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유발의 심리학 - 나를 힘들게 하는 또라이들의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
클라우디아 호흐브룬 지음, 장혜경 옮김 / 생각의날개 / 201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세상은 또라이로 넘친다. 질량 보존의 법칙이라고 한다. 어딜가나 꼭 한 두명씩은 또라이가 존재한다는 말이다. 요즘 회사내 성폭행 문제가 터져나오는데, 이런 또라이들이 평소에 어떻게 사회에서 활개치고 다니는 가를 증명하는 사건이기도 하다. 그렇다고해서 또라이를 넘어 범죄자 수준으로 하락한, 인간이라 하기 어려운 또라이들이 제대로 처벌을 받는 사회도 아니다.


이 책은 인간 이하의 범죄자 수준까지의 인간들을 또라이라고 지정하지는 않는다. 물론 그 범주는 개인차도 클테지만, 그래도 그나마 견딜 수 있을 정도까지의 적어도 인간의 도리는 하는 정도까지의 또라이들과 지내는 법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범죄자 수준의 또라이는 이미 또라이라는 단어 자체가 애칭같은 어감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범죄자 수준의, 이미 단계를 지나쳐버린 인간 이외의 것들까지는 가지 않은 또라이같은 인간들을 상대로 하고 있다.


세상에 차고 넘친 또라이들에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책은 은근히 나오고 있다. 꼭 또라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아서 그렇지, 직장에서 벌어지게 되는 온갖 잡다한 시비에서 어떻게 견뎌낼 것인지에 대한 것 말이다. 이 책은 여느 책 못지 않게 또라이들을 유형별로 잘 나누고 설명하고 그에 대한 대처도 적절하게 표현하고 있다.


제일 문제는, 가족 구성원 중에 어느 한명이라도 또라이가 존재하는 것이다. 그로 인해 나머지 구성원이 받게 되는 피해는 막심하다. 사회문제로까지 퍼지게 되는 이런, 숨겨진 또라이들에 대한 일들이 어떻게 폭로되는가는 뉴스에 수시로 나온다. 더불어 자신도 저자가 나눈 또라이 유형에서 포함되는 것이 있는지 점검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상대방들을 또라이로 생각하면서 자신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도 혹시나 이미 함정에 빠져있는 걸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그럼에도 상대방에게서 많은 문제가 보인다면, 이 런 또라이들에게 대처할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강구해야 한다. 그 때 이 책이 많은 위로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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