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티스트 딸과 연예인 딸 어린이 우수작품집 시리즈 9
유하은 지음, 오은지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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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티스트 딸과 연예인 딸

어린이 우수작품집 시리즈 9

유하은 글, 오은지 그림

가문비어린이


 


유하은 작가님은 놀랍게도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에게 6학년 언니가 쓴글이라고 하니까.. 이렇게 긴 글을 어떻게 썼냐며 놀라워합니다.

그리고 그림도 넘 이뻐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며 열심히 읽네요.

저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정말 아이가 썼다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너무 재미있고 글을 잘 쓰네요.

대단합니다. 유하은..작가님^^

 



플루티스트를 꿈꾸는 분식집 딸  조아라,

연예인을 꿈꾸는 음대 교수의 딸 신혜빈

아라와 혜빈이는 같은 병원에서 이틀 차이로 태어나

 서로 뒤바뀐 채 남의 집 딸로 자라나고 있었어요.



분식집을 운영하며 경제적으로 어렵게 살아가는 아라네와

  음악가인 엄마,아빠를 두어 부족함 없이 살아가는 혜빈이네 가족들이 나옵니다.

 

아라는 플루티스트를 꿈꾸지만 부모님은 아라에게 새 플루트를 사주기에 힘든 가정형편입니다

그렇지만,

서로를 위하고 이해하는 마음만은 넉넉한 가족이지요^^



 


서로 뒤 바뀐 것은 알게 된 혜빈이와 아라..

얼마나 충격이 컸을까요.....
혜빈이는 가난한 분식점 집의 딸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아라는 부잣집 친엄마가 나타나 자신을 데려가겠다고 하는데도

가난해서 플루트를 포기한다고 해도

지금의 엄마 아빠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자신을 키워준 부모님의 품에 안깁니다.

요즘처럼 돈이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세상에서 아라의 선택은 신선한 감동을 줍니다. 
행복의 원천인 사랑과 기쁨은 이렇게 아라처럼 용기 있게 나누면 더 커지고

아름답게 빛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실제로 뒤바뀐 일이 있었다네요.

5개월 전 뉴스에서

병원의 실수로 아이가 뒤바뀐 것을 21년이 지나고서야

알게 된 이야기를 뉴욕타임즈가 보도한 사건이 있었답니다.

세상에...ㅠㅠㅠ 이런일이...


우리 사랑하는 아이들도 그 마음을 느끼며 ..

저희도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은 아니지만,

따뜻한 가슴과 사랑으로 맺혀졌기에

함께 그 사랑을 느끼고 싶네요.

혜빈이와 아라의 상황들이 그저 남처럼 느껴지지 않을테지요.

그러나 어떤 순간에도..

나는 울 아이들의 진짜 엄마이고,

너무 사랑하는 우리 딸들이란걸..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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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운명마저 바꾼 역사 속 말 이야기 이야기 역사왕 4
설흔 지음, 홍기한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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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운명마저 바꾼 역사 속 말 이야기

설흔 글, 홍기한 그림 / 스콜라

 


 말 한마리가 때로는 나라를 세우기도 했고, 말 한마리가 때로는 싸움의 승부를 결정하기도 했고, 말 한마리가 때로는 전쟁에서 패한 슬픔을 느끼게도 했고 말한 마리가 때로는 잘살고 못사는 문제를 고민하게도 했다니..


 


지루할 수도 있는 역사 이야기를 말에 얽힌 재밌는 이야기로 듣게 되니 흥미롭고 즐겁게 역사를 이해할 수 있네요^^

김유신과 선덕여왕, 이성계와 정몽주, 소현세자와 세자빈 강 씨, 박지원과 그에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말 위에서 잠이 든 김유신을 말이 데려간 곳은 김유신이 늘 갔던 술집이였다고.. 그래서 말의 목을 베어다는 이야기는 잘 알고 있는 이야기 인데.. 이 이야기를 시작으로  선덕여왕과 김유신에 얽힌 흰말 이야기도 나옵니다 

하늘에 연을 띄원 별이 다시 뜬 것처럼 해서 군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흰말로 제사를 지내 하늘은 우리편이라고 병사들에게 믿음을 주어 승리를 거두게 된 이야기가 나옵니다.


