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닐은 전년 동기 대비 분기 이익이 최소한 18~20퍼센트 증가한종목을 찾으라고 권한다. 분기별로 이익이 얼마나 증가했는지 조사할 때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말해서 올해 2분기는 작년 2분기와 비교해야 한다. 많은 기업들의 이익이 분기별패턴을 보이는데, 같은 분기를 비교해야 이 점을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 P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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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의 차트를 볼 때도 이런 고등의 해석이 일어난다. 또한,
우리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서 타인을 의식하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다. 우리는 가능한 한 타인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싶은 본능이 있다. 하지만, 주식 세계는 철저한 익명의 세계다.
실세계에서 기대할 수 있는 배려 따윈 전혀 없고 오히려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욕심과 속임수가 난무한다. - P123

새로운 종목의 상장 첫날, 이런 모습은 흔하게 나타난다. 청약을 통해 주식을 배정받은 기존 주주들의 관심은 주식을 보유할지보다 얼마나 비싼 값에 매도할지에 집중된다. 따라서 신규 투자자들, 대체로 개인투자자들이 얼마나 주식을 사주느냐가 최대 관심사다. 물론 상한가로 직행하는 경우도 많지만폭락하는 경우도 많다. 폭락하는 경우 물량을 내던지는 투자자들은 대부분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다.
이날의 상황을 늑대와 양 우화에 빗대어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늑대는 기존 투자자들이고, 양은 신규 투자자들이다. - P137

‘먹구름이 끼어 어두운 오후, 배고픈 양들은 저 높은 곳에서신선한 풀 냄새가 날아오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어디선가 늑대들의 오줌 냄새도 풍겨온다. 오전에 아무것도 먹지 못했기에, 그리고 이전에 저 높은 곳에서 맛있는 풀을 먹은 적이 있었기에 한 발자국씩 조심스럽게 언덕을 올라간다. 한참을 올라갔는데 아무런 위험이 없었고 풀 냄새는 바람에 실려 강하게 느껴진다. 먼저 가야 가장 연하고 맛있는 풀을 먹을 수 있으니 서둘러 올라갈 용기가 생긴다. 풀이 있는 곳이 점점 가까워질 오후 무렵, 갑자기 늑대들이 나타난다! 양들은 언덕 밑으로 도망치기 시작한다. 많은 양이 늑대들에게 몸을 물어뜯겼다. 어떤 양은 다리 하나를 물어뜯겼고, 어떤 양은 두 다리를뜯겼으며, 어떤 양은 귀만 물린 채 가까스로 바위 뒤에 숨었다. 반면, 어떤 양은 풀을 한 잎 베어 물고 도망쳤고, 어떤 양은배불리 먹고도 도망쳤다. 이 언덕 아래에는 양들의 피 냄새가진동했고, 늑대들은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여기서 몸을 뜯긴 양은 고점에 사서 황급히 손절한 투자자고, 바위 뒤에 숨은 양은 버티기에 돌입한 투자자다. 풀을 한입이라도 먹은 양은 저점에 주식을 사서 이익을 보고 익절한개인투자자다. 처음부터 가만히 보고 있다 양을 덮친 늑대는청약을 통해 주식을 배정받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다. - P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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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리들은 대체로 자극 자체의 특징에 따라 조직화가 결정된다. 그러므로
관찰자의 주관적 힘보다는 자극과 초기 시각 처리의 자동적인힘에 더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자극에 기반한 처리를
‘상향적 처리‘(bottom-up processing)라 한다. 
이와 달리, 관찰자의 지식이나 경험에 따라 조직화될 수도 있는데, 이를 ‘하향적처리‘ (top-down processing)라 한다. 
이렇게 두 가지 처리를 따로 구분하지만, 일상의 시각 처리 과정에서 이 둘은 거의 언제나 동시에 함께 작동하기 때문에 따로 떼서 이해하기는 어렵다. 다만, 개념적으로 이 둘은 차이를 보일 수 있다. - P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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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투자자들은 어떤 경로로 학습을 거쳤든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다. 성공적인 투자자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계획과 원칙을 지키고 돈을 위해 사고팔지 마라‘는 것이다. 이 말은 언뜻 잘 이해되지 않는다. 주식을 사고파는 것이 돈을 벌기 위한 일인데 이를 하지 말라고 하기 때문이다. 성공한 투자자들은 그때그때의 손익률보다 미리 세운 계획과 원칙에 따라 자신이 행동하고 있는지에 집중한다. 만일 계획과 원칙을 지켰으면 손해를봤더라도 성공적인 투자고, 그렇지 못했다면 큰 수익을 얻었더라도 실패한 투자라고 말한다. 자신들이 세운 투자 계획과 원칙을 지키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큰 이득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 P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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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좌우명은 ‘마부위침(磨斧爲針)‘이다. 이백(李白)은 훌륭한 스승을 찾아 산에 들어가 수학했다. 어느 날 공부에 싫증이 난 그는 스승에게 말도 없이 산을 내려오고 말았다. 집을 항해 걷고 있던 이백이 댓가에 이르자 한 노파가 열심히 도끼를 갈고 있었다. 이백은 노파에게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노파는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려고 한다고 대답했다. 그것이 가능한 일이냐고 이백이 되묻자 노파는 "중단하지 않는다면 가능하지" 라고 말했다. 여기서 말하는 마부위침(磨斧爲針)이란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뜻이다. 즉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일컫는다.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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