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 학습혁명 - 어떻게 배울 것인가 마음챙김
엘렌 랭어 지음, 김현철 옮김 / 더퀘스트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국내의 교육실정과 정책은 언제나 변화무쌍하고 일관성이라고는 전혀 찾을 수 없는 일편단심만을 지양해왔다. 그에 따라 가정에서는 그저 자식이 잘되기만 바라는 부모의 마음들로 공적 교육인 학교 공부외에 이른바 사교육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자본 시장이 판을 치게 되었다. 내가 학교에 다닐 때도 그랬고, 지금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예전에는 고액 과외라고, 명문대학생이나 엄선된 학원 선생들이 부모로부터 고액의 돈을 받고 학생들을 지도했다. 이로 인해 신고되어 수없이 뉴스에 나오기도 했다. 그럼에도 아마 현재도 암암리에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수능 만점자나 우수자의 인터뷰는 언제나 판에 박은 듯 '고액과외 따윈 모르고 학교 공부에만 충실했다'라는 고정멘트만 남발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교육열은 세계로 나가도 전혀 밀리지 않는다. 전세계에서 교육이라고 하면 가장 유명하다는 유대인 부모들의 교육열에도 뒤지지 않는다. 물론 퀄리티에 있어서는 교육열과는 판이하게 낮은 수치를 보여주지만 말이다.

이처럼 교육에 목숨거는 부모들은 우리의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을 생각하고 보여주고 실행해야 할까하는 것이 고민일 것이다. 


책 내용에선 마음챙김이라고 하는 7가지 학습법을 말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우리네 교육과는 판이하게 다른, 선진국형 창의적인 학습법이라고 하겠다. 왜 흔히 다큐멘터리에서 나오는 선진국들의 그저 부럽기만한 교육 환경말이다.  


이 책에 있는 말은 하나같이 다 맞는 말들이다. 선진국이라고 모든 것이 선진화 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사대주의처럼 무조건 선진국의 방식을 베끼자고 하는 것만도 아니지만, 맞는 소리만 하는 저자의 말을 따르고 싶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교육 현실을 보면 과연 저자의 훌륭한 교육법을 따른다고 해도 너무 판이하게 다르기만 하기에 어떻게 적용시켜야 할지 난감하긴 하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교육 현실은 안타깝기 그지없다. 이러면서도 정부는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한다며 창의적인 인재를 부르짖는다. 정부의 교육 정책은 늘 이랬다 저랬다이고 그에 따라 갈팡질팡하는 부모들의 실천도 이러할진데 이래서 과연 언제 스티브 잡스나 빌 게이츠 같은 인재가 마음 놓고 편하게 자신의 뜻을 펼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흔한 말로 아인슈타인도 에디슨도 한국에서 태어났으면 그저 돌대가리 소리나 들었을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올바른 교육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되 현실에 적용하기는 독자하기 나름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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