옛날의 교통수단이 말이였기에 말에 얽힌 역사 이야기가 많은 건 어쩜 당연하겠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역사의 슬프고, 아픈일, 또 기쁜 일.. 함께 했던 말이.. 이 책을 읽으니 왠지 더 가까워진 것 같고, 우리 나라랑 너무 친한 동물 같단 생각이 드네요.^^


 

중간중간에 이렇게 이야기속 역사 읽기가 있어 역사적 배경을 조금더 자세히 알 수 있고, 이해할 수 있어요. 자연스럽게 역사 공부가~~^^


읽고 나면 역사 퀴즈, 역사공부를 더 할 수 있는 질문, 책의 이야기에 나온 역사용어가 나와 있어 한번 더 역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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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짜증 나지? -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28
양지안 지음, 김다정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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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28번째 책입니다.

왜 자꾸 짜증나지?  글 양지안, 그림 김다정/ 스콜라


주인공 다영이는 민규라는 남자친구에게 호감이 있습니다. 어느날, 민규가 다영이 언니한테 만화를 배우러 집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잘 생기고, 인기 많은 멋지기만 보였던 민규가 짜증이 많고 인상만 쓰는 아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그러면서 서로 투닥거리며 함께 짜증을 내기도 하고, 다영이도 스트레스는 받게 되었나봐요


 


다영이의 언니가 중재의 역할을 해 줍니다.

민규의 짜증의 원인을 같이 알아보고, 스트레스를 올바르게 푸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러면서 이제 민규의 얼굴도 밝아지고, 힘들고, 짜증날때

스트레스, 썩 물러가거라! 하고 외치며 이겨냅니다^^


 


부록으로 짜증내지 않고 스트레스 조절하기에 대해 나와있구요.


 


스트레스를 잘 받는 아이인지, 스트레스를 잘 푸는 아이인지 체크 하는 부분도 있어요.

어른들도 같이 체크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둘째 아이는 스트레스 많이 받는 아이.

또 스트레스 쌓아두는 아이... 같아요..ㅠㅠㅠ

음.. 저같은 경우도 스트레스를 쌓아두는 아이에 속하는 데...ㅠㅠ
 


이게 제일 중요하겠죠.

체크만 하고 끝~하면 안되고,

스트레스를 어떻게 날려버릴지.. 그리고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저희는 쌍둥이인데.. 둘째가 짜증이 많은 편이예요.

학교에서도 똑같은 일들을 겪어도 매사에 둘째에겐 스트레스 되는 일들이고, 친구들의 말들이 아이들에게 상처가 되곤 합니다.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잘~배워서 민규처럼 밝은 모습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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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뚝딱 공작부인 1 - 장난감, 먹을거리, 살림 편 얼렁뚝딱 공작부인 1
반디 글.그림 / 보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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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뚝딱 만들어 꾸리는 친환경 살림법

얼렁뚝딱 공작부인 1. 장난감, 먹을 거리, 살림편 /보리

 


음.. 정말 정말 맘에 드는 책입니다.

이거 물론 제가 보려고 한 책인데..

사실 이렇게 만화로만 구성 되어 있는 줄은 몰랐어요.

어른들 책이니까.. 중간에 만화가 끼어있나보다 했지요..

그런데 만화네요.

만화를 그리 즐겨보는 것은 아닌데..

보다보니.. 역시 만화라 재밌네.. 싶기도 하고,

그림으로 설명을 자세히 해주니 이해도 빠르고 실감나고요...^^


그런데 울 애들이 만화책이다보니.. 자기들 책인줄 알고..

