낳고서는 아들을 지키고자 아르테미스를 받아주지 못했어요
그래서 헤라의 벌을 받고말죠
칼리스토는 곰이 되었고 더이상 아들 아르카스 키울 수 없게되었어요
나중에서야 찾아온 제우스는 아르카스에게 미안하다며, 헤라가 더 화가나서 아르카스 까지
헤칠까봐 칼리스토를 구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했어요
아르카스는 외할아버지의 손에서 자랐고 어느날 사냥을 하러 갔다가 큰 곰을 만나게 되어요
아르카스는 엄마인줄도 모르고 곰을 화살로 쏘려했고
아들이 엄마를 죽이는 비극을 막기위해 지켜보던 아르테미스는 두 모자를 하늘의 별자리로 만들어달라고
제우스에게 부탁해요
그렇게 큰 곰자리, 작은 곰자리가 탄생했어요
그리스로마 신화를 읽다보면 수많은 신들과 별자리가 나오죠
이야기가 너무 흥미진진해요
다른 그리스로마 처럼 외설적이거나 폭력적이지 않고 초등 아이들도 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어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저도 재미있게 보고 있네요
거기다 신화 캐릭터 카드 모으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제가 어릴때 그리스로마신화를 처음 접했을때 내용이 너무 난잡해서 거부감이 들어서 다 읽을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아울북 그리스 로마 신화는 그런 부분이 없다보니 저 역시도 다음편이 넘 기다려졌네요
아울북에서 만든 그리스 로마 신화때문에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 읽어보지 않을까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