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영원히 사랑해요
미야니시 다쓰야 글.그림, 송소영 옮김 / 달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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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닮은봄

당신을 영원히 사랑해요

세상엔 힘보다 중요한 것이 있어!
포기하면 안돼, 열심히 살아야 해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잔잔한 감동을 준 미야니시 타츠야 작가님의 신작, 당신을 영원히 사랑해요

고녀석 맛있겠다 책은 집집마다 베스트 셀러가 아닐까 싶은데요
저도 한권씩 모은 책들이 전권을 소장하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커서도 한번씩 꺼내 읽으면서 처음 읽었을때의 감동을 느껴보곤 하는데요
저역시 언제나 읽어도 재미와 감동을 느끼는 책 중하나에요

육식공룡과 초식공룡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초원
정의롭던 티라노사우루스 대장 제스타가 죽은 뒤
초원의 평화는 깨지고, 발드때문에 무법천지의 세계가 펼쳐져요
제스타의 아들 트론도 힘에 밀려 낯선 곳에 놓이고 마는데요
낯선 곳에서 어린 스피노사루스 앵앵이를 만나게 되어요
트론은 아픈 엄마를 위해 빨간 열매를 가져가겠다는 앵앵이를 보면서 낭떠러지에서 떨어진 엄마 세라가 떠올랐을거에요
그래서 앵앵이를 잡아먹지 않고 함께 낯선 섬에서 살아가게 되죠
어느날 섬이 움직여 육지쪽에 다다랐을때
앵앵이는 바다를 뛰어넘자고 해요
그때 트론은 오히려 바다에 빠질거라고 하죠
앵앵이는 트론을 다그치듯 말했어요
해보지고 않고 포기하냐고요
트론도 곰곰이 생각해보니 앵앵이의 말이 맞다고 생각했어요
포기하면 안된다는것을 배우고 트론은 앵앵이를 끌어안고 있는 힘을 다해 펄쩍 뛰어 육지로 갔어요
자신에게 용기를 준 앵앵이를 위해
다시 섬으로 가서 빨간 열매 나무를 가져오려한 트론은 안타깝게도 나무만 건네주고 바닷속으로 가라앉고 말았어요
포기하지 말라는 앵앵이의 말에 용기를 얻어
마지막 까지 포기하지 않고 빨간 열매 나무를 지켜냈어요

그런 트론의 마음에 하늘이 감동했는지
바다에 빠져서 가라앉았지만 트론은 죽지 않았어요
어느 바닷가에서 눈을 뜬 트론은 이번에는 아기 파파사우루스를 만나게 되었어요
그런데 아기 파파사우루스는 안타깝게도 눈이 안보였어요
자신보다 훨씬 더 작고 거기다 눈까지 안보이는 작은 아기 파파사우루스가 열심히 살아야한다고 하니 트론은 머리를 한대 크게 맞은것 같은 느낌을 받았을것 같아요
태어났을때 부터 눈이 보이지 않고
엄마 아빠도 없고 친구도 없던 키라리가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버틴게 대단하다 싶었어요
누군가에게 언제 잡아먹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만큼 작고 연약한 키라리는
혼자지만 더 당차보였어요

트론은 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티라노사우루스의 세계에선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무리에서 나와 친구들을 만나며 트론의 생각도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어요
힘보다 더 중요한것이 있다는것을요
엄마, 아빠를 잃고 혼자 되었지만
스스로 더 강하게 성장하는 트론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우리 모두에게 강한 메세지를 주는 책이였어요
어른인 저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요즘 아이들이 뭐든지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많다고 하는데 포기 하지않으면 결국 이뤄낼 수 있다는것을, 열심히 살면 결국 좋은 일이 생긴다는것을 앵앵이와 키라리를 통해서 배울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조금만 힘들어도 포기하고 엄마에게 해달라는 그런 약한 마음을 일찌감치 고쳐먹었으면 하는 욕심이 생겼어요
언제나 아이들 옆에 있으면 좋겠지만
세라와 제스타가 트론을 떠나듯
언제 부모가 아이들 곁을 떠날지는 신만이 알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더 아이들이 강한 마음을 가지고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당신을 영원히 사랑해요 책을 통해서
부모의 한없이 깊은 사랑, 우정, 그리고 인생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마음가짐을 배웠어요
많은 초등학생 친구들이 이 책을 읽고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근성을 키웠으면 했네요
오랜만에 너무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읽은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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