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주인을 찾습니다! 샘터어린이문고 28
미라 로베 지음, 윤혜정 옮김, 수지 바이겔 그림 / 샘터사 / 2012년 8월
평점 :
품절


 

이제 초등학교를 입학하는 프레디..

동생과 숨바꼭질을 하다가 우연히 풀숲에 숨어 있던 털 뭉치가 까맣고 촉촉한 작은코를 가진 그리고 엉클어진 털사이로 커다랗고 말은 갈색눈을 가진 탑스를 만난다.

이름은 그전 부더 강아지를 갖고 싶어했던 남매가 지어준 것이다.

강아지를 본 순간 키우고 싶은 생각에.. 주인을 찾아 돌려줘야할 지.. 아님.. 주인이 없는 것 같다는 핑계로 데리고 갈지.. 망설이는 프레디

그래도 초등학교이 되어 자신은 어른이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부모님의 말씀을 따라 이집저집 찾아다니며 주인을 찾아보지만, 주인을 만나지 못했다.

그러다 우연히 들렸던 가게.. 그리고 그 앞에 붙어있던 강아지사진과 글..

그것을 보고 프레디와 헤디는 탑스를 끌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그 결단을 하기가 어린나이에 얼마나 힘들었을까..

우리 아이들이 꼭 이 나이기에...

그리고 프레디처럼 간절히 강아지를 원하기에..

그 아픈 마음이..또 결단은 했어도 행동으로 옮기기엔 얼마나 힘겨웠을지

그 어려움이 느껴졌다.

우리 아이들은 이 상황속에서 어떻게 했을까 생각해 본다.

프레디처럼 용기있는 행동을 했을까??

 

그렇게 용기있는 결단을 하고, 행동에 옮긴 남매에게..

다음날 기쁨의 선물이 도착했다.

 

다시 탑스가 찾아온것..

이제 탑스는 떠나지 않겠지?

 

강아지를 간절히 원하는 우리 쌍둥이 딸이 탑스처럼 귀여운 강아지를 언젠가 만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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