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권은 밤에게 작가정신 소설락 小說樂 3
이신조 지음 / 작가정신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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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 라운지]를 통해 이신조작가의 작품을 처음 접해 보았다.

묘사가 굉장희 섬세하고 감각적인 문체를 사용하는 이신조 작가의 신작 [우선권은 밤에게]

 

22살 어린 여자가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다.

계부가 운영하는 부동산 사무실에서 집을 보러 온 사람들에게 집을 소개해주며 점점 세상의 눈을 떠 가는

이야기다. 큰 시건 없이 일상적인 이야기를 조금은 몽환적으로 표현한 책이어서..개인적으로 쉽게 감정 이입이

되기는 어려웠다.

밤이라는 상징을 통해 불우한 주변 환경으로 힘들어 하는 주인공의 성장이야기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는 힐링이

가미된 소설이다.

말랑 말랑한 로맨틱 소설이 아닌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22살 여자아이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이야기 하면서

나이트룸이라는 그녀가 갈망하는 공간으로 표현하는 문체가 어렵지만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해준다.

 

이 책을 읽고 남동생에게 읽어 보라고 주었던니..푹 빠져 읽었다.

나는 쉽지 않았는데 동생은 많이 공감하는 모습이다..

나의 22살과 주인공의 22살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살짝 비교해서 읽어도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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