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나는 의류 회사에서 일할 거야!

job? 나는 의류 회사에서 일할 거야! ㅣ job? 시리즈 19
김원식 지음, 해밀 그림 / 국일아이 / 2017년 8월

출판사 국일아이에서 출간 한  <Job?> 시리즈 19권 '나는 의류 회사에서 일할 거야!'

<Job?> 시리즈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각 분야의 다양한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스스로 장래 희망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만화 형식을 빌려서 설명하여 지루하지 않고 재미와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다양한 직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서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읽어보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첫 번째로 읽은  '나는 금융회사에서 일할 거야!' 책은 만화라는 형식을 빌어
 흥미진진하게 게임을 하듯 서바이벌 퀴즈 대회라는 상황으로
아이들에게 문제를 맞추고 싶은 욕망을 갖게 하여 책 속으로 빠져들게 하였는데,

  두 번째로 읽은 '나는 의류 회사에서 일할 거야!' 책은
'나는 금융회사에서 일할 거야!' 와 같은 만화 형식이지만 서비이벌 퀴즈 대회가 아닌
책을 읽을 독자와 비슷한 또래 아이들이 등장하여 비슷하게 생긴 일반 아이 누리와 천재 패션디자이너 아이 디아나가  왕자와 거지의 이야기처럼 서로의 삶을 바꿔 살게 되면서  일반 아이인 누리가 체험하게 되는 패션 디자이너의 세계를 일반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패션디자이너, 상품기획자MD, 패션MD, 패션 스케치, 도식화,  텍스타일 디자이너, 패션쇼 기획자, 패션 모델 등 의류 회사 안에서의 다양한 직업에 대해서 이야기 속 등장 인물들의 대화를 통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니 어려운 단어와 명칭임에도 쏙쏙 이해가 더 잘고, 좀 더 쉽게 아이들이 이해하고 받아 들이가 쉬운 것 같다. 또,  바뀐 두 아이가 다른 사람들에게 들킬까봐 아슬아슬한 이야기 전개로 아이들이 집중하여 책 속으로 빠져들게 하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각 챕터의 마지막 장에는 각 챕터의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내용에 대해
 좀 더 집중적으로 알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자세히 해당 직업 분야에서 하는 일들을 알수 있다.
 
  책 속 특별 부록으로 구성 된  직업 탐험 워크북을 통해
앞에서 읽었던 의류 회사 직업과  정보들을 제대로 이해하였는지
다시 한 번 확인 해 볼 수 있도록 복습의 기회도 주어
한 번 보고 잊혀지지 않도록 한 부분은 너무 마음에 든다.