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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논리학 수업 - 논리적 사고와 추리논증의 기초
윌러드 밴 오먼 콰인 지음, 성소희 옮김 / 유엑스리뷰 / 2020년 1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927/pimg_7803451634445544.jpg)
<하버드 논리학 수업>은 정말 매력적인 책이에요. 하지만 처음 책을 펼쳤을 때는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나요. 논리학 도서라고 해서 한글로만 적혀 있을 줄 알았는데, 수학 기호 같은 것들이 책 전뱐 이곳저곳에 펼쳐져 있었거든요. 순간, ‘이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스쳤지만, 일단 기대를 가지고 용기를 내어 읽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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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운 이야기지만, 저는 주로 남편과의 언쟁에서 논리가 필요하다고 느끼곤 해요. 남편이 하는 말에서 논리적 모순을 찾아 인식시켜 주고 싶었고 (물론 스스로의 오류를 인정하진 않겠지만요) 저 또한 논리로 완전무장된 표현으로 말하고 싶었어요. 또한 아이들에게도 이러한 것들을 가르쳐 주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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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몇 장은 정말 어렵게 느껴졌지만, 저가 다양한 사례와 예시를 통해 논리적 사고의 중요성을 설명해 주어 점점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예를 들어, 저자는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논리적 오류를 적절한 사례로 쉽게 풀어내어, 이론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 준답니다. 특히 논리적 오류를 인식하는 부분은 정말 유익했는데요, 일상적인 대화에서 겪는 상황을 이 책을 통해 배운 방식으로 접근하면, 대화의 질이 훨씬 높일 수 있어요.
때때로 생각보다 복잡한 개념들이 등장해서 읽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저자의 친근한 설명 덕분에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이었다면 연습문제가 많았는데 정답이 따로 없어 확인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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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논리학 수업>은 논리적 사고를 기르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이 가득합니다. 조금 힘들더라도 꼭 한 번 도전해보시길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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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