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로 읽는다 한눈에 꿰뚫는 세계민족 도감 지도로 읽는다
21세기연구회 지음, 전경아 옮김 / 이다미디어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한눈에 꿰뚫는 세계민족 도감

세계 민족을 알아야 세계 정세가 보인다는 말에 깊은 공감을 하기에
큰 아이와 읽고 싶었던 책이에요

 

 


세계 각지에서 동서 간 진영 싸움을 하는 동안 국제 사회에서 애써
무시되어온 민족 문제가 새롭게 부상했는데요
이데올로기를 대신해 민족이 세계 각 지역의 원인으로 작용하기 시작한것이지요
그렇다면 우리는 민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그냥 넘어갈순 없겠죠
민족에 대해서 자세하게 배워야할 것 가았어요
인종, 언어, 종교 등 민족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여러 요소들이 있지만
그 정의는 너무 애매하고 가변적이에요
그래서 이 책에서는 세계에서 일어나는 전쟁과 분쟁 등 여러 현상을 이해하는 실마리로
민족을 키워드 삼아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이슬람 과격파가 주로 미국을 표적으로 삼고 저지른 테러는 1990년대부터 눈에 뜨게 늘었는데요
이러한 문명의 충돌, 민족 문제가 왜 새롭게 부상했을까요?
이슬람과 서양의 충돌에 국한해서 보면 문명의 충돌이라는 견해가 맞지만
문명의 충돌과 관계없는 분쟁도 숱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해요

 

 

과거에는 민족과 언어가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이주나 혼혈이 진행되면서 소수 민족의 언어가 사라지는 오늘날에는
민족과 언어의 관계도 단순하지 않다고 하네요
민족 집단 개인에 따라 언어를 민족 정체성의 근거로 인식하는 수준이 각기 다르기때문에요
수많은 언어가 사라지면서 민족의 정체성과 밀저하게 연관되어 있는 언어 복권운동도 앞으로 더 활발해질것이고, 영어 보급의 첨병인 인터넷도 소수 언어를 보호하는 데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했어요
언어의 소멸이 동식물의 멸종에 비유한 부분은 매우 흥미로웠어요
왜 우리가 소수민족의 언어를 보호해야하는지 잘 이해가 되더라고요

이 책은 우리가 민족에 대해서 제대로 알기 위해 민족과 언어의 연관성,
민족과 종교의 연관성, 민족의 이동, 토착민족과 소수민족, 민족의 대립과 분쟁 등에 대해서
심도 깊게 다루고 있었어요
세계사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이 읽어도 매우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것 같았어요
왜 우리가 민족간의 분쟁이 생기게 되었는지 그 역사에 대해서 하나하나 다루고 있다보니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역사책이 아닌가 싶었네요
특히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민족들이 살고 있고 엄청 많은 언어들이 존재하고
그리고 그들은 계속해서 대립해왔어요, 여러가지 이유로말이죠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카스트제도가 힌두교가 성립하기 훨씬 전, 브라만교와 관련이 있었어요
인더스문명을 꽃피웠던 드라비다인이 그 지역에 살던 토착민을 지배하기 위해 만들어낸 일종이 농치 시스템이였는데요
피부가 흰 자신들은 상위 계급, 피부가 검은 토착민을 하위 계급을 내려놓았고
이거시 4가지 계층 바르나 제도의 기원이라고 하네요
여러 민족 집단이 모시던 신앙의 대상을 모조리 힌두화 하며 브라만교는 토착민의 토착 신앙을 차근차근 흡수해나갔다고 해요
카스트 제도는 민족 집단, 직업 집단만의 고유한 전통을 그대로 유지하게 만든 요인이었으며
문제가 많은 제도지만 인도에서 힌두교적 질서를 지키게 한 것도 사실이라고 해요
인도의 복잡한 민족 구성을 보면 언제라도 민족 문제가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것인데 지금까지 별 문제 없이 사회가 유지된것은 카스트제도 때문이라고 하니 참 아이러니하더라고요

이 책은 지금까지 몰랐던 민족간의 분쟁에 대해서 역사적으로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책이였어요
세계 민족에 대해서 관심이 많거나, 세계 역사에 대해서 관심많은 분들은
지금까지 잘 알지못했던 새로운 민족 이야기에 매료될것 같아요
오랜만에 많은 생각을 하면서 재미있게 읽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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