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하게 생각하기 - 생각의 전환으로 결정적 순간을 만드는 10가지
리처드 거버 지음, 김성아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제목은 심플하게 생각하기이다. 책을 읽다보면 약간은 의아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심플하게 생각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는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이 다를 수도 있을테니까 말이다.


내가 느끼기에 이 책은, 심플하게 생각하기에만 그치지 않고, 창의력을 다지고 좀 더 다양한 시각을 가지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말하는 책이다. 특히나 책에 나오는 저자의 경험에서도 느낄 수 있었는데, 같은 사물을 보면서도 전혀 다른 시각에서 생각할 수 있다는 일화가 나오기 때문이다. 어린아이와 같은 호기심을 가지고, 보다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생각하며, 자신의 일에 집중하며 사람들의 말을 제대로 들으며 협력을 다져나가는 일들을 통해 보다 생각의 지평을 넓혀나가는 것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제도 심플 씽킹이기 때문에, 더할나위 없는 번역이기는 하지만, 저자가 말하는 심플이란 그저 단순하다는 것이 아니다. 보다 넓고 다양한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10가지의 비법을 말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실상 세상에서 말하는 심플도 단 한 가지만에 한정되지 않는다. 그것은 단순하다는 것에서 그칠 뿐, 확장하기에는 무리가 따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리 두껍지도 않은 이 책에서 배울 점은 많다.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독자라면 더 안성맞춤일 것이다. 같은 시리즈인 심플하게 말하기도 비슷한 맥락을 취하고 있는데, 이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생각하기와 말하기의 차이가 있기에, 또 전혀 다른 심플함을 보여주고 있다. 좀 더 다양성을 꾀하는 독자라면 읽어보는 것이 좋겠다. 진정한 당신의 목적지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꼭 한 길로만 가야한다는 법은 없을테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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