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 - 2015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반달 그림책
이명애 글.그림 / 반달(킨더랜드)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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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글 이명애 / 반달



 






 

 

딱봐도 뭔가 다른 책이란 느낌이다.. 비쥬얼이 꽤 비싸보이는~~~^^

2015년 볼로냐 국제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되었으며,

2015 나미 국제 콩쿠르 은상 수상 작가의 글이 없는 책이다.

그림만 있는...

멋진 작품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거시 무엇일까? 내내 생각하며 책장을 넘기게 된다.

제목은 왜 10초일까? 하는 생각들..

 

작가 이명애는 자신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저녁형 인간인데 아침형 인간이 되어야만 하는 세상을 살고, 식탐이 많은데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내 삶은 무계획적이고 비도덕적인데 두 아이들 때문에 계획적이고 도덕적인 척하고,

움직이는 거 무지 싫어하는데 살아남으려고 저녁 운동을 즐기며 그림책 작가가 되려고 귀찮지만

붓을 들고 책을 읽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입니다.

살다 보니 2015년 볼로냐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와 나미 콩쿠르의 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첫 책 <<플라스틱 섬>>에 이어 <<10초>>는 저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독자들의 다양한 관점에 따라 제가 생각지도 못한 상상력으로 이 책을 읽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작가의 소개를 보니 이 작품들이 조금씩 마음에 와 닿는 느낌이다.

아이들을 위한 책인지.. 어른을 위한 책인지..

모두에게 무언가를 던져주는 메세지가 있는 것 같다.

우리 둘째딸은 좋게 말하면 상상력이 너무 풍부하다..^^

초현실적인 아이고, 자기만의 세계가 있는 듯한 아이다..

이 아이에게 이 책이 어떻게 느껴지는 것일까?

가만히 자세히 바라보는 아이를 보니..

혹시나 이 책의 저자와 무언가 통하나.. 하는 생각이 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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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규칙 스콜라 꼬마지식인 12
김미애 글, 이경석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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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대로 규칙.

김미애 글/ 이경석 그림

주인공 영웅이는 지구를 구하는 영웅 놀이에 빠져, 엄마와의 약속도 제대로 안 지키고, 하고 싶은 대로만 행동해 가족과 친구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다. 수업 시간 종이 울려도 밖에서 놀고, 점심시간에는 식사 줄을 제대로 서지 않아 친구와 다투다 음식물을 쏟기도 한다. 또 운동장이 아닌 교실에 뛰어노느라 친구 성재를 다치게까지 한다.

이런 영웅이에게 선생님은 규칙을 꼭 지키겠다는 다짐 글을 쓰게 하고 규칙 반장을 시킨다. 규칙 반장이 된 영웅이는 제멋대로 규칙을 만든다. 그러다 잠이 들고, 꿈속에서 자신이 마음대로 만든 규칙에 따라 움직이는 마을의 모습을 보게 된다. 마을 사람들은 모두 자기 마음대로 행동해 모든 게 엉망진창이 되어 버렸다.

영웅이는 깜짝 놀라 잠에서 깬다. 다행히 현실은 모든 게 규칙대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움직이고 있다.




우리 둘째 아이도 규칙, 약속에 대해 자기 맘대로 이다.

술래잡기 등 친구들과 게임을 할때, 다른 친구가 술래일때는 재미있게 하다가, 달리기가 느리고, 운동신경이 없으니 제일 먼저 잡히게 된다.

그럼.. 이제 그만할래. 하고 가버리는....ㅠㅠ

그래서 친구들이 나중에는 안 껴주는....ㅠㅠ

물론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게임의 규칙도 지키고,

친구들과의 약속을 신중히 생각하고 지키는 아이가 되길 바래본다.

엄마, 아빠와의 약속도 지키고 한 걸음 한걸음 더욱 성숙해 가는 딸이 되길 바란다.




