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의 시대 - 풀린 돈이 몰고 올 부의 재편
김동환.김일구.김한진 지음 / 다산3.0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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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금융 위기의 여파는 세계의 많은 나라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미국의 정치 경제 상황의 변화는 늘상 전세계와 연관되어 있지만, 특히나 대한민국은 더하기도 하다. 미,중,일과의 관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으며, 이 세 강대국들의 틈바구니에서 늘상 고통을 겪어야 하기도 하다. 이미 대한민국의 경제는 주변의 세 강대국들에게서 지대한 영향을 받는다. 특히나 두드러지는 것은 트럼프 미 대통령으로, 북한과의 관계가 연일 뉴스에 보도되며 한반도에 대한 긴장감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트럼프의 당선은 이처럼 대한민국에도 크나큰 여파를 미치고 있다. 정치, 국가적인 사태와 입장은, 경제에도 당연히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단편적으로만 본다면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현재는 2017년, 직접적인 금융 위기 이후 9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대한민국의 돈의 흐름은 과연 어떻게 흐르고 있는 것일까.


3명의 경제 전문가들의 손에 씌여진 이 책은, 현재 대한민국의 경제 상황을 캐치할 수 있도록 기획 되었다. 물론 전문가라는 집단을 신뢰하지 않는, 특히나 증권이나 부동산 전문가들의 말은 그저 참고로만 하는 독자들에게는 크나큰 유용성이 있다고 말할 수 없는 책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같이 경제에 대해 아는 것이 모자란 독자들에게는 돈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가라는 큰 그림을 보기에는 이만한 책도 없을 정도로 엄청난 책이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일단 두께도 엄청나니까. 그렇다고 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한 경제이론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 상황을 진단하는 책은 절대로 아니다. 각 3명의 저자들의 대화로 이루어져 있어 마치 대담이나 티비, 라디오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읽어내려갈 수 있기 때문에, 한결 더 친근함이 더해진다. 물론 3명의 저자가 비슷한 결론을 낼 때도 있고, 전혀 다른 결론을 낼 때도 있지만, 이는 당연한 결과가 아닐 수 없다. 그 생각의 합의점과 차이점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현재 경제형국에 관해 이만큼 세세함을 알 수 있는 책도 드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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