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도착하자마자 아이가 휘리릭 그자리에서 다 읽고 "엄마, 이 책 재밌어~" 하는 말에
저도 그 날 읽어 보았어요.
저녁부터 읽으며 아이들이 잠든 후까지 틈틈이 한 권을 읽어낼만큼 책이 술술 읽히고,
다음장이 궁금할 지경이었지요.
아이들 흥미를 충분히 자극하며 어른인 제가 읽어도 재미난 스토리로
사실 공포물과는 거리가 좀 있어보였어요.
처음 선입견을 가지고 공포이야기 일거라는 생각을 가진게 무색할만큼 말이죠.^^;
책세상맘수다 서평이벤트로 만나게 된 책이지만 누구보다 먼저 읽어보고 싶었을
신나고 재밌는 이야기 책입니다.
대부분을 혼자 지내는 주인공이 재미없는 시간을 고양이와 함께 보내며 즐거운 시간으로 채우는 만큼
친구들의 시간도 함께 채울 수 있는 책으로 어린이들에게 혹은 그 부모님에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