부록으로 <생활속에서 찾을 수 있는 규칙들>과 <규칙과 약속은 어떻게 다를까요?> 웍샾이 있어 한번더 생활에 적용하며 익혀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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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놀자 삼총사 동화는 내 친구 79
채인선 지음, 한지선 그림 / 논장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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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는 내 친구 79

빨리 놀자 삼총사

채인선 글, 한지선 그림

 

읽으면서 아이들은 신이 날 것 같았어요.. 그런데 엄마로써는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마음껏 그저 놀고 싶은 아이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학교 끝나면 이 학원, 저학원에 바쁘고, 집에 와서도 해야할 공부에 숙제에...

그러다 밥먹고 뭐하다보면 금새 자야할 시간이 되고요...ㅠㅠ

오늘 아침엔  큰아이가 코피를 흘려 하루종일 맘에 걸리더라구요

 

<아빠고르기>란 책도 우리아이들이 재미있게 본 책이였는데.. 채인선 작가님 책이였네요..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해령이, 수미, 예은이는 늘 함께 어울리는 삼총사입니다.

날마다 모여서 시끌시끌 온갖 법석을 떨며 뒹굴고 구르다 티격태격 싸우고 토라지고,

하지만 빨리 놀고 싶은 마음을 참지 못해 어느 틈에 다시 하하호호 어울리는 삼총사,

그 신나는 놀이의 시간을 ‘당근’이 마치 내 옆에서 이야기하듯 조근조근 친근하게 들려줍니다.

 

 

이불 속으로 둘둘둘 마는 김밥놀이~ 우리도 많이 해봤죠~~^^

병원놀이, 숨바꼭질, 버스놀이, 한바탕 놀다 보면 방은 그야말로 제멋대로 난장판입니다. 그럴 땐 정리 정돈 놀이를 하는 부분이 참... 맘에 듭니다.

울 애들도 이 삼총사들처럼~~ 다 놀고 정리놀이까지 할 수 있도록 권유해야겠어요....ㅋㅋㅋ

이것만이 아니래요..

공부도 놀이로 하는 멋진 삼총사!!

책읽기놀이, 글쓰기 놀이, 공부놀이~~

 

 

 

 

 

 

 

 

 

 

 

 

놀 시간이 없어 불쌍하고 안타깝기도 하지만,

시간이 있어도 요즘엔 컴퓨터 게임과 스마트폰에 빠져 있는 아이들이 많아

함께 어울려 노는 방법을 모른다.

노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는데....ㅠㅠ

 

지금 우리 아이들에겐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읽으며 어린시절을 생각할 수 있어 행복한 순간이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런 소중한 행복한 기억들이, 추억들이 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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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를 뚝딱뚝딱 해돋이 마을 숨쉬는책공장 과학 아이 1
이은주 글, 김해민 그림 / 숨쉬는책공장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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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를 뚝딱뚝딱 해돋이 마을

글 이은주, 그림 김해민 / 숨쉬는 책공장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에너지에 대해 알아갈 수 있고, 무엇보다 우리가 왜 절약 해야하는지.. 또 어떻게 절약해 갈 수 있는지.. 그 방법들을 동화를 통해 알아갈 수 있어 좋다.

 

 

  

 

어느날  민우가 사는 도시에 대정전이 일어났다.

정전으로 인해 민우는 엄마, 아빠와 함께  엘리베이터에 갇히게 되고 말았다.

그런데, 그 때 멀리서 반짝이는 한마을이 보였다.

그곳은 바로 해돋이 마을.....

