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직장의 고수 - 노력과 승진은 비례하지 않는다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강다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조직생활은 힘들다. 각 조직마다 자신들의 고유한 문화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물론 사람과 조직으로 이루어진 공동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각각의 특징이나 가치관이 다른만큼 그 편차는 크나크다.
회사는 일을 창출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의 조직이다. 봉급을 주는 사장과 봉급을 받는 직원들의 조직이다. 이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기 위해,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서 어떤 삶의 태도를 지향해야 되는 것일까.
앞서 말한대로, 각 회사의 문화 차이는 엄청나다. 자율적인 근무 시간을 인정해주고 각기 편리한 복지를 보장하는 상당히 자유로운 회사가 있는 반면, 규칙과 예의, 복장을 강조하는 다소 권위적인 회사도 있다. 일의 양과 수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그만큼이나 서로 다르기만 한 회사들에 적응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는 한 회사에 오래 있었던 사람들일수록 더더욱 그렇다. 이직을 했는데, 다니던 회사와 너무 다르다면 과연 어떻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인가.
사회에 처음 발을 내딛는 사회초년생들도 그렇다. 첫 사회생활이라는 크나큰 두려움을 떨치고 입사한 회사의 문화에 적응해야하는 시기는 그 누구에게나 힘겹다. 이직도 결코 쉽지 않지만, 첫 사회생활이라는 발걸음은 더더욱 무거우니까 말이다. 하다못해 첫 직장이 평생의 일을 좌우한다는 말도 있을 정도니까 말이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확실히 맞는 말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은 말 그대로 직장의 고수가 되는 방법들을 알려주는 책이다.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그야말로 고수가 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사회초년생들에게 어울리는 내용들이 많지만, 그렇다고 해서 안심할 수도 없다. 이미 자신의 직장에 훌륭하게 적응했다라고 생각하는 직장인이라면 굳이 이 책을 읽어볼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 수 있을테지만, 과연 그렇게나 훌륭하게 적응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직장인이 얼마나 있을까? 제목인 직장의 고수라는 말에서 웃음을 띌 수 밖에 없는 것도 그때문이긴 하지만, 확실히 직장생활에 유용한 팁들을 많이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실용적이다. 물론 책으로, 머리로 배운 것을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실천이 수반되어야 됨은 물론이다. 아무리 내용이 좋은 책이라고 한들 실천이 없다면 무용지물일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