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를 위한 유쾌한 그림 수업 - 삶을 위대하게 바꾸는 그림의 힘
유경희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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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 본다면, 상당한 오해가 있을지 모르겠다. 언젠가부터인지 모를 예술+다른 분야라는 트렌드로 리더십+미술이라는 공식이 적용된 전형적인 책이 아닌가 싶을 정도의 책으로 말이다. 그렇게 짐작한다면 뭐 반은 맞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목차와 책 소개를 읽어본다면, 창의력과 더불어 같은 것을 보고도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각의 변화도 있을 것 같구나라고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책 내용을 읽어나가다보면 제목보다는 목차가 더 책 내용과 적절하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 같다. 


창의력과 다른 시각에 대해서 말하는 책은 많다. 이 책도 예외는 아니다. 앞서 말했듯, 리더십과 결부된 미술 이야기인 것 같은 의문도 들 것이다. 왜 리더가 이런 것까지 알아야 하는 건지에 대해서도.


리더는 말 그대로 리더이기에, 중요하다. 뻔한 말이지만 비전을 보여줘야하는 책임을 지고 있기에 더욱 그렇다. 남들과 너무나 다르기만 해도 조직구성원들이 고통을 받기도 하지만, 남들과 그리 다르지 않은 시각만 가지고도 마찬가지다. 그 미묘한 간극의 차이를 알아내고 구성원들과 함께 적용시켜나가는 리더야말로 대단한 거 아닐까. 물론 남들은 결코 알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는 비전을 가지고 구성원들의 고통을 외면한채 도전하는 리더들고 있다. 당연하지만, 그 중에는 성공하기도 실패하기도 하는 경험을 거친다. 그런 리더이기에, 어떤 생각과 시각을 가지고 있는지가 너무나 중요하다.


모든 이들은 실패를 한다. 미술가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이 미술가, 예술가로 기억되는 것은, 동시대인들을 뛰어넘은 혜안과 새로운 시각을 가졌기 때문이었다. 물론 생전에 이를 누린 이들은 예술만이 아닌 비즈니스에도 감각을 가졌기 때문이다. 예술가들도 이러한데,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리더라면 더더욱 그래야 하지 않겠는가. 시대를 앞서간 예술가들의 생각과 시각을 배우기에 이만한 책도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이 책의 제목이 지닌 의미도 책을 다 읽고난 후에야 알게 되었다. 추가적으로 교양습득이라는 의미도 지닌다. 뭐 정 아니라고 해도 미술 이야기하는 사람은 있어보이면 있어보이지 절대로 없어보이지는 않기도 하니까 좋다. 가독성도 편하기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책을 통해 떠오르는 생각들을 정리할 시간들을 가지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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