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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CEO - 340명 로컬기업 미스미를 매출 2로 직원 1만 명 글로벌 그룹으로 변신시킨 CEO 이야기 ㅣ CEO의 서재 9
사에구사 다다시 지음, 김정환 옮김 / 오씨이오(oceo)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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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인 트랜스포머 ceo는 그야말로 다양한 변화를 통해 조직에 혁신을 일으키고 전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익히 알려진 닛산의 카를로스 콘의 일화도 그렇지만, ceo단 한명으로 야기되는 기업의 혁신이라는 것이 꼭 순기능만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진통을 겪으며 원하던 결과를 이루어내는 과정이기도 한 동시에, 또다른 문제점을 양산하는 시기이기도 한 것이다. 2조라는 엄청난 매출을 달성하는 것은 물론이고, 300여명에 지나지 않았던 조직구성원들을 10000여 명에 달하도록 기업을 일으키기까지는 많은 산고가 따랐다. 저자가 이룩한 미스미그룹의 기업회생기는 기업성장의 최대 번영을 이뤄낸 대단한 승부라고 하겠다. 개인에 따라 느껴지는 바는 다를테지만 내게 이는 마치 나라의 건국을 이뤄내는 창업을 거쳐 번영기를 누리는 건국 초반의 정치와 맞닿아있는 느낌이다. 어떤 왕이 그 업적은 이뤄내느냐에 따라 한 나라의 흥망성쇠가 이뤄지듯, 저자라는 ceo를 통해 미스미그룹이 이만큼의 대단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여기엔 분명 저자 혼자만의 노력만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조직구성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이끌어나가는 ceo의 역할을 결코 과소평가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조직의 강점과 약점을 진단하고, 사업조직에 전략을 불어넣으며, 전략의 오판을 낳는 시스템을 바로잡고, 글로벌 전략으로 승부를 걸고, 생산의 주도권을 확보하며 저항의 벽을 부숴 새로운 돌파구를 열고 시간과의 싸움으로 영업 접점을 개혁하고, 살아 움직이는 조직을 설계한다라는 단계를 밟으며 미스미그룹은 진화했다. 이 단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실상 한단계 단계만해도 조직에 정착되기까지는 꽤나 오랜 시간이 드는 것은 물론이고, 조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까지 이끌어내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이런 시련을 거치며 반대를 진정시키며 조직원들을 규합시키기 위해 그야말로 트랜스포머와 같은 업무들을 수행해내며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낸 것이다. 물론 저자의 성과는 대단하기에 인정하야하지만 오직 그 성과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그 결과의 과정을 더 주목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