달라고 해도 안 주고.. 재밌다고 완전 열심히 봅니다요~~~~ 


엄마표 장난감
01. 하프로 변해라 얍!
02. 조각 그림 맞추기
03. 아이와 만들면 더 재밌는 글자 카드
04. 엄마표 낚시놀이
05. 엄마표 천 주사위
06. 교구여왕 이야기
07. 왕 간단 모빌
08. 봉숭아 심고 분꽃 심고
09. 색깔 낚시놀이
10. 도전 엄마표 돌상
11. 진짜 꽃만큼 예쁜 돌상 꽃
12. 줄넘기 만들기
13. 고무줄놀이
14. 파도 소리 북 만들자
15. 잠자리채 만들어 줘!
16. 과일 카드놀이
17. 지우개로 도장 파기
18. 깃발 장식 끈
19. 인형 만들어 주세요
20. 엄마표 크리스마스 양말
21. 성탄절 기분 내기
22. 엄마표 마이크
23. 말랑 폭신 펠트 윷놀이

건강한 먹을거리 만들기
01. 파 키워 먹기
02. 천연 조미료 만들기
03. 왕 쉬운 얼음보숭이 만들어 봐요

04. 여러 가지 얼음과자
05. 손쉽게 팥소 만들어 보아요
06. 잔뜩 생긴 팥소 어디에 쓸까요?
07. 개망초 무침
08. 입맛 돋우는 새콤달콤 초절임
09. 콩나물 키우기
10. 콩나물 재배기
11. 튀밥으로 강정 만들기
12. 겨울엔 귤껍질이 넘쳐나요
13. 집에서 두부 만들기
14. 6월은 매실 발효액 담그는 달
15. 여러 가지 발효액
16. 발효액에서 꺼낸 매실 어디다 쓸까?
17. 버리기 아까운 발효액 건더기
18. 매실 씨앗 베개


이만하면 살림 박사
01. 구슬만 서 말
02. 물티슈보다 수건
03. 페트병으로 차곡차곡
04. 재주 많은 양파 망
05. 현관 방충망
06. 어쩌면 좋아 폴라플리스 담요
07. 살림박사 되겠습니다
08. 세탁소 갈 빨랫감들 어쩌지?
09. EM 쌀뜨물 발효액
10. EM 쌀뜨물 발효액 만들어 볼까요?
11. 써 보자, EM 쌀뜨물 발효액 
 


사실 장난감 같은 거 만드는 건 너무 좋아해요.

애들 어릴때도 교구 같은걸 직접 만들었어요.

좀.. 손해인거.. 만든 그 정성과 시간 만큼.. 많이 사용은 안 하게 되더라구요.

또 만든 정성이 있으니 쉽게 버리지는 못하고

남 주자니 좀 허접해 보이기도 하고..

그래도 암튼.. 나름 혼자 만들고 나서 뿌듯해하며

아이들에게 자랑을 하지요.

그리고 아이들이 그것을 가지고 놀면서 신나하며

왠지 모를 뿌듯함이...ㅋㅋㅋ


 


요리와 살림살이에는 좀 자신이 없습니다..

제가 이 책을 펼쳐보는 이유 중 하나지요...

요리는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야 하는데..

그게 부족한 모양입니다..

이제부터 얼렁뚝딱 공작부인을 통해

요즘 대세인 요리에 저도 한번 빠져볼랍니더~~~



 


정리를 잘 못하는 편이라 남편이 스트레스 받습니다.

이만하면 살림박사~

통해서 좀 배워보려구요..

살림박사가 되고 싶습니다....ㅠㅠㅠㅠㅠㅠ


 

이거 2006년부터 개똥이네집에 연재중인 얼렁뚝딱공작부인을 단행본으로 엮은 것이네요..

울 애들 개똥이네집 좋아하는데..

그래서 이 책을 그렇게 좋아했나.. 싶네요^^


책을 보며 아이들과 함께 장난감을 만들고 싶은 욕심과, 간절함이 자꾸 생기는데...^^



버려진 것을 주워 와 집 안에 쌓아 두고, 언젠간 써먹을 거란 생각에 이것저것 꿍쳐 두기 일쑤며, 버릴 때를 생각해 재활용품을 꾸미지 않고 쓸 때면 남편에게 가끔 ‘궁상’부인이라는 소릴 듣지만, 일단 한번 손대기 시작하면 쓸모 있고 기발한 것들을 만들어 내는 ‘공작’부인!

