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 짜증 나 노란우산 그림책 6
알라리오 피갈리오 지음, 김현주 옮김 / 노란우산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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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책 표지를 처음보면 심술난 언니의 모습이 보입니다

우리 주인공이 왜그렇게 짜증이 나는지 살펴볼께요^^

 

내가 분명히 말했지요 강아지를 갖고 싶어요 라며 시작합니다

심술이 잔뜩난 어린아이의 표현이네요

인형에 침이나 묻히고 가끔 고약한 냄새도 풍기고 항상동생과 함께해야하고...

하지만 공주돌이를 할땐 동생 신하가 있어야한데요 자기말을 듣고 따라하고

혼날떄도 함께 있어주고 낮이나 밥이나 언제든지 놀아줄 친구가 필요하데요

병원놀이를 할때 치료도 해줄수 있데요

 

강아지가 가지고 싶기는 했지만 나를 닮은 동생이 생긴것도 좋데요

 

책을읽고나서----

책을 읽고나면 언니가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지만 동시에 동생만사랑할것같아 불안하고

미운마음도 조듬은 보이고 짜증내는 모습도 보이지만  동생과 놀이를 하며 없어서는 안되는 동생인지 알아가면서

사랑이 보이네요

첫째에게 남동생이든 여동생이든 동생이 생기는 것은 무척이나 예민한 일이라고 합니다

저희 아이도 동생이 생겼을때 부쩍 때도 늘고 투정과 어리광도 늘었었고

동생을 때리기 까지 했던아이였어요

그래서 이 책 읽었고요 시간이 지나면서 첫째에게 동생은 질투의 대상 경재자가 아닌

함께 어울리는 친구 가족이란걸 받아들이고 알아가는거 같아요

이 책에서 처럼요

이 책은 아이의 순수한 마음을 정말 잘표현한거같아요

저도 아이와 이 책을 읽으며 처음엔 제목처럼 짜증이 났지만 나중에는 동생을 사랑했다며

우리 아이도 동생을 사랑하며 이뻐해야한다고 가르쳤어요

그 동시에 제일 사랑하는건 첫째라며 사랑하는 마음도 알려주고요

 

아이도 자기와 같은 마음을 가졌던 책속의 주인공을 보고 재미있어했어요

첫애와 둘째와 함께 재미있게 읽었어요 동생이있는 아이에게 한번쯤 읽어볼만한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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