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당하지 않는 힘 - 어떻게 의심, 반발, 무괌심을 극복하는가
이현우 지음 / 더난출판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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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심리학. 오래 전부터 설득과 심리학 분야 서적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책이다. 심플한 법칙들 몇 가지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설득 방안을 제시했던 차알디니의 치밀함이 돋보였던 책이었다. 공감할 수 밖에 없는 그의 설득 법칙들은 과연 세상 어디를 가더라도 통할 것이 분명했다. 그러나 역시 문화권이라는 것이 있다. 가 문화권에서는 상식이고 너무나 잘 통하는 것이, 나 문화권에서는 결코 금기로 여겨지는 상황이 된다는 것이다. 물론 그런 예외적인 문화차이를 인정한다해도 차알디니의 법칙들은 충분히 그 역할에 충실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아 다르고 어 다르듯이 다른 문화권의 미묘한 차이 또한 인정하지 않을 수 밖에 없었다. 이 책은 설득의 심리학을 국내에 번역해 들인 이현우 교수의 책이다. 설득의 심리학이 국내게 닿고 꽤나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위에서 말한 미묘한 문화적 차이에 있어 보이지 않는 벽들이 있었다. 한국식 설득의 심리학을 어떻게 적용시켜 나가야 하는가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물론 국내에서 일어난 여러가지 사회적인 일들에 적용시키며, 해외의 실험 사례라든가 해외 교수들의 이론까지도 접목해 함께 알려주고 대처방안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광고 홍보학과 교수이면서 설득 커뮤니케이션 전문 로 활동하는 만큼 사람들의 심리에 능통하다고 하겠다. 책상 머리에 앉은 이론가만이 아니라 이론은 물론이고 현실에 적용시키는데 전혀 무리가 없도록 하는 실천가라는 말이다. 한국인의 기질과 문화는 다른 민족들과 차이점을 보이는 게 당연한만큼, 우리 식대로의 적용도 안성맞춤이 되어야 한다. 그간 명확한 이론에도 국내 현실에서는 적용시키기 힘들었다면, 설득의 심리학 시리즈 외에 이 책도 꼭 읽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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