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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세상을 바꾼 과학 ㅣ 세계로 한 발짝
김용준 지음, 이창우 그림 / 봄볕 / 2015년 7월
평점 :
우당탕탕 세상을 바꾼 과학
글 김용준, 그림 이창우 / 봄볕
과학을 통해 이 세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게 되어 흥비롭게 좀더 실제처럼 느껴집니다.
세상을 바꾼 과학, 산업을 바꾼 과학, 문화를 바꾼 과학, 생활을 바꾼 과학, 생각을 바꾼 과학,
이렇게 5챕터로 나누어져 있고,
각각에
세상을 바꾼 과학에서는 현미경, 백신, 항생제, 엑스선, 진화론, 유전 법칙
산업을 바꾼 과학에서는 바퀴, 증기기관, 다이너마이트, 자동차, 비행기, 로켓, 로봇
문화를 바꾼 과학에서는 종이, 인쇄, 축음기, 사진, 텔레비전, 컴퓨터
생활을 바꾼 과학에서는 시계, 나침반, 피뢰침, 전화, 전구, 냉장고
생각을 바꾼 과학에서는 지동설, 만유인력, 빅뱅, 상대성이론, 판게아
등의 내용을 다루고요
중간에 과학속 인물들이 소개됩니다.
퀴리부인, 간디, 레오나르도 다빈치, 토머스 에디슨,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사이언스 에피소드도 있어요.
유전자, 우리나라의 인공위성, 사이보그, 목판활자와 금속활자의 차이, 인터넷, 블랙홀, 원자폭탄
등의 내용들을 다루어 주네요
과학은 우리의 문화도 완전히 바꾸어 놓았어요. 종이는 나무판보다 가볍고, 비단보다 값이 싼 무언가를 상상했기 때문에 만들어졌지요.
인쇄술은 베껴 쓰는 것보다 책을 만들 더 좋은 방법이 있다고 상상했기 때문에 발달할 수 있었고요. 과학은 우리의 생활도 바꾸었어요. 가장 빠른
길을 이용해서 땅으로 가려는 벼락의 성질을 이용해 피뢰침을 만들고, 벼락의 위협에서 보다 안전해졌지요. 전구를 발명하며 어둠을 몰아내고 밤에도
낮처럼 환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었어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은 시간과 공간이 변한다고 상상했기 때문에 나올 수 있었지요. 과학적 증명으로
시간과 공간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고요.
그런데 책을 읽다 보면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어요. 과학자들이 매우 뛰어난 상상력을 지닌 사람들이었다는 거예요. 지금 우리가
누리고, 즐기는 대다수의 것들은 과학자들이 상상했기에 만들어진 거예요. 과학자들은 도대체 무슨 상상을 했을까요?
우리 아이들도 상상력이 정말 풍부한데.. 이 상상력을 잘 키워줘야할텐데요..^^
일단 상상하기 시작하면, 상상은 언젠가 현실이 될 수 있으니까요.
우리의 상상이 과학을 만나면 현실로 만들 수 있거든요.
세상을 바꾸는 과학은 우리 생활을 찬찬히 들여다보는 데서 시작됩니다. 무엇이든 호기심이 생기는 것, 불편한 것, 필요한 것들을 보고 또
보다 보면 새롭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과학은 전혀 새로운 것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림과 함께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고, 글이 빽빽하지 않아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울 딸내미들도
과학과 더욱 친해지고,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과학이 먼것이 아님을 알게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