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버릴 것인가 - 위기의 시대를 이기는 단 하나의 질문
유필화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이미 불확실성의 시대가 된 지도 꽤 오랜 시간이 흐른 것 같다. 더이상 안정적인 기업도, 직장도, 직업도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 이런 위기의 시대에서 기업들은 어떻게 미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인가. 이에 저자는 위기를 이겨나가는  '무엇을 버릴 것인가'라는 핵심적인 질문을 통해 기업의 미래를 말하고 있다.
이미 경영서적을 많이 출판했던 유필화 교수의 책이기에 망설임없이 읽게 되었다.

핵심질문을 설명하기 위해 여러가지 중국 고사와 고전, 일화들이 첨가되었다. 그간 이 책과 비슷한 류의 경영 서적은 많이 있어왔다. 손자병법을 비롯해 중국 고사나 중국의 전쟁 등에서의 일화와 경영을 엮은 책들 말이다. 일반 경영서와 다른 점이라면 중국의 이야기들이 재밌게 읽히기 때문에 책장이 술술 잘 넘어간다는 점이고, 그와 더불어 경영을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에 더 머릿속에 잘 들어간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점이 가장 큰 장점이자 매력이다.

허나 중국의 고사나 고전등을 경영에 접목함에 있어 정말 현실감없이 동떨어진 사례와 억지로 이어붙여 설명하는 책들이 있는 반면, 이 책은 그런 점이 아주 자연스럽게 떨어져서 훨씬 더 매끄럽고 이해가 빨랐다. 이는 작가가 얼마나 자연스럽게 이어줄 수 있는 가에 대한 능력치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물론 오직 중국 고사와 고전들만 가득한 책은 아니다. 경영서의 베스트셀러였던 히든챔피언이나 클라우제비츠가 인용되기도 하며 현실성을 놓지 않는다.

방청소만 하면서도 느끼는 것이 어떤 것을 살까가 아니라 어떤 것을 버릴까가 방을 좌우하게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차마 못버리는 어떤 물건들은 결국 쓰이지도 못하고 늘 짐으로 남아 방 한 구석에서 자리만 차지하게 된다. 기업에서 이런 자원들과 인력들은 크나큰 낭비가 아닐 수 없다. 올바른 집중과 핵심을 위해 미련없이 버려야 할 것들은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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