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수영할 수 있어요 - 수영장에 갔을 때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22
엘리자베스 드 랑빌리 지음, 이정주 옮김, 마리알린 바뱅 그림 / 시공주니어 / 2014년 3월
평점 :
품절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나도 수영할 수 있어요!
 
 
 
 
 
 
제가 느낀 네버랜드 성장그림책은...
생활동화이면서도 생활 속에서 아이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는 그림책이지요.
저는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이라는 타이틀이 쾌 마음에 들어서
예전에 서점에서 단행본으로 사보곤 했어요.
 
 
이번엔 두권이 신간으로 출시되어 만나볼 수 있었어요.
 
 
 
수영장에 가기 전에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너무 좋을 그림책이지요.
 
 
나는 내일 수영장을 가기 위해 짐을 싸요.
필요한 물건들을 하나 하나 챙겨서 배낭을 넣지요.
 
 
 
 
 
 
저희집도 그렇지만 아이들 준비물은 늘 저의 몫인데요.
이렇게 스스로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제 손으로 해결해 주는 일이 많았다는 생각에-.-
앞으론 스스로, 혼자서도 잘 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겠어요.
 
수영장에 가기 전부터, 수영장에 도착해서 조를 짜고
옷을 갈아입고, 샤워를 하고
준비운동을 하고, 위험하지 않게 뛰지 않고,
수영하는 법을 배우고....
 
 
 
 
수영장은 미끄럽고, 물이 있어서 위험한 공간이기도 해요.
하지만 이 책에서 본 것처럼
하나 하나 차분히 해결해나간다면
수영장은 그저 즐거운 곳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수영장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을 재미나게 그려주고 있는 성장그림책인데요.
물이라는 다소 무서운 환경이지만..
할 수 있는 용기를 북돋워주고... 서로 응원해주니까
아이들은 그 불안감을 떨치 수 있었어요
 
 
 
장면 장면마다
수영장에서 지켜야 할 규칙들을 가르쳐주면서
자연스럽게 수영장에서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습득할 수 있겠죠!
 
 
뛰지 않아야 한다는 표시판과
샤워실 있는 곳을 알려주는 표시판 등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시켜주는 것 같아요.
그림만 보고서도 어떤 상황인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바로 바로 알 수 있지요.
 
 
 
또 수영복을 갈아입으면서 유령이나 괴물 흉내도 내어보는
유머스러움도 함께 그려져 있는 성장 그림책이랍니다.
 
 
 
 
단순히 수영장은 위험한 곳이니까 뛰면 안돼!
물에 함부로 뛰어들면 안돼!
라는 말보다는
이런 그림책을 통해서
나라면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수영장은 어떻게 생긴걸까? 라는
배경지식을 갖게 되고... 스스로 깨우쳐 간다면
엄마의 잔소리는 필요없는 부분이겠지요!
 
 
 
 
용준이는 워낙 아기때부터 책을 장난감처럼 놀아왔지만
요즘은 책이 주는 교훈이나 배경지식이 정말 대단한 힘을 갖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엄마의 백마디 말보다는 책에서 본 것, 책에서 느낀 것을
현실화시키려는 경향이 보이더라구요.
그게 바로 책이 주는 힘이 아닐까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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