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자산관리 노하우 - 개인부터 법인 CEO가지 알면 돈이 되는 절세와 보험 활용법
삼성생명 WM 사업부 지음 / 새로운제안 / 2018년 4월
평점 :
품절


자산관리라는 단어가 낯설거나 굳이 그런 걸 하야하나라든지, 난 관리할 자산이 없는걸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세상엔 많은 사람들이 있고 닮은 사람들도 있으니까 분명 저렇게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은 있을 것이다. 더욱이 나이가 어리다면 한층 더.

이 책은 삼성생명 wm사업부에서 낸 책으로, 제목이 부끄럽지 않게 알찬 정보들을 알려주고 있다. 제목은 그럴싸하지만 내용은 비슷한 부류의 책들과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많은 자산관련 책들이 해당년도 세법변화를 말한다는 점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오목조목 제대로 핵심을 짚어주고 필수적으로 알아야할 중요 세법들을 전체 내용에 걸쳐 알려주고 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할만하다. 아무래도 삼성이라는 국내 대기업의
역량을 대변하고 있어서 더 그렇기도 하다.

관리할만한 자산 자체가 없어서 평소 자산관리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지만 최근에 와서는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꼭 관리할만큼의 자산이 없다고 하더라도 미리 알고있어서 나쁠게 전혀없고 오히려 경제관념이 올바로 서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저 나랑 아무 상관없고 남얘기라고 생각하는 독자가 있다면 적어도 한번쯤은 자산관리에 대한 책을 읽어보기 바란다.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읽게 읽었던 부분은 5장인 보험이다. 평소 이에 관해선 보험아줌마라는 다소 부정적인 이미지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주변사람들만 봐도 암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들을 찾기 힘들 정도여서 놀랐기 때문이었다. 보험은 지금 당장은 전혀 와닿지 않아서 차라리 돈을 모으는 게 낫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나였지만, 작년에 가족들이 아프거나 사고를 당하게 되면서 보험에 대한 생각 자체가 바뀌게 되었다. 평소 보험에 대한 개념이 희미했지만 필수적인 보험인 실비는 들어 있었기에 예상치못한 질병으로 인한 입원치료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자동차보험은 의무적이기에 너무나 당연하기에 더 이상 말할 것도 없었다. 굳이 삼성에서 운영하는 보험에 가입할 필요는 없겠지만, 보험의 중요성을 제대로 알 수 있는데 큰 도움을 주는 책이다. 각종 절세법은 물론이고 보험에 이르기까지 한 권으로 자산관리의 틀을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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