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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곰과 나뭇잎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29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 글.그림, 장미란 옮김 / 시공주니어 / 201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0712/pimg_780166108873440.jpg)
네버랜드 / 세계의 걸작 그림책
< 아기 곰과 나뭇잎 >
에즈라 잭 키츠 상 수상!
네버랜드의 따뜻한 신간이에요!
아기곰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보이죠?
떨어진 낙엽을 바라보는 저 호기심 가득한 눈빛-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늘 아이와 책을 읽을때는 호기심으로, 궁금증으로 시작해야
책에 더 몰입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 궁금증을 알아가면서 점점 흥미있어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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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곰이 태어난 첫 해에요.
아기 곰은 세상이 그저 신기하고 즐겁기만 하지요.
그런데, 떨어진 낙엽 하나를 보면서...
조금씩 슬퍼져요.
낙엽을 다시 나무에 붙이고 싶지만 그럴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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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기 곰은 가을을 느끼게 되죠.
보시다시피 그림책의 내용이 단순하고 짧아요.
아기 곰의 표정과 행동도 순수함 그 자체죠.
어린 아이들일수록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그림책인 것 같아요
갑자기 쏟아지는 졸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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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속 집을 찾아 잠을 자러 들어가죠.
겨울잠.
그리고 찬 바람이 불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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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고...
다시 봄.
봄이 되자 아기 곰은 깨어나요.
아기곰을 비추는 따뜻한 햇살 그리고 파릇한 새싹들에 기분이 좋아져요.
아기곰이 태어난 첫 해의 여름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
겨울잠을 자야하는 겨울
그리고 다시 새 희망이 돋아나는 봄
곰이 계절을 맞이하는 태도가 너무나 자연스럽게 느껴지고 천진난만하죠.
아기 곰은 정말. 계절을 느끼고 있었던거에요.
이 그림책을 읽는 동안
우리는 아기곰과 함께 또 한 해를 보낸 듯,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느끼고
계절의 변화에 적응해 가는 곰의 천진난만함에 행복해져요.
계절을 맞이하는 곰의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