 

 

 

신문 기자 아빠를 둔 민우는 아빠를 따라 해돋이 에너지 자립마을 견학을 떠난다. 민우는 마을 곳곳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에너지를 아끼고 만드는 과정을 목격하며 해돋이 마을의 여러 노하우를 배운다. 내복 등을 입어 체감 온도를 올리고, 절전형 멀티탭과 고효율 전구를 사용해 대기 전력 및 전기를 아끼며, 자전거 발전기, 태양광 발전기, 태양열 발전기로 전기를 생산한다. 또, 단열재를 이용한 패시브 하우스를 지어 1년 내내 에너지를 쓰지 않고도 일정한 실내 온도를 유지한다. 서울시를 포함한 다양한 협동조합의 지원을 통해 태양광 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햇빛 발전소를 짓는다. 여러 자연 환경 등을 이용해 에너지 없이 먹을 것을 조리하거나 마실 물을 모으는 적정 기술도 활용한다.

 

 

 


 

사실 조금은 어른도 모르는 단어에 어렵게도 느껴지지만, 실제로 그렇게 에너지를 절약하며 우리나라에도 에너지 자립마을이 있다니.. 에너지 절약할 수 있구나.. 절약하면 가능하구나란 가능성을 다시한번 꿈꾸게 된다. 이 책에서 나오는 해돋이 마을은 서울 동작구에 있는 성대골 에너지 자립마을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전력자립도가 2% 수준에 불과한 서울에서 에너지 자립을 꿈꾸고 실천하는 마을.

바로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성대골 에너지 자립마을이다. 2만 2천여 가구의 성대골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에너지를 아끼고 또 생산하는데, 이들 중에서도 70여 가구는 ‘에너지를 아끼는 것이 에너지를 만드는 것이다’라는 믿음으로 일정 목표치의 전기 사용량을 아끼며 이를 매월 그래프로 적는 등 ‘절전소’ 활동을 하고 있다. 성대골 에너지 자립마을의 이런 절전소 활동은 2012년 한 해 동안 성대골 전력 사용량의 3만5000kwh를 줄이는 성과를 보였다.

 

 

 


 

 

 

부록으로 포켓 스토브 만들기도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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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우리 톡해요! 파워틴즈 시리즈 1
김성수 글, 황성욱 그림 / 예키즈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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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글, 황성욱 그림 / 예키즈

예키즈는 예수전도단의 어린이책브랜드네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을 십대의 눈높이로 풀어낸 책입니다.

현대사회에서 눈에 안 보이는 하나님을 믿기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 하나님과 늘 대화하며 동행하는 삶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 그 방법조차 몰라 망설이게 되는것은 십대청소년 뿐아니라 어른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 하나님과 친밀히 교제하는 삶을 알게 되고 어떻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하나님과 친밀히 교제할 수 있는지 그 방법들을 재미있는 예화를 통해, 그리고 만화가 중간 중간 있어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이야기를 읽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위인의 이야기와 감동적이고 유쾌한 이야기들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YWAM의 로렌 커닝햄 목사님이 젊은 시절 나이지리아에 단기선교를 떠났을때

타고 가던 차의 타이어가 터져서 더이상 선교활동을 하기 힘든 상황이었는데

그때 목사님의 마음 속으로 하나님이 말씀 하셨답니다.

"네게 45달러가 있잖아."

결국 목사님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수중에 있던 42달러를 털어서 타이어 비용을 감당했었답니다.

그랬더니 선교지에서 말씀을 전할때 2천명이나 모였다고 하네요.

게다가 미국에서 몇몇 친구가 목사님께 편지가 왔는데 편지안에 150달러가 있었다고...

 

 

 

 

이야기 후에 핵심콕콕으로 내용을 콕콕 핵심만 정리해주고요~~

주요말씀이 나와있어 하루에 하나씩 암송하면 좋을 것 같아요

 

 

 

‘내 삶에 적용해요’ 코너에서는 앞에서 읽은 내용들을 자신의 삶에 적용해 볼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며 삶이 하루하루 변화될 것 같습니다.


 

 

 

교회와 가정예배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책이라고 하니..

암튼.. 많은 십대에게 이 책이 읽혀져 하나님을 늘 가까이 느낄 수 있길 기도하며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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