--- 공작부인이 저랑 비슷한 점이 많은데요... 근데.. 전 궁상부인의 시간이 너무 길어져서..

늘 생각만하고.. 빨랑 실천에 옮겨야 하는데.. 그게 싶지 않네요.

이 책이 많이 등을 떠 밀듯~ 싶어요..ㅋㅋ


 EM 쌀뜨물 발효액에 대한 더 자세히 알게 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배우게 되어 좋습니다. 저도 열심히~~ 환경을 생각하며..^^ 실천해보겠습니다~


만화로 되어 있으니 지루하지도 않고, 정말 계속 계속 읽고 싶어집니다.

또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당장 할 수 있을 것 같이.. 쉽게 느껴지고 완전 흥미유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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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세상을 바꾼 과학 세계로 한 발짝
김용준 지음, 이창우 그림 / 봄볕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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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세상을 바꾼 과학

글 김용준, 그림 이창우 / 봄볕


 


과학을 통해 이 세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게 되어 흥비롭게 좀더 실제처럼 느껴집니다.

세상을 바꾼 과학, 산업을 바꾼 과학, 문화를 바꾼 과학, 생활을 바꾼 과학, 생각을 바꾼 과학,

이렇게 5챕터로 나누어져 있고,

각각에

세상을 바꾼 과학에서는 현미경, 백신, 항생제, 엑스선, 진화론, 유전 법칙

산업을 바꾼 과학에서는 바퀴, 증기기관, 다이너마이트, 자동차, 비행기, 로켓, 로봇

문화를 바꾼 과학에서는 종이, 인쇄, 축음기, 사진, 텔레비전, 컴퓨터

생활을 바꾼 과학에서는 시계, 나침반, 피뢰침, 전화, 전구, 냉장고

생각을 바꾼 과학에서는 지동설, 만유인력, 빅뱅, 상대성이론, 판게아

등의 내용을 다루고요


 


중간에 과학속 인물들이 소개됩니다.

퀴리부인, 간디, 레오나르도 다빈치, 토머스 에디슨,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사이언스 에피소드도 있어요.

유전자, 우리나라의 인공위성, 사이보그, 목판활자와 금속활자의 차이, 인터넷, 블랙홀, 원자폭탄

등의 내용들을 다루어 주네요


 



과학은 우리의 문화도 완전히 바꾸어 놓았어요. 종이는 나무판보다 가볍고, 비단보다 값이 싼 무언가를 상상했기 때문에 만들어졌지요. 인쇄술은 베껴 쓰는 것보다 책을 만들 더 좋은 방법이 있다고 상상했기 때문에 발달할 수 있었고요. 과학은 우리의 생활도 바꾸었어요. 가장 빠른 길을 이용해서 땅으로 가려는 벼락의 성질을 이용해 피뢰침을 만들고, 벼락의 위협에서 보다 안전해졌지요. 전구를 발명하며 어둠을 몰아내고 밤에도 낮처럼 환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었어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은 시간과 공간이 변한다고 상상했기 때문에 나올 수 있었지요. 과학적 증명으로 시간과 공간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고요.

그런데 책을 읽다 보면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어요. 과학자들이 매우 뛰어난 상상력을 지닌 사람들이었다는 거예요. 지금 우리가 누리고, 즐기는 대다수의 것들은 과학자들이 상상했기에 만들어진 거예요. 과학자들은 도대체 무슨 상상을 했을까요?

우리 아이들도 상상력이 정말 풍부한데.. 이 상상력을 잘 키워줘야할텐데요..^^

일단 상상하기 시작하면, 상상은 언젠가 현실이 될 수 있으니까요.

우리의 상상이 과학을 만나면 현실로 만들 수 있거든요.

 

세상을 바꾸는 과학은 우리 생활을 찬찬히 들여다보는 데서 시작됩니다. 무엇이든 호기심이 생기는 것, 불편한 것, 필요한 것들을 보고 또 보다 보면 새롭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과학은 전혀 새로운 것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림과 함께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고, 글이 빽빽하지 않아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울 딸내미들도 과학과 더욱 친해지고,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과학이 먼것이 아님을 알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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