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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7집 - Issue
서태지 노래 / 예당엔터테인먼트 / 2004년 1월
평점 :
품절
초기의 난 알아요 시절부터 서태지를 좋아하다, 그가 점차 메시지 강하고 하드한 음악을 하게 된 이후로는 약간 흥미가 떨어졌었다. 그런데 이번 앨범은 무척 취향에 맞았다.
흔히 말하는 '감성적 하드코어' 라는 말에 걸맞게 여전히 메시지는 살아있으면서도 멜로디는 서정적인 면이 늘었다. 특히 해피엔드 라는 곡이 가장 좋았는데, 강하고 부드러운 완급이 적절히 조화되는 멜로디와 서태지 특유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니 참 맛깔스러운 곡이 된 듯 하다.
이 곡의 뮤직 비디오도 인상적인데... 뮤직 비디오 안에서의 서태지는... 서른을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통 늙지도 않은지 너무도 앳된 청년의 모습이라 참 이 가슴이 얼마나 두근대던지...
이 곡 외에도 다른 모든 곡들이 대개 내 취향에 맞는 말 그대로 감성적인 하드코어이다. 역시 서태지... 버릴 곡이 없